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과 정교함, 스타일을 모두 갖춘 워치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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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20

혁신과 정교함, 스타일을 모두 갖춘 워치

작열하는 태양처럼 강렬한 인상을 전하는 리차드 밀의 워치 컬렉션.

RM 11-05 Automatic Flyback Chronograph UTC
기능 시·분·초,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애뉴얼 캘린더, UTC(듀얼 타임)
무브먼트 RMAC3 칼리버, 오토매틱, 5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그레이 서멧(베젤), 카본 TPTⓇ(케이스 밴드), 5등급 티타늄(백케이스), 사이즈 50×42.7mm
스트랩 스카이블루 러버

티타늄의 초경량, 다이아몬드의 강도로 무장한 시계
RM 11-05 오토매틱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UTC

리차드 밀이 탄생한 지는 20년 남짓이다. 역사와 전통을 중시하는 시계업계에서 우리는 리차드 밀을 하이엔드 워치 브랜드로 칭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이들이 그간 보여온 혁신적 모습 때문이다. 지금 소개하는 2020년 신작 RM 11-05 오토매틱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UTC(이하 RM 11-05) 역시 위 논제를 방증할 만한 시계다. 리차드 밀은 RM 11-05를 개발하며 서멧(cermet)이라는 소재에 주목했다. 서멧은 탄도 방호(ballistic protections), 항공우주 분야의 외부 동체 부품 혹은 경주용 차량의 브레이크에 사용하는 소재로 뛰어난 경량성과 최고 강도를 자랑한다. 이에 한발 더 나아가 리차드 밀이 독보적으로 개발한 그레이 서멧(grey cermet)은 티타늄 이상으로 가볍고 다이아몬드에 필적할 정도로 강도가 우수하며(다이아몬드의 강도는 2400비커스, 그레이 서멧은 2360비커스다), 지르코늄 매트릭스(zirconium matrix) 성분을 함유해 환상적 그레이 톤을 발한다. 이러한 특성을 지닌 서멧은 케이스 베젤에 사용돼 시계의 인상을 좌우한다. 케이스 밴드는 카본 TPTⓇ, 백케이스는 5등급 티타늄을 사용해 RM 11-05의 총중량을 크게 감소시킨다. 이러한 케이스 안에는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와 UTC(듀얼 타임) 기능을 갖춘 스켈레톤 형태의 RMAC3 칼리버가 자리했다. 12시 방향에 큼직한 날짜 창, 4시 방향에는 월 표시 인디케이터(애뉴얼 캘린더)가 있고, 3개의 서브 다이얼은 스몰 세컨드 인디케이터와 크로노 카운터 역할을 한다. 다이얼에 사용한 스카이블루, 오렌지, 화이트 등 산뜻한 컬러는 리차드 밀 특유의 복잡하고 꽉 찬 다이얼 구성에서 시인성을 끌어올리는 데 일조한다.





RM 11-04 Automatic Flyback Chronograph Roberto Mancini
기능 시·분·초,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애뉴얼 캘린더
무브먼트 RMAC3 칼리버, 오토매틱, 55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카본 TPTⓇ, 사이즈 49.94×44mm
스트랩 블루 러버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 감독
로베르토 만치니.

타임키핑의 우월함
RM 11-04 오토매틱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로베르토 만치니

카본 TPTⓇ는 리차드 밀을 대표하는 독보적 소재다. 탄소섬유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생성된, 각층의 두께가 30미크론에 불과한 600개의 병렬 필라멘트를 겹겹이 쌓고 고온과 고압을 가해 얻은 이 소재는 사람의 지문처럼 어느 것 하나 같은 모양 없이 패턴이 유니크하다. 더욱이 내구성, 내충격성, 경량성이 뛰어나 무브먼트를 보호하는 데 더할 나위 없다. 이러한 카본 TPTⓇ로 케이스를 만들고 그 안에 리차드 밀만의 심장을 이식한 시계가 바로 RM 11-04 오토매틱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로베르토 만치니(이하 RM 11-04)다. 시계 이름처럼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 감독 로베르토 만치니(Roberto Mancini)를 위해 만든 것으로, 감독은 이 시계를 손목에 차고 시간을 완벽하게 컨트롤하며 성공적 전략을 세운다. RM 11-04에서 가장 흥미로운 기능은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크로노 작동 시 핸드를 원점으로 재빠르게 되돌려 재측정)를 활용한 축구 경기 시간의 기록! 다이얼 위 디스플레이를 통해 전·후반 시간은 물론 엑스트라 타임(인저리 타임, 90분 이후 추가 15분)과 오버타임(엑스트라 타임 이후 추가 5분)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빨간 화살표가 달린 녹색 시곗바늘이 크로노 분침이다). 그뿐 아니라 2월에 단 한 차례 날짜 조정이 필요한 애뉴얼 캘린더는 편리함 그 자체! 멋진 성능만큼 이 시계는 화려한 컬러로 손목 위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발하는데, 이탈리아 국기 일 트리콜로레를 구성하는 그린·레드·화이트 컬러를 곳곳에 사용했기 때문이다. 또 새로운 톱니 형태 크라운과 티타늄 폴딩 버클을 장착한 러버 스트랩에는 이탈리아 축구팀을 상징하는 블루 컬러를 입혀 청량감을 더한다. 오토매틱 방식의 RMAC3 칼리버를 케이스 앞뒤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 시계는 남성의 로망을 한껏 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RM 33-02 Automatic
기능 시·분
무브먼트 RMXP1 칼리버, 오토매틱, 45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카본 TPTⓇ(베젤과 백케이스), 레드 골드(케이스 밴드),
지름 43.5mm 스트랩 블랙 러버

리차드 밀의 테크니컬 디렉터
쥘리앵 보야.

