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 힐링 스페이스 #오늘은여기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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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30

히든 힐링 스페이스 #오늘은여기

자연, 그리고 감성 두 스푼. 서울 도심에서 유독 시간이 느리게 가는 곳.

식물관 PH
식물관 PH는 식물원 카페, 그리고 정기적으로 전시가 열리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여느 카페와 다른 점이 있다면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는 점. 입장권을 구매하면 메뉴판에 있는 음료 한 잔이 무료로 제공되며 카페 내의 모든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1-2층은 야자수, 선인장을 비롯한 다양한 식물로 가득하다. 사람도 식물도 온몸으로 광합성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채광이 따뜻하다. 디자인 관련 서적 등 감각적인 서적들이 비치되어 있고 룸 스프레이 등 자연의 향을 느낄 수 있는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3층과 4층은 각각 독립적인 전시가 열린다. 현재 4층에서는 김동해 작가와 정혜진 작가의 협업 설치전시가 열리고 있다.
ADD 서울 강남구 광평로34길 24






새비지 가든
경리단길의 식물원이자 비건 카페, 그리고 ‘남산대학교 식물학과’라는 재미있는 콘셉트로 운영되는 곳. 서울 한복판에서 흐르는 물소리를 듣기 어려운데 새비지 가든은 건물 내에 수로를 만들었다. 그리고 건물 두 개를 여러 콘셉트로 나누어 꾸몄다. 1층 수생식물실은 식물원과 수족관을 합쳐 놓은 듯하다. 작은 수조 안에 식물이 들어 있어 눈길을 끈다. 2층 종자 보관실은 마치 연구소처럼 씨앗과 이름 모를 풀들이 전시되어 있다. 투명한 통유리를 통해 보이는 바깥 경치도 온갖 초록색. 밖으로 보이는 남산까지 한 공간처럼 느껴진다. 판매하는 모든 메뉴는 음료와 요리는 모두 비건으로 플라스틱 용기 사용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보여 더 자주 방문하고 싶은 기분이 든다.
ADD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35길 5 B동 새비지가든






Place 1-3
Place 1-3은 여러 물건과 그 물건을 만든 사람의 이야기를 전하는 상점이다. 차와 향, 그리고 포스터, 책 등을 판매하는데, 그걸 만든 사람의 전시나, 클래스, 콘서트도 진행하고 있다. 딱 정의해서 설명하기는 어렵다. Place 1-3에서는 유독 시간이 느리게 가는 것 같기도, 알 수 없이 차분해지는 묘한 매력이 있다. 원래는 가정집이었던 곳을 개조해서 그런지 따뜻한 느낌이 든다. 나무 계단으로 올라가는 입구.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통창, 그리고 원목으로 된 가구들 위에 정갈하게 정돈된 소품들. 은은하게 우러난 차 향이 공간을 메운다. 가로수길 젠틀몬스터 바로 옆 건물에 숨어 있어 더욱 궁금함을 자아내는 곳. 홈페이지를 통해 도시 명상과 요가 수업, 다도, 글쓰기 클래스 등의 소규모 커뮤니티에 참여할 수 있다.
ADD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10길 21 4층 place1-3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서)
사진 @place1_3, @savagegarden_botany_dept._ @sikmulgw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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