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츠의 계절, 서둘러 준비해야 할 에센셜 슈즈 7
발길 닿는 곳마다 기분 좋은 낙엽 소리로 바스락거리는 이 계절에 장만하면 좋을 데일리 아이템으로 부츠를 빼놓을 수 없죠. 이번 시즌에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던 ‘포인티드 토’나, 투박하면서도 시크한 무드를 선사하는 ‘버클 디테일’처럼 한층 더 다채로운 실루엣으로 변주를 거듭한 가을 신상 슈즈 7선을 제안합니다.

1. HERMÈS – JUMPING BOOTS

승마의 우아한 유산을 가장 모던하게 풀어낸 부츠로, 매끄럽고 부드러운 나파 레더에 아이코닉한 켈리 버클 디테일을 더해 남다른 품격을 선사합니다. 어떤 스타일링이든 매치하기 좋은 검은색이니만큼, 손이 자주 가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2. JIMMY CHOO – CALY KNEE BOOT 65

미학적인 선형 실루엣이 인상적인 지미추의 칼리 니 부츠입니다. 정교한 스티칭 기법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형태로 완성했고, 부담 없는 65mm 블록 힐이 안정적인 착화감을 주어 데일리 롱부츠를 찾는다면 제격입니다.
3. ASH – VANYA

길거리 위에서 야성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레오파드 패턴 퍼 부츠를 주목할 것! 날렵하게 빠진 앞코에 과하지 않은 50mm 높이의 키튼 힐을 더해 화려하면서도 편안하게 착용 가능합니다. 베이직한 일상 룩과 매치하기만 해도 주변의 공기를 단숨에 전환해주죠.
4. DIOR – DIOR BOLT ANKLE BOOT

클래식한 바이커 부츠를 조나단 앤더슨 특유의 위트 있는 감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투박함과 세련미가 공존하는 이 아이템은 부드러운 코냑 브라운 스웨이드 카프스킨이 자아내는 시크함과 골드 피니시 메탈 소재의 디올 시그너처 스트랩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캐주얼 룩부터 드레시한 룩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하니 가을 에센셜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답니다.
5. ENFANTS RICHES DÉPRIMÉS – RADIATION HEEL

매끈한 카프스킨 위로 토 박스와 크라운을 따라 정교하게 새긴 탑 스티치가 돋보이는 아이템입니다. 여기에 핸드 메이드 느낌을 주는 우드 힐로 색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반항적이면서도 빈티지한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6. LOUIS VUITTON – HIGHLAND ANKLE BOOT

루이 비통의 2026 가을·겨울 런웨이에서 모습을 드러냈던 하이랜드 앵클 부츠는 모던한 카우보이 무드를 현대적으로 풀어냈습니다. 부드러운 스웨이드 송아지 가죽에 날렵한 토와 사선 힐을 적용했고, 가죽으로 깔끔하게 감싼 신축성 있는 사이드 패널 덕분에 편안한 착화감과 날렵한 실루엣을 동시에 갖췄답니다.
7. FERRAGAMO – HUG BUCKLE BIKER BOOT

페라가모의 아이코닉한 허그 버클이 포인트인 바이커 부츠입니다. 매끈하고 견고한 100% 송아지 가죽으로 제작해 브랜드 특유의 정교한 장인 정신을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투박한 바이커 실루엣에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결합해 절제된 스포티 무드를 완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