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의 손끝에서 재탄생한 미스 디올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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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1-10

아티스트의 손끝에서 재탄생한 미스 디올

디올 뷰티의 [MISS DIOR EXHIBITION – 12 WOMEN ARTIST] 전을 위해 12인의 아티스트들이 저마다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미스 디올을 표현했다.

디올 하우스가 개최한 [MISS DIOR EXHIBITION – 12 WOMEN ARTIST] 전에서 미스 디올을 자유롭게 재해석한 12인 아티스트들 중 5인을 만났다. 그녀들은 미스 디올에서 어떤 감흥을 이끌어냈고 어떤 방향으로 작품을 제작했는지 들어보자.







INGRID DONAT
잉그리드 도너는 주로 브론즈를 사용한 조각 및 판화를 제작하는 프랑스 출신의 아티스트로 전통적인 장식 예술을 모던한 시각에서 재해석한 오브제 및 가구를 선보인다. 원시 부족들이 탄생시킨 예술 작품의 소재와 컬러를 비롯해 아르누보 모티브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을 제작한다. 이번 전시의 작품에서도 브론즈 소재를 통해 미스 디올의 아이코닉 리본을 세련된 형태로 재해석했다. 하운즈투스 패턴에서 영감 받은 패턴을 브론즈 쉘에 각인했으며 미스 디올 퍼퓸을 상징하는 파우더리 핑크를 글래스 보틀 내부의 컬러로 선택해 연약하면서도 강인한 여성의 본질을 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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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INE MARCELIS
사빈 마르셀리스는 네덜란드 출신의 디자이너로 매혹적인 레진 제품을 제작하는 전문가로 소재의 질감을 부각시킨 기하학적인 설치 조형물을 주로 선보인다. 아름다운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충족하는 작품을 통해 오브제와 사용자 사이에 이루어지는 대화와 공감을 이끌어낸다. 이번 전시의 작품은 한 가지 요소가 폭발적으로 증폭된 형태를 띄는데 리본을 중심으로 미스 디올 보틀을 떠받치듯 감싸 안는 특이한 구조의 레진 작품을 완성했다. 허공을 휘감는 리본의 관능적이면서도 유기적인 형태를 통해 은은하게 퍼지는 향수의 무게감, 그리고 자유와 활짝 핀 꽃과 같은 이미지를 연출했다.







HUA WANG
왕후아는 자신만의 특별한 도자기 공예법을 구축해 발전시켜 나가는 중국 출신의 아티스트 겸 디자이너다. 연결고리를 반복적인 테마로 사용하며 사회와 개인 문제를 탐구하는 실험적인 작품을 제작하는데 이번 전시의 작품은 여성의 연대를 형상화했다. 작품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소재가 만들어내는 단단한 표면과 곡선에서 여성의 강인한 힘을 느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미스 디올의 리본이 크리스챤 디올 작품의 핵심이자 여성의 놀라운 능력을 담고 있다고 생각한 그녀는 포용력 있는 여성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세라믹으로 거대한 사이즈의 리본을 제작했다.







MIMOSA ECHARD
미모사 에샤르는 프랑스 출신의 아티스트로 생물과 무생물이 공존하는 생태계를 표현한 작품을 통해 알 수 없는 물질로 가득한 인간 사회에 대한 생각을 유도한다. 특히 콜라주, 페인팅, 세라믹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완성되는 그녀의 설치 조형물은 유기물과 소비재 간의 접점을 탐구한다. 이번 작품은 그녀가 2016년에 제작했던 조각상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케이트 부시의 곡 ‘I still Dream of Orgonon’에서 착안했다. ‘Orgonon’은 정신분석가 빌헬름 하이히가 우주를 채우고 있는 생명체를 ‘Orgone(오르곤)’으로 칭한 것에서 출발했다. 서로 다른 오브제가 섞여 있는 그녀의 캔버스처럼 미스 디올 퍼퓸을 구성하는 다양한 구성 요소들을 유기적으로 통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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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A KIELAR
안야 키엘러는 여성의 인체를 탐구하는 극적인 설치 조형물을 주로 제작하며 뉴욕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국 출신의 아티스트다. 아방가르드한 배경 도법, 초현실 콜라주 등 다양한 소스에서 영감을 받아 여성의 인생을 탐구하는 작품을 제작한다. 그녀는 이번 전시의 작품을 준비하면서 미스 디올의 보틀을 손에 들고 있는 입체적인 여성의 모습을 떠올렸다. 미스 디올의 아이코닉한 리본을 아주 크게 만들어보고 싶었고 배우처럼 연기하는 여성 캐릭터 위 커다란 장식처럼 배치했다. 미스터리한 포즈를 취하는 캐릭터의 두 가지 얼굴은 향수를 통해 벌어질 수 있는 변화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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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소희진(heejinsoh@noblesse.com)
사진 제공 디올 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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