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 리프팅을 위한 매뉴얼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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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20

보디 리프팅을 위한 매뉴얼

당신이 방심하는 사이, 자기 관리 고수들은 얼굴은 기본이고 보디 탄력을 위한 다양한 시술에 접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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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라인의 가장 흔한 적, 셀룰라이트
보디라인을 망치는 가장 흔한 적은 셀룰라이트다. 셀룰라이트는 주로 허벅지·엉덩이·팔뚝에서 발견할 수 있으며, 심지어 이마와 미간·볼 등에 생겨 얼굴 처짐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셀룰라이트는 지방에 노폐물과 체액이 결합해 형성되는 변형 세포를 말합니다. 몸속 혈관이나 림프관이 막힐 때 생기기 쉽죠. 단순히 지방세포의 축적으로 이루어진 비만과 달리 세포질이 두껍고 질긴 형태로 형성되어 분해되지 않으며, 육안으로도 피부가 울퉁불퉁해 보이고 탄력이 없습니다. 실제 피부 결절이 만져지기도 하고 다른 부위의 피부보다 차갑게 느껴질 때도 있죠.” 유라인클리닉 유승민 원장의 설명이다. 린클리닉 김세현 원장은 과체중이 아닌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셀룰라이트의 문제로 언급한다. “셀룰라이트는 지방세포 외 부분의 문제로 발생할 수 있기에 마른 사람에게도 생길 수 있습니다. 심부근막에 근접한 지방조직의 경우 몸을 움직일 때 근육과 피하층이 서로 충돌하지 않도록 완충재 역할을 하기 때문에 오히려 지방층이 너무 얇은 경우 셀룰라이트가 더 쉽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셀룰라이트가 골치 아픈 이유는 한번 생기면 쉽게 없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가급적 미리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고 예방하는 것이 최선. 셀룰라이트 예방법에 대해서는 리팅성형외과 박수연 원장의 조언을 참고하자. “대개 지방이나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 섬유소가 적고 나트륨이 많은 음식은 셀룰라이트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흡연이나 운동 부족, 같은 자세로 오랜 시간 서 있거나 꽉 끼는 옷을 입는 것도 정맥부전이나 하지 미세 혈액순환을 방해해 셀룰라이트를 유발하죠. 매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규칙적 운동과 짜지 않게 식사하는 것이 셀룰라이트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유승민 원장은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지방뿐 아니라 근육이 빠질 수 있고, 근육량이 적어지면 셀룰라이트가 악화될 수 있다는 조언도 덧붙인다. 끈질긴 만큼 셀룰라이트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시술도 찾아볼 수 있는데, 유라인클리닉은 컷 주사를 대표적 시술로 소개한다. “컷 주사는 지방세포 사이즈와 세포 수를 감소시켜 몸 밖으로 배출하는 저희의 특허 시술입니다. 부작용 우려가 있는 스테로이드나 히알라제 성분을 함유하지 않으며, FDA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받은 약물을 사용해 안전합니다.” 혹시 지방흡입술이 셀룰라이트 제거에도 만능일 거라 맹신하는 이가 있다면 김세현 원장의 조언을 기억하자. 셀룰라이트에서 지방흡입술은 역효과가 날 수도 있으니. “앞서 말했듯이 셀룰라이트는 피하지방층의 결합조직에 지속적 스트레스나 손상을 입었을 때 발생합니다. 따라서 이 결합조직에 상처를 주는 지방흡입술이나 고집적초음파(HIFU) 고열을 이용한 지방파괴술은 지방 제거 면에서는 효과적일 수 있으나 셀룰라이트 감소에서는 오히려 방해될 수 있습니다. 대신 집중형 체외충격파 시술로 결합조직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거나 심부열고주파를 이용해 적정한 온도로 지방세포만 줄이면서 조직의 순환계를 개선하는 방법, 프롤로나 PRP처럼 조직을 재생하는 주사를 이용해 결합조직을 회복시키는 방법이 현재로서는 가장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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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 리프팅 매뉴얼
