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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 2023-04-24
노노스&코메스티블스

리뉴얼을 마친 럭셔리 호텔 크리용(Hotel de Crillon)에 오픈한 레스토랑 겸 바 노노스 & 코메스티블스. 이미 상하이에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을 비롯해 네 곳을 운영 중인 스타 셰프 폴 페레(Paul Pairet)가 주방을 맡아 오픈하기 전부터 크게 주목받았다. 프랑스 셰프 폴 페레는 이곳에서 해산물, 샤르퀴트리, 훈연한 생선과 치즈 등 프렌치 퀴진에서 흔히 사용하는 식재료를 프랑스식 그릴 요리로 새롭게 선보인다. 그의 메뉴는 모두 흥미롭지만, 그중에서도 메인은 그릴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스테이크 메뉴다. 12시간 동안 저온 숙성한 뒤 데리야키 소스를 발라 구운 소고기 립을 비롯해 큼직하고 윤기 나는 스테이크는 비주얼부터 입맛을 자극한다. 게다가 눈앞에서 직접 고기를 커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재미를 더한다. 이런 묘미는 디저트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 폭신폭신한 초콜릿 수플레를 주문하면 직원이 수플레 위에 불꽃을 얹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어 다이닝 끝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ADD 10, Place de la Concorde, 75008 Paris, France
TIME 12:00~14:30·19:00~22:30, 월·화요일 휴무
INQUIRY +33 1 44 71 15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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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김혜원(haewon@noblesse.com)
사진 이상규(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