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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17

황금종려상은 누구 품에?

제77회 칸 영화제에서 주목할만한 시선 4가지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일본의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이 1991년 발표한 영화 <8월의 광시곡>의 한 장면으로 포스터를 제작했다.





영화 <더 세컨드 액트> 포스터

칸 영화제가 현지시간으로 14일 프랑스 남부도시 칸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77회를 맞이하는 칸 영화제는 캉탱 뒤피외(Quentin Dupieux) 감독의 신작 <더 세컨드 액트>를 개막작으로 서막을 올렸다. 해마다 수십만 명이 넘는 관객들이 찾으며 전 세계 최고의 영화제로 손꼽히는 영화제인 만큼 올해는 어떤 부분을 주목해야 할지 추려봤다.





영화 <베테랑2> 포스터와 스틸컷.
영화 <베테랑2> 포스터와 스틸컷.




영화 <영화 청년,동호> 포스터와 스틸컷.
영화 <영화 청년,동호> 포스터와 스틸컷.


한국 영화의 향방
올해 한국 영화는 경쟁 부문에 단 한편도 초청받지 못했다. 황금종려상, 감독상, 심사위원대상 등 주요 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경쟁부문에 주어지기 때문에 아쉬움을 남긴다. 그럼에도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2>가 장르 영화를 소개하는 섹션인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었으며,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청년, 동호>가 칸 클래식 부문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에 재학 중인 임유리 감독의 단편 <메아리>가 라 시네프 섹션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영화 <메갈로폴리스>포스터와 스틸컷.
영화 <메갈로폴리스>포스터와 스틸컷.


화려한 귀환
<대부>, <대부2>, <컨버세이션>, <지옥의 묵시록>을 통해 아카데미와 칸에서 각각 두 차례나 수상한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Francis Ford Coppola) 감독이 13년 만에 SF 영화 <메갈로폴리스>로 돌아왔다. 80년대부터 각본을 쓰기 시작한 드림 프로젝트로 막대한 제작 비용이 투자되었다고 알려졌다. 배우 아담 드라이버(Adam Douglas Driver)와 나탈리 에마뉴엘(Nathalie Emmanuel)이 주연을 맡았으며 거대한 재난으로 파괴된 뉴욕을 유토피아로 재건하려고 하는 건축가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해당 작품은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포스터와 스틸컷.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포스터와 스틸컷.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포스터와 스틸컷.


미친 영화의 재림
5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칸에서 최초 공개됐다. 전작인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이후 9년 만의 시리즈 신작이며 조지 밀러(George Miller)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았다. 이번 작품은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렸다. 현재 영화 평점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에서는 87점, 메타 크리틱(Meta Critic)에서는 82점을 받으며 더욱 기대를 모은다.






영화 <아르망> 포스터.

가족력에 새겨진 DNA
유럽 최고의 여배우 중 한 명이자 위대한 감독 중 하나로 평가받는 거장 잉마르 베리만(Ingmar Bergman)의 뮤즈 리브 울만의(Liv Ullmann) 손자 핼프댄 울만 퇸델(Halfdan Ullmann Tøndel)이 첫 장편 영화 <아르망>을 통해 화려하게 등장했다. 그의 데뷔작은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되었으며 1990년의 젊은 나이로 미래가 기대된다.

 

에디터 박재만(pjm@noblesse.com)
사진 칸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T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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