하이엔드 데일리 워치의 상징
RM 33-02 오토매틱

RM 33-02 오토매틱(이하 RM 33-02)은 라운드 워치의 품격과 울트라 씬의 매력을 겸비한 워치로 ‘우아함’과 ‘스포티함’이라는 상반된 무드가 접점을 이룬다. 케이스 지름은 43.5mm, 두께는 8.8mm로 여느 리차드 밀 워치 컬렉션에 비해 월등하게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리차드 밀의 테크니컬 디렉터 쥘리앵 보야와 디자인팀은 RM 33-02를 완성하기 위해 오랜 시간 연구 개발에 몰두했다. 이러한 그들이 선택한 케이스 소재는 리차드 밀의 DNA라 할 수 있는 카본 TPTⓇ. 앞서 말했듯 카본 TPTⓇ는 극한의 가벼움과 내구성이 특징일뿐더러 충격에 강하고 어느 것 하나 동일한 패턴이 없다. 덕분에 이 소재로 만든 베젤과 백케이스는 시계에 활동적이고 스포티한 무드를 더한다. 반면 케이스 밴드(측면)는 새틴 피니싱 처리해 금속 결을 살린 레드 골드를 적용, 시계에 입체감과 우아한 분위기를 더한다. RM 33-02의 매력은 라운드 케이스의 얇은 디자인과 소재에 그치지 않는다. 그에 합당한 울트라 씬 스켈레톤 무브먼트가 케이스 안에 안착했기 때문이다. 간결한 시간 기능을 갖춘 RMXP1 칼리버는 두께가 2.6mm에 불과하지만 스켈레톤 형태로 디자인해 브랜드 특유의 건축학적 무드를 고수하는 동시에 입체감이 도드라진다. 또 5등급 티타늄 소재 베이스 플레이트와 브리지를 비롯해 모든 부품을 새틴 피니시, 마이크로 블라스트, 앵글라주 등 수작업이 절대적인 장식 기법으로 마무리했다. 다이얼 가운데 놓인 2개의 시곗바늘과 차별화한 디자인의 아라비아숫자 인덱스가 역동적 느낌을 선사하는 이 시계의 매력은 하이 컴플리케이션 그 이상이다.





RM 67-01 Automatic Extra Flat
기능 시·분, 날짜, 기능 인디케이터
무브먼트 CRMA6 칼리버, 오토매틱, 50시간 파워리저브
케이스 5등급 티타늄, 사이즈 38.7×47.52mm
스트랩 블랙 러버

초박형 시계의 기준
RM 67-01 오토매틱 엑스트라 플랫

제품 이름처럼 RM 67-01 오토매틱 엑스트라 플랫(이하 RM 67-01)은 7.75mm의 얇은 두께가 특징인 오토매틱 방식의 손목시계로, 리차드 밀 초박형 시계의 원조 격이자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링 모델이다. 우선 리차드 밀 시계 디자인의 근간인 토노형 케이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금속 결을 고스란히 살린 5등급 티타늄 베젤 위에는 8개의 스크루가 자리해 강인한 인상을 전한다. 매니시한 모습은 다이얼로 고스란히 이어지는데, 오픈워크 형태로 속을 드러낸 다이얼 아래에는 스켈레톤 무브먼트가 드러나 입체감까지 부여한다. 독보적 폰트로 완성한 아라비아숫자 인덱스, 도톰하지만 날렵한 느낌을 주는 핸드 덕에 복잡한 부품 위에서도 시인성이 뛰어나다(무브먼트 위 티타늄 레일 위에 고정한 아라비아숫자 인덱스는 보기 드문 방식!). 앞서 말했듯이 RM 67-01의 케이스 두께는 7.75mm, 탑재한 무브먼트의 두께 역시 3.6mm로 얇다. 그럼에도 다이얼에 입체감을 부여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시계를 얇게 만든다고 해서 작동하는 데 필요한 부품을 덜어낼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필요한 부품을 빼곡히 채우고도 이를 더욱 매력적으로 다듬는 것, 이것이 리차드 밀을 혁신의 귀재라 부르는 이유다. 5등급 티타늄 소재 베이스 플레이트와 브리지는 그레이와 블랙 전기 플라스마 처리해 도회적 느낌을 주고, 로터는 플래티넘으로 완성해 안정적으로 회전하며 동력을 공급한다. 5시 방향에는 날짜 창, 2시 방향에는 크라운의 포지션을 알려주는 기능 인디케이터(W는 와인딩, D는 날짜, H는 시간 조정)를 탑재해 편리하다.

문의 02-512-1311

 

에디터 이현상(ryan.lee@nobles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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