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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24

남영동에 가면 #오늘은여기

사람이 덜 붐비고, 특색 있는 곳을 원한다면. 숙대입구역 근처의 남영동에 자리한 아기자기한 카페들.

데일리루틴
몇 달 전에 예약해야 겨우 방문할 수 있다는 ‘유용욱 바베큐 연구소’의 바로 옆집. ‘고기 먹으러 왔다가 데일리 루틴의 단골이 되어간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분위기부터 커피 맛까지 탄성을 자아낸다. 세심하게 라떼 아트를 그릴 때는 예술가의 면모도 보인다. 드립커피도 일품이지만 ‘피치프로마쥬’라는 시그니처 메뉴를 추천. 복숭아향이 은은하게 나는 카페라떼로 이상하게 3일 뒤 즈음 또 생각날 정도로 여운이 짙다.
ADD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84길 5-8





샤넌 서울
‘Shannon’이라고 영어 간판으로 되어 있어 검색해도 안 나올 수도 있다. 이제 막 오픈한 따끈따끈한 카페로 정확한 이름은 ‘샤넌 서울’. 남영동에서도 제일 뒷골목에 있다. 삼각지의 유명한 라떼 맛집 ‘낙하산 커피’의 사장님이 새로 연 곳이다. 민트색 포인트 인테리어가 돋보이며 야외에서도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시그니처 메뉴는 알코올이 소량 들어간 아이리쉬커피. 단, 술이 들어있기 때문에 테이크아웃은 안 된다. 레어 치즈케이크와 레몬커드 소스로 독특한 맛을 낸 디저트 ‘밀키레몬’도 별미다.
ADD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80길 21-13 101호





고라니 커피클럽
이름부터 구미가 당긴다. 고라니와 커피라니. 태진아와 비가 같이 ‘LA SONG’을 부를 때처럼 신선한 조합이라 간판에 홀린 듯 들어가서 커피를 시켰다. 연유를 물으니, 도로에서 로드킬 당하는 고라니들의 안타까운 사고를 생각하며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카페 입구에는 고라니를 조심하라는 표지판과 함께 메뉴판 등 가게 곳곳에 고라니가 보인다. 한쪽 벽면을 채운 LP가 말해주듯 사장님의 음악적 소양이 보통이 아닌 것 같다. 흘러나오는 BGM 모두 취향을 저격했다. 동네 