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에 진심인 라프레리 - 노블레스닷컴

Latest News

    BEAUTY
  • 2021-08-18

예술에 진심인 라프레리

니키 드 생팔 회고전 후원을 통해 예술과의 접점을 확장해가는 라프레리의 행보.

[Niki de Saint Phalle at Tarot Garden] Garavicchio, Italy, 1980s. Photographer unknown.
라프레리 쎌루라 과학의 선구자이자 1931년 스위스 레만 호수 근처에 클리닉 라프레리를 설립한 폴 니한스 박사. 그의 선구적 연구에서 진화를 거듭해 탄생한 라프레리 독점의 쎌루라 콤플렉스는 라프레리 제품의 바탕을 이루고 있다.


라프레리의 예술적 행보
라프레리라는 브랜드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연상되는 색은? 많은 사람이 스킨캐비아 컬렉션을 상징하는 코발트블루 컬러를 말할 것이다. 혁신적 스킨케어 기술로 선두에 선 라프레리는 제품은 물론, 브랜드 헤리티지와 결합한 예술적 감성 역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많은 이가 ‘라프레리 색’으로 알고 있는 코발트블루 역시 단순한 디자인의 산물이 아닌 시대를 관통하는 예술적 유산에서 비롯한다. 바로 프랑스 출신 조각가이자 화가인 니키 드 생팔이 주로 사용한 코발트블루 컬러가 스킨캐비아 컬렉션 시그너처 컬러의 영감이 된 것. 니키 드 생팔은 작품 활동을 통해 여성의 평등을 지지하고 다양한 문제에 이목을 집중시킨, 예술가 이상의 예술가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1960년대 초 파리에서 일어난 전위적 예술 운동인 누보 레알리슴(Nouveau Re´alisms)의 유일한 여성 예술가로 사회적 평등, 인종 평등, 성 평등에 이바지하며 지금도 많은 이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스킨케어 과학만큼, 제품을 예술과 결합하고 그 가치를 사회에 돌려주려는 라프레리의 철학은 날로 견고해지고 있다. 2021년 또 다른 행보로 뉴욕 현대미술관(MoMA) PS1에서 열리는 니키 드 생팔 회고전을 후원하기로 발표한 것. 2021년 3월 11일부터 9월 6일까지 열리는 [Niki de Saint Phalle: Structures for Life]전에서 니키 드 생팔의 조각, 출간물, 그림, 주얼리, 영화와 기록 자료를 포함한 1960년대 중반부터 마지막 작품까지 200여 개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라프레리의 최고마케팅경영자 그렉 프로드로미데스(Greg Prodromides)는 “MoMA PS1과의 컬래버레이션은 니키 드 생팔의 철학을 전 세계와 공유하고 그녀의 강한 의지와 인내심, 개척정신을 알리는 의미 있는 기회입니다. 라프레리 하우스에 중요한 접점이 된 그녀의 삶과 작품을 지키고 지원하게 되어 영광입니다”라고 전했다. 라프레리는 아트 바젤 . 웨스트 번드 아트 & 디자인 같은 아트 페어와의 파트너십은 물론, 스위스의 아이코닉한 바이엘러 재단 몬드리안 작품 보존 프로젝트 등 예술과 문화를 증진하고 보존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 후원은 기존 협업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예술 관계자와 접점을 확장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Niki de Saint Phalle: Structures For Life] Date : ~Sept. 6 2021 Location : MoMA PS1
[Le Dragon de Knokke], 1973. Photo: Katrin Baumann © 2021 Niki Charitable Art Foundation