취재를 위해 찾은 리팅성형외과 박수연 원장에게 최근 얼굴과 몸의 탄력 시술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 물었다. “현재 얼굴과 몸의 탄력을 위해 병원을 찾는 비율은 8 대 2 정도예요. 아직은 얼굴 리프팅에 대한 니즈가 월등히 높지만, 앞으로는 보디 탄력에 대한 수요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실제 이미 보디 리프팅 시술을 받는 분들은 얼굴 리프팅은 기본적으로 받고 있고요.” 그렇다면 일반적 보디 리프팅 시술은? 언젠가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유명한 모 여배우가 하루 병원을 전세 내 전신 울쎄라 시술을 받는다는 말을 ‘카더라’ 통신을 통해 들은 적이 있다. 써마지, 인모드 등과 함께 얼굴 리프팅에 대표적 시술로 꼽히는 울쎄라를 보디 전체에 받으면 얼굴처럼 확실한 리프팅 효과가 있는 것일까. 박수연 원장은 비용 부담만 감수하면 만족도는 높다고 설명한다. “한복 소매처럼 늘어진 팔뚝, 허벅지, 복부, 엉덩이와 무릎 위 살 등 보디 리프팅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요.
예전에는 수술적 방법을 통해 피부를 절제하고 당기는 경우가 많았죠. 하지만 조금 부자연스러울 수 있는 데다 흉터가 벌어지는 등 부작용 우려나 회복 기간 문제로 최근에는 리프팅 장비를 통한 비수술적·비침습적 방법을 주로 이용합니다.” 수술과 구별되는 보디 탄력 시술은 피부에 긴장감을 주고 매끈하게 다듬어 더 어려 보이게 한다는 장점이 있다고. 물론 주의가 필요하다. “보디 탄력 시술에 앞서 우후죽순 생겨나는 다양한 장비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똑같은 장비를 사용해도 의료진이 개인별로 맞는 팁과 카트리지, 에너지 출력량이나 시간을 조절해 개개인의 상태에 맞춰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직 내에서 일어나는 변화의 시너지 효과까지 예측해 시술 계획을 효과적으로 세워야 한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하고요.” 김세현 원장은 탄력 시술 시 체외충격파를 사용하는 ‘멀티웨이브’ 시술로 피부 아래 있는 근막의 탄성 회복에 집중한다고 설명한다. “기존 체외충격파는 신체 부위마다 깊이가 다른 근막의 위치를 정확히 타기팅해 시술하기가 까다로웠는데, 멀티포커스 방식의 시술은 타깃 범위가 넓어 시술 효과가 높습니다. 과도한 다이어트나 지방흡입 등으로 근막과 결합조직이 심하게 약해지거나 손상된 경우 PRP 등 주사 시술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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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를 위한 라이징 시술
예전에는 겉으로 보이는 셀룰라이트 개선 정도가 일반적 니즈였다면, 최근 보디 탄력 시술은 좀 더 디테일하다. 그중에서도 하체 라인에 가장 중요한 엉덩이 탄력 시술에 대한 니즈가 늘고 있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공통 의견이다. 박수연 원장은 엉덩이 탄력 시술은 다른 부위와 조금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안타깝게도 엉덩이는 보디 필러나 지방 이식 등을 통해 볼륨을 줄 수 있지만, 처진 엉덩이 조직을 직접 끌어 올릴 수는 없습니다. 처진 엉덩이에는 탄력 실을 활용해 처진 근막층부터 끌어 올리는 힙업 리프팅 시술이 적합하죠.” 지방흡입 후 늘어진 살이나 무릎 위 탄력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졌다. 미니 지방흡입 등으로 불필요한 지방은 제거했으나 탄력 개선이 병행되지 못한 경우 피부가 그대로 남아 늘어지는 거라고. 임신과 출산의 반복으로 살이 늘어지거나 급격한 체중 조절로 피부 탄력이 회복되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런 경우에도 다양한 보디 컨투어링 장비를 활용해 개선할 수 있는데, 피부 속 콜라겐을 활성화하는 특수 고주파, 물분자를 회전시켜 그 마찰을 통해 피부 내 조직을 자극하는 튠바디 시술 등이 대표적이다. 