한국에서 경험한 작은 우주, '갤럭시 언팩' - 노블레스닷컴

Latest News

    LIFESTYLE
  • 2023-08-02

한국에서 경험한 작은 우주, '갤럭시 언팩'

삼성전자가 13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신제품을 발표했다.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행사에 참석한 BTS 슈가.





신제품 Z폴드5의 1호 주인공 BTS 슈가와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

삼성이 승부수를 띄웠다. 지난 7월 26일 처음으로 한국에서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가 열렸다. 갤럭시 언팩은 삼성의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하는 행사다. 2010년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갤럭시S의 첫 번째 모델을 공개한 뒤로,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을 돌며 신제품을 공개해 왔다. 매년 열리는 행사지만 국내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서인지 취재 열기는 더 뜨거웠다. 전 세계 40여 개국 700여 명의 외신기자와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 유튜버 등이 한자리에 모였고 BTS의 슈가와 아이브의 장원영, 트와이스 정연, 스트레이 키즈, 그리고 HBO <유포리아>의 시드니 스위니도 참석했다. BTS 슈가는 연예계에서도 유명한 갤럭시 마니아다. 지난 4월 미국 뉴저지주에서 열린 월드투어 콘서트에서 셀카를 요청하는 팬들에게 "제가 달라고 하면 갤럭시만 주세요. 아이폰 말고(온리 갤럭시, 노 아이폰)"라고 말했을 정도다. 이날 슈가는 신제품 Z폴드5의 1호 주인공이 됐다.





신제품 갤럭시Z폴드5 아이스블루와 갤럭시Z플립5민트.

이번 행사에서는 5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5와 폴드5, 갤럭시 워치6, 갤럭시 탭 S9 등이 공개됐다. 먼저 Z플립5를 살펴보자. 외부 화면이 무려 3.4인치로 늘어났다. 덕분에 접었을 때 한쪽 면 전체를 디스플레이로 활용할 수 있다. 날씨, 캘린더, 음악, 녹음기 외에도 휴대폰을 펼치지 않고도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후면 카메라를 통해 셀카를 찍을 때도 유용하다. 핸드폰을 열지 않고도 찍은 사진을 볼 수 있다. 심지어 핸드폰을 열지 않고 삼성페이까지 가능하다. 플립폰으로서 엄청난 매력을 가진 셈. 그리고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빈틈없이 완벽하게 접히는 힌지다. 옆에서 봐도 틈이 보이지 않고 폈을 때도 주름이 거의 없다. 두께도 얇아졌다. 또 다른 모델 Z폴드5는 경량화에 초점을 맞췄다. 253g, 역대 폴드 시리즈 중 가장 가볍고 얇다. 전작 대비 무게는 10g, 두께는 0.2mm 줄였다. 배터리 효율은 전보다 늘어났고 태스크바, 드래그 앤드 드롭 같은 멀티태스킹 기능도 향상됐다. 대체 어떻게 한 거지? 정말 외계인이라도 고문한 걸까?





왼쪽 전작보다 얇아진 베젤과 화면이 커진 갤럭시 워치6 신제품.
오른쪽 다이나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를 탑제한 신제품 탭S9.

갤럭시 워치6 시리즈 또한 점진적인 발전이 보인다. 디스플레이 베젤이 얇아지며 화면이 커져 전작 대비 약 20% 정도 넓어졌다. 스트랩 교체도 버튼 한 번으로 끝. 수면 관리, 피트니스 코칭, 러닝 가이드, 심장 건강 모니터링, 생리주기 예측 등의 헬스케어 기능도 마음에 든다. 게다가 스마트폰 없이 시계만으로 티머니,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9은 방수 기능이 향상됐다. 샤워하면서도 유튜브를 볼 수 있을 정도. 탭S9은 다이나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스피커 기능도 약 20% 향상됐다. 이 밖의 장점까지 다 적으려면 손가락이 아플 지경. 언팩 행사가 열린 지 며칠이 지났다. 삼성의 차세대 폴더블폰과 이번 언팩 행사에 대한 후기와 호평으로 아직도 인터넷이 뜨겁다. 이번에도 삼성이 세계를 뒤집어 놓을까? 당연히 그럴 것 같다. 못 믿겠으면 직접 확인해보자. 이번에 소개된 신제품들은 8월 11일에 만날 수 있다.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서)
사진 삼성

관련 기사

페이지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