 Interview with Ruba Katrib 
라프레리가 후원하는 뉴욕 현대미술관 PS1 [Niki de Saint Phalle: Structures for Life] 전시 큐레이터 루바 카트리브에게 니키 드 생팔에 대해 물었다.
이번 전시는 니키 드 생팔 회고전 중에서도 가장 종합적이고 중요한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의 기획 의도는 무엇인가요? 몇 년 전 저는 대규모 작품을 창작한 여성 아티스트를 조사하면서 니키 드 생팔이야말로 초대형 프로젝트를 완성한 최초의 여성 아티스트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작품 컨셉과 제작을 아우르는 접근 방식을 택했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에게 그녀의 다면적 작업 과정을 선보이고 싶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여러 분야를 넘나드는 접근 방식과 주요 사회 이슈에 대한 관심 그리고 상호 모순적 가치를 절충하는 과정을 조명합니다. 특히 그녀가 환경, 개인, 사회를 변화시키려는 의도로 제작한 작품을 주로 전시합니다.
니키 드 생팔을 대단한 아티스트로 만든 원동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우선 니키 드 생팔의 비전은 당대 기준을 훨씬 앞섰습니다. 2세대 페미니즘이 대두하기 전인 1950년대 젊은 여성임에도 성별 규범에 따른 제약을 거부했으니까요. 아티스트로 알려지기 전부터 이미 사회 규범과 맞선 한 개인이었습니다. 솔직한 인생을 살았다고 자부한 그녀는 정말 흥미로운 인물입니다.
시대를 앞서간 그녀의 작품은 예술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자신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이슈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성 평등 이슈에 목소리를 낸 것으로도 유명하지만, 대중의 예술 접근성을 높이려 한 열망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일반 대중이 접근하기 어려운 박물관에서만 예술 작품을 전시하던 당시, 그녀의 투쟁 자체는 하나의 정치적 메시지였죠. 그녀는 자신이 만든 작품이 남녀노소와 배경을 불문하고 모든 사람에게 전달되기를 바랐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녀의 작품은 형식과 내용 면에서 접근하기 쉽고 다양하게 배포되며 예술계에 한 획을 그었죠.
니키 드 생팔이 특별히 사랑한 색, 코발트블루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그녀는 “코발트블루는 하늘의 색이고 환희의 색이며 영적인 색이다. 그리스 사람처럼 나도 코발트블루가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믿는다”고 말했어요. 1980년대 초 자신이 출시한 향수 용기 색상으로 코발트블루를 택하기도 했습니다. 코발트블루를 향수 제품의 기본 색으로 쓰며 그녀의 독특한 미적 감각을 전달했습니다. 그녀가 제작한 향수병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혁신적이고 특별한 미적 경험을 창출하려고 고심한 그녀의 노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당시에는 작품에 원색을 쓰는 일이 흔치 않았습니다. 그녀는 어떻게 그런 색을 만들어낼 수 있었는지, 또 작품에서 코발트블루를 크게 부각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그녀는 색상을 과감하게 사용했어요. 사람들을 매혹하고 이끌기 위해 밝은색을 함께 사용했죠. 향수 용기에 배치한 여러 색상의 뱀은 활기, 규칙성, 매혹적 빛으로 상대를 유혹하는 여성의 모습을 상징합니다. 그녀의 작품에서 파란색은 중요한 색채였습니다. 종종 작품의 배경색으로 쓰기도 했고요.







[Last Night I Had A Dream], 1968–1988. Photo: Laurent Condominas © 2021 Niki Charitable Art Foundation
[Mini Nana Maison], 1968. Photo: Aaron Serafino. © 2021 Niki Charitable Art Foundation


Structures for Life
라프레리가 후원하는 뉴욕 현대미술관 PS1에서 9월 6일까지 열리는 [Niki de Saint Phalle: Structures for Life]전은 명성 때문에 작품과 생애의 복합적 특징이 종종 가려지던 그녀의 전설적 작업 결과물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 특징을 좀 더 자세히 탐색하기 위해 라프레리는 이번 전시의 큐레이터 루바 카트리브와 함께 니키 드 생팔의 대표 작품 아홉 가지를 선정해 특별한 책자를 완성했다. 그녀의 초기작부터 남성 세계 속 여성을 표현한 [Hon], 코발트블루를 사용한 [Temperance] 등 책자를 통해 그녀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스킨캐비아 럭스 크림 프리미어 캐비아 프리미어를 접목한 풍부한 텍스처의 아이코닉 크림으로, 피부에 퍼밍 효과와 함께 영양과 보습을 동시에 선사하여 더욱 탄력 있고 부드러운 피부를 완성해 준다.

코발트블루 그리고 스킨캐비아 컬렉션
라프레리와 니키 드 생팔의 조우는 그녀와 라프레리가 뉴욕의 한 디자인 스튜디오를 함께 사용하던 198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니키 드 생팔은 자신의 아틀리에 이름을 본뜬 향을 개발하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라프레리팀과 나누었고, 라프레리팀은 행복과 행운을 상징하는 코발트블루를 처음 접하며 그녀와 인연을 맺었다. 라프레리 스킨캐비아 컬렉션은 스킨케어에 캐비아를 접목하며 뷰티업계에 방점이 되는 대담함을 선보였는데, 이 같은 대담함은 코발트블루의 느낌과도 닮았다. 코발트블루 컬러만큼 강인한 에너지를 품은 스킨캐비아 컬렉션은 브랜드의 진보한 기술력으로 추출한 캐비아 프리미어와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느낌을 선사하는 캐비아 앱솔루트가 주성분이다. 풍부한 텍스처의 아이코닉 크림으로 퍼밍 효과와 함께 영양과 보습을 동시에 선사하여 더욱 탄력 있고 부드러운 피부를 완성해준다. 캐비아를 형상화한 스킨캐비아 리퀴드 리프트와 스킨캐비아 럭스 크림 프리미어 등 컬렉션의 대표 제품으로 이전보다 진보한 퍼밍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에디터 이혜진(hjlee@noblesse.com)
사진 제공 라프레리

관련 기사

페이지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