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각형 뷰티 | Noble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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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각형 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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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계의 육각형을 찾아서! 보는 눈이 남다른 뷰티 전문가들은 인생 아이템으로 어떤 제품을 꼽을까?

안지수 신세계안피부과 원장

POIRET 압솔리프트 크렘

EFFECT 사계절 내내 쓰기 좋지만, 잔주름이 도드라지기 쉬운 환절기에 가장 먼저 손이 가는 크림이에요. FORMULA 여러 종의 펩타이드에 주름 개선 기능성 성분인 아데노신을 더해 40대 피부의 탄력과 미백에 효과적인 유효 성분이 알차게 함유돼 있습니다. TEXTURE 점성 높은 크림이라 피부에 쫀쫀하게 밀착해 바르는 순간부터 리프팅되는 듯한 느낌입니다. 겉돌거나 무겁지 않아 아침에도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아요. DESIGN 클래식한 멋이 느껴져요. 위아래 대칭을 이루는 안정적인 균형감도 마음에 듭니다. BRAND 동급 성분과 퀄리티의 화장품 중 뽀아레만큼 큰 만족을 주는 브랜드를 아직 만나지 못했어요. MY WAY 피부가 예민한 날에는 세럼 바로 다음 단계에서 얼굴과 목에 골고루 펴 발라요.

LA PRAIRIE 스킨 캐비아 아이 리프트

EFFECT 바르고 잔 다음 날, 눈가가 촉촉하고 웃음 지을 때 주름이 부드러워지는 걸 느낄 수 있어요. 꾸준히 쓰다 보면 잔주름 사이가 탄탄하게 메워지는 게 체감됩니다. FORMULA PDRN,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부기 케어에 쓰이는 펩타이드까지 성분과 처방에 공들였다는 걸 알 수 있어요. DESIGN 내부 유리 바이알을 직접 볼 수 있도록 디자인한 점이 꽤 혁신적인 것 같아요. TEXTURE 세럼의 촉촉함과 오일의 녹진한 보습감이 동시에 느껴지는 데 겉돌지 않아 바른 뒤 바로 아이 메이크업을 해도 될 정도예요. BRAND 성분 연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신뢰하는 브랜드예요. MY WAY 눈가 피부 관리를 위해 레티놀과 격일로 번갈아가며 저녁마다 소량씩 바릅니다.

“피부 건강은 결국 데일리 스킨케어의 기본기에서 오는데, 좋은 원료와 기술력으로 피부 본연의 자생력을 기르는 원칙에 충실하다는 점에서 신뢰가 가요.”

심화평 메이크업 아티스트

CHANEL 수블리마지 레쌍스 드 뗑 쿠션

EFFECT 본래 내 피부인 듯 피붓결과 톤을 생기 있게 살려줘요. 가볍고 얇게 발리면서도 붉은 기와 잡티를 자연스럽게 커버해 요즘 유행하는 ‘노파데’ 메이크업을 연출하기에도 딱이죠. FORMULA 촉촉한 세럼을 퍼프에 적셔 바르는 느낌이랄까. 스킨케어 성분이 선사하는 수분감 덕분에 오랜 시간 답답함이 없어요. DESIGN 메시 타입 쿠션은 내용물이 고르게 묻어나지 않거나 제형이 밖으로 흘러나오기도 하는데, 이 제품은 그런 불편함이 거의 없어요. 한 번 찍어낸 양이 퍼프 전체에 고르게 묻어나 사용하기 편하죠. 트위드 슬리브도 멋지고요. BRAND 패션에서 뷰티까지 이어지는 샤넬의 헤리티지와 철학을 신뢰하기에 더욱 애정을 갖고 있어요. 특히 샤넬의 베이스 제품은 피부 본연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살려 개인적으로도, 현장에서도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MY WAY 커버력을 높이고 싶을 땐 ‘에끌라 프리미에 라 바즈 메이크업 베이스’로 피붓결을 먼저 정돈해요. 그다음 커버가 필요한 부위에 쿠션을 가볍게 덧대면 답답함 없이 잡티를 가리면서 피부 속에서부터 차오르는 듯 자연스러운 윤기를 살릴 수 있죠.

김주은 제이에디션 대표

SISLEY 시슬리아 랭테그랄 앙티-아쥬 아이 앤 립 콘투어 크림

FORMULA 눈가는 물론 입가까지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제품이에요. 식물 유래 성분과 펩타이드 등을 조합해 주름과 탄력 저하를 비롯해 눈가에 나타나는 여러 노화 징후를 고려한 처방이 특징이죠. TEXTURE 영양감이 꽤 풍부한 크림인데도 매끄럽게 잘 펴 발리고 흡수도 잘되는 편이에요. 무엇보다 눈 시림이 없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아침에 사용해도 메이크업이 밀리지 않는 것도 좋고요. DESIGN 함께 들어 있는 마사지 롤러가 마음에 들어요. 지압 압력이 적당하고 손으로 마사지할 때보다 훨씬 시원해서 롤러 때문에라도 자꾸 손이 가요. BRAND 식물 유래 성분 연구에 오랜 시간 공들이는 브랜드라 더 신뢰가 가요. ‘최고가 아니면 타협하지 않는다’는 철학은 제가 오랫동안 시슬리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죠. MY WAY 약지로 눈썹 앞머리와 눈 밑, 관자놀이를 지압하며 발라요. 동봉된 롤러는 크림 없이도 눈이 피곤하거나 아침에 부기를 뺄 때 수시로 마사지하는 데 활용합니다.

