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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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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영화 <프리실라> 속에 담긴 샤넬 이야기.

샤넬은 영화와 예술에 지대한 관심을 쏟는 브랜드 중 하나다. 가브리엘 샤넬이 영화와 협업을 시작한 지가 90여 년 전이니 말이다. 1930년대, 가브리엘 샤넬이 할리우드 영화 제작자 새뮤얼 골드윈의 작품 의상을 제작한 것을 계기로, 샤넬은 제7예술에 빠진 감독과 예술가를 지원하고 영화 산업을 지지해왔다. 이번에는 샤넬의 앰배서더이자 패션계 아이콘,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새로운 작품 <프리실라>를 지원한다.





영화 <프리실라>에서 엘비스 프레슬리와 프리실라의 웨딩 장면.
극 중 프리실라가 입고 있는 웨딩드레스와 티아라를 제작한 샤넬의 자수 공방 몽텍스.
극 중 프리실라가 입고 있는 웨딩드레스와 티아라를 제작한 샤넬의 자수 공방 몽텍스.
극 중 프리실라가 입고 있는 웨딩드레스와 티아라를 제작한 샤넬의 자수 공방 몽텍스.
극 중 프리실라가 입고 있는 웨딩드레스와 티아라를 제작한 샤넬의 자수 공방 몽텍스.


영화는 프리실라와 엘비스 프레슬리의 사랑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야기는 프리실라의 시선으로 전개되고 그녀의 삶에서 엘비스와의 관계 그리고 감정선을 섬세하게 묘사한다. 소피아 코폴라 감독은 프리실라가 성인이 되어 정체성과 독립을 찾아가는 여정을 다룬다. 단순히 두 인물의 사랑 이야기를 넘어 한 인간의 성장과 도전에 대한 풍부한 사유를 담은 스토리로 전개된다.
샤넬은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요청으로 1967년 프리실라가 결혼식 때 입은 웨딩드레스를 재해석한 오트 쿠튀르 드레스를 제작했고, 이는 영화의 주요 장면을 완성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샤넬 2020년 S/S 오트 쿠튀르 컬렉션에서 영감받은 이 자수 드레스는 버지니 비아르가 구상하고 공방 장인의 숙련된 손길이 더해져 탄생했다. 샤넬의 자수 공방 몽텍스 아틀리에의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완성한 베일과 티아라는 영화 속 프리실라의 모습을 완벽하게 만들었다. 한편, 프리실라가 엘비스를 떠나 그레이스랜드로 이사하는 장면에 샤넬 N°5 향수병이 등장하는데, 이는 그녀의 새로운 여성성을 상징하는 오브제가 되었다.
프리실라의 스타일에서 크게 영감받은 소피아 코폴라 감독은 영화를 통해 캐츠아이 아이라이너, 볼륨을 살려 위로 크게 부풀린 부팡(bouffant) 헤어스타일, 시프트 드레스 등 그녀의 감각적이고 로큰롤적인 우아함을 오마주했다.

 

에디터 이주이(jylee@noblesse.com)
사진 샤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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