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해도 좋은 가을 재킷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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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04

'오버'해도 좋은 가을 재킷

오버 사이즈 재킷이 돌아왔다. 그것도 치솟은 어깨와 함께.

Elsa Hosk (@hoskel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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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 속 고이 묵혀 두었던 오버 사이즈 재킷을 다시 꺼낼 때다. 마치 아빠 옷을 빌려 입은 듯 넉넉하다 못해 온몸을 뒤덮는 오버 사이즈 재킷이 몇 시즌만에 다시 트렌드로 돌아온 것이다. 여러겹을 겹쳐 입어도 여유로운 착용감, 실루엣 자체로 힙해지는 옷의 맵시 등 새 계절을 맞이하기에 완벽한 아이템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올가을 오버 사이즈 재킷은 볼드한 어깨 패드로 실루엣을 더욱 과장되게 연출하는 ‘파워 숄더’가 특징. 어깨에 힘을 더할수록 스타일리시한 룩이 완성된다. 드레스와 믹스 매치한다면 여성스럽지만 중성적인 매력을 동시에 자아낼 수 있고, 트렌디한 ‘노 팬츠 룩’, 일명 하의 실종 패션을 연출한다면 보다 소녀스러운 무드가 드러난다. 클래식한 테일러드 디자인이 F/W 시즌 트렌드에 오른 만큼 큼지막한 사이즈의 아우터들 사이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아이템은 단연 테일러드 재킷이다. 뚜렷하게 각이 진 파워 숄더와 특히 조화로운데, 특유의 클래식한 이미지 덕분에 티셔츠, 브라 톱, 원피스, 쇼츠, 데님 등 어떤 아이템과도 매치할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 매니시한 슈트 룩부터 키치한 프레피 룩에 이르기까지 변화무쌍한 면모를 가지고 있어 매일 교복처럼 입어도 좋을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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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억눌러 두었던 욕구를 분출하듯 테일러드 재킷을 필두로 다양한 오버 사이즈 아우터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중이다. 레더 보머 재킷, 트렌치코트 등 그 형태도 각양각색. 단순히 품을 넓히는 것 뿐만 아니라 각에 따른 실루엣 흐름과 소매의 볼륨 플레이를 통해 새로운 오버 사이즈 트렌드를 이루고 있다. 각진 파워 숄더를 이어 어느 때보다 당찬 모습의 퍼프소매까지 줄줄이 ‘오버’되어 나오는 중이니 없던 자신감도 절로 생길 지경. 올가을 오버 사이즈 재킷은 클래식한 레디 투 웨어부터 오트 쿠튀르까지 다채로운 디자인을 허용한다. 소재부터 기장, 실루엣까지 제각각의 모습으로 찾아온 오버 사이즈 트렌드는 겨울까지 쭉 이어질 전망이니 소극적인 모습은 잠시 넣어 두어도 좋겠다. 마음껏 오버해도 좋은 계절이다.

 

에디터 김소현(프리랜서)
사진 @hoskelsa, @haileybieber, @leoniehanne, @klaudia.paris, @emmafridsell, @withkro, @venedaacarter, @reginaanik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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