“눈가 주름과 탄력, 다크서클과 부기는 물론 입가도 관리할 수 있어요. 오래 사용할수록 피부가 탄탄해져요.”

김희진 퓨린피부과 원장

SK-II 피테라 에센스

EFFECT 워낙 유명한 제품이라 처음에는 ‘정말 어떤 효과가 있을까?’ 싶었어요. 하지만 사용할수록 안색이 맑아지고, 피부가 건강해지는 걸 느끼곤 합니다. FORMULA SK-II 하면 역시 피테라™를 빼놓을 수 없죠. 아미노산과 미네랄, 유기산 등을 함유한 효모 발효 성분으로, 피부 본연의 건강한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줘요. 피부 노화는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만큼, 매일 사용하기 좋은 근본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TEXTURE 물처럼 가벼운 제형이라 빠르게 흡수돼요. 너무 가벼워 의아했는데 오히려 계절에 상관없이 매일 사용하기 좋고 다른 스킨케어 제품과 레이어링하기도 편해요. DESIGN 아이코닉한 디자인이 마음에 듭니다. 패키지만 봐도 SK-II가 바로 떠오를 만큼 브랜드의 정체성이 명확하게 느껴지거든요. BRAND 레지던트 시절 바쁜 스케줄 탓에 따로 피부 관리를 받을 시간이 없어 화장품에 투자를 많이 했어요. 그때 처음 만난 SK-II가 일주일 만에 전문 관리를 받은 것처럼 피부 컨디션을 끌어올렸죠. 1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신뢰하고 있습니다. MY WAY 세안 후 가장 먼저 사용합니다. 손에 덜어 얼굴 전체를 가볍게 눌러 흡수시킨 뒤 다음 단계로 넘어가요. 특별한 방법보다는 매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저만의 노하우죠.

“꾸준히 사용하다 보니 피붓결이 매끄러워지고 피부가 한결 맑아지는 게 느껴졌죠. 다른 제품으로 바꿔 쓰다가도 결국 다시 돌아오게 돼요.”

주효빈 <노블레스> 뷰티 에디터

DIOR 프레스티지 라 크렘므

EFFECT 피부가 유난히 푸석하고 칙칙해 보일 때, 건조함으로 컨디션이 떨어졌을 때 그 진가를 느낄 수 있어요. 바르고 얼마 지나지 않아 피붓결이 한결 쫀쫀해지고 속건조가 잡히는 게 느껴지거든요. FORMULA 프레스티지 라인의 핵심인 로즈 드 그랑빌과 펩타이드를 결합한 로사펩타이드-3™를 함유해 피부 탄력과 주름, 피붓결을 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요. 여러 제품 없이 하나로 확실한 효과를 기대하기 좋죠. DESIGN 케이스 뚜껑과 후면에 새겨진 ‘로즈 드 방’ 심벌이 멋스러워요. 화장대 위에 두는 것만으로도 공간에 우아한 분위기를 더하죠. BRAND 장미가 지닌 생명력에 대한 연구와 꾸준히 발전하는 피부 과학, 조금씩 변화를 더하는 패키지 디자인까지.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만큼 매 시즌 기대하게 됩니다. MY WAY 마감 때문에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한 날에는 수면 팩처럼 도톰하게 올리고 자요. 다음 날 기운 없이 푸석한 피부에 생기가 돌아 한결 건강해 보이거든요.

“부드럽게 롤링하면 빠르게 흡수되고, 녹진한 크림에서 느껴질 수 있는 오일리한 무거움이 남지 않아 좋아요.”

김유미 메이크업 아티스트

M.A.C 파우더 키스 매트 립스틱 #걸스 위켄드

EFFECT 라벤더 모브 컬러가 메이크업 전체의 온도를 자연스럽게 낮춰줘요. 쿨 톤 특유의 맑고 서늘한 느낌을 더하면서도 피부 위에 창백하게 뜨지 않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아요. FORMULA 매트 립 특유의 퍽퍽함이나 뭉침이 전혀 없어요. 수분감 덕분에 입술이 오랫동안 편안하고, 주름 끼임 없이 원색 그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TEXTURE 가볍게 블렌딩되는 파우더리한 질감이 압도적이에요. 입술 가장자리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풀어 스머징하기 좋고, 소량씩 덧발라 원하는 농도로 연출하기도 쉽죠. DESIGN 블랙 패키지와 총알 디자인이 주는 익숙함이 좋아요. 로고 플레이 없이도 이제는 누구나 다 아는 아이코닉한 디자인이니까요. BRAND 맥은 선명한 발색과 컬러 스펙트럼, 지속력까지 아티스트 사이에서도 전설적인 브랜드죠. 워낙 애정하는 브랜드라 새 제품이 나올 때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살펴봐요.

“다른 립과 믹스해 서늘한 모브 톤을 더하거나, 볼에 블러셔처럼 발라 쿨 무드를 가미합니다.”

  • 에디터 김다빈
  • 사진 민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