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차와 녹차, 그 사이에서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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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1-03

말차와 녹차, 그 사이에서

녹차와 말차는 제조 방법 및 재배 방식의 차이가 있다. 말차는 채엽 25일 전부터 햇빛을 차단해 더 녹색을 띠고 부드러워진 잎을 곱게 간 것, 녹차는 생엽을 따서 멀린 찻잎을 말한다. 사실 크게 중요하지는 않다. 녹차, 말차를 활용한 디저트는 언제 먹어도 맛있으니까.

 모찌방 
대치동의 모찌방에선 일본 정통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주문은 음료와 디저트가 같이 나오는 다과 세트가 기본이다. 멤쌀과 찹쌀을 섞어 동그랗게 빚은 오하기가 인기 메뉴. 특히 녹차로 만든 오하기는 흔하지 않다. 쌀로 만든 카스텔라 우카시마도 여러 맛이 있는데, 단연 말차 우카시마가 제일 인기가 많다. 말차 아이스크림에 우뭇가사리와 말차젤리, 경단, 단팥 등이 들어간 안미츠, 그리고 물양갱이라는 뜻의 말차 미즈요강도 맛있다. 선물용으로도 좋다.
ADD 서울 강남구 삼성로75길 41 1층





 메리포핀스 
대구 신천동에 녹차슈크림빵과 녹차롤케이크가 유명한 집이 있다. 카페 메리포핀스다. 슈크림과 커스터드 크림은 모두 직접 만든다. 어쩐지 맛이 진하더라니. 이걸 먹으러 대구에 가도 될 정도다. 심지어 커피도 맛있다. 녹차롤케이크는 생각보다 더 진하고 묵직하다. 색맹도 저 멀리서 초록색이라는 걸 단박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 슈크림빵은 3000원, 롤케이크는 조각 4000원, 홀케이크는 24000원이다. 서울 올라오는 길에 선물용으로 가득 포장해서 왔다.
ADD 대구 동구 국채보상로159길 12 1층





 산노루 
제주도에 말차에 누구보다 진심인 카페가 있다. 산노루는 소규모 다원에서 키우고 생산한 녹차 원료를 사용해 다양한 입차 제품을 선보인다. 산노루가 제주도에 이어 서울 삼성동에도 문을 열었다. 에스프레소의 씁쓸함에 말차 크림이 더해진 말차아인슈페너와 말차아이스크림라떼가 주력 메뉴로 말차 생초콜릿, 말차 양갱, 말차 테린느 같은 디저트도 맛있다. 의외로 좋았던 메뉴는 말차팥라떼. 은은한 팥물에 농도 짙은 말차를 부어 마시는데 적절한 단맛에 말차의 쓴맛이 더해져 고급스러운 맛이 난다.
ADD 서울 강남구 삼성로122길 35 프레인빌라 1층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서)
사진 @mochibang @cafemarypoppins @sannol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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