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FESTYLE
- 2023-06-23
이닛

논현동 골목에 자리 잡은 이닛은 ‘Isn’t it’의 줄인 말이자 영국 슬랭의 의미처럼 ‘그렇지 않아?’ 하며 공감을 구한다는 데 초점을 맞춰 이름 지었는데, 이곳을 방문해 느끼는 모든 요소에 공감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그들의 바람처럼 이닛은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순간을 선사해 기분 좋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이닛의 메뉴는 양식이 기본이되 한 가지 스타일을 고집하기보다 다양성을 추구한다. 음식을 처음 마주할 때의 담음새부터 한 입 먹었을 때 느끼는 첫맛, 씹을수록 깊어지는 맛, 마지막에 남는 향까지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스타터 중 하나인 ‘베지’를 보면 단번에 이해할 수 있을 것. 계절감이 드러나는 각종 채소와 딜, 캐슈너트로 마무리한 디시로, 엔다이브는 생것 그대로 올리는가 하면 베이비 캐럿은 오븐에 굽고, 브로콜리는 살짝 데친 후 그릴 비장탄에 굽는 등 채소마다 각기 다른 방법으로 조리한다. 이처럼 정성껏 만든 이닛의 메뉴는 다양한 식감과 재료의 조화로 만족스러운 식사를 가능하게 한다.
ADD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139길 8, 1층
TIME 12:00~15:00·18:00~23:00 일요일 휴무
INQUIRY 02-544-5117
1/3
에디터 김혜원(haewon@noblesse.com)
사진 이상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