비교적 젊은 층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는 목주름도 빼놓을 수 없다. 목주름은 가로주름, 세로주름, 잔주름 등 원인과 형태에 따라 시술법을 달리한다. 젊은 층의 주 고민이자 반복적 살 겹침으로 생기는 가로주름은 물성이 부드러운 필러를 활용해 개선할 수 있다. 목의 잔주름은 탄력 저하와 더불어 건조함으로 인해 발생하기에 아주 가는 실을 이용한 리프팅 시술이나 피부 재생에 도움이 되는 물질을 주입하는 스킨부스터 등의 시술로 교정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세로주름의 경우 목에서 근육이 튀어나와 굴곡지게 만드는 경우로, 보툴리눔 톡신을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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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상의 마사지 효과
솔직히 시간 대비 눈에 띄는 탄력 효과를 얻는 데는 시술만 한 것이 없다. 하지만 시간과 비용 부담이 있을 뿐 아니라 평소 꾸준히 관리하지 않으면 시술 효과도 오래가기 어렵다. 다행인 점은, 탄력이 심하게 떨어진 상태가 아니면 셀프케어를 통해서도 희망의 끈을 붙잡을 수 있다는 것. 먼저 셀프 보디케어에 앞서 김세현 원장의 조언을 참고하자. “보디 제품은 성분만큼 바르는 과정에서 적당한 압력으로 행하는 마사지를 통해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꼭 보디 제품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평소 가벼운 마사지를 하는 것 자체가 도움이 되죠. 스트레칭을 자주 하고, 폼롤러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습관도 보디 탄력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단, 압력이 강한 경락 마사지를 ‘너무 자주’ 받으면 오히려 조직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시중에서 만날 수 있는 홈 케어용 고주파 마사지기는 피부 표면을 따뜻하게 해 피부 탄력 개선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지방층의 결합조직에 영향을 미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스파앤컨설팅 진산호 대표는 보디 제품을 사용할 때 바르는 데 그치지 말고 마사지에 공들이라고 조언한다. 마사지가 퍼밍 제품의 흡수는 물론 흡수된 성분이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 가장 흔히 생기는 셀룰라이트를 비롯해 몸의 탄력이 떨어지는 것은 결국 정체된 모든 현상의 결과물이기에 마사지를 통해 몸의 흐름을 관리해야 한다고. “매일 아침저녁 발, 종아리, 손 부위의 부종 상태를 체크해보세요. 림프의 건강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몸속부터 심부열을 올리고 디톡스 배출의 메커니즘을 만드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거창해 보이지만, 결코 어렵지 않다. 물 많이 마시기, 수면과 목욕의 질 높이기, 림프가 빠져나가는 배출구 마사지 자주 하기가 바로 그것. 보디 역시 보습은 탄력의 기본이다. 보디 피부가 유난히 건조하다면 일주일에 2~3회 보습 효과가 있는 곡물 스크럽을 ‘마른’ 피부에 바르고 전신을 문지르면서 혈액순환과 림프순환을 돕는다. 처음부터 물에 적신 보디에 각질을 제거하면 각질이 과도하게 탈락해 오히려 건조와 주름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보디 각질 제거 후에는 반드시 즉각적으로 보습 관리를 해야 한다. 안 바르는 것보다는 마트에서 무심히 구입한 대용량 보디 크림이라도 바르는 것이 좋지만, 가능하면 보디에도 얼굴처럼 안티에이징, 미백 등 기능성 제품을 사용하면 작은 차이로 가까운 미래의 보디 탄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에디터 이혜진(hjlee@noblesse.com)
사진 김선혜
모델 루시(Lusy)
헤어 오지혜
메이크업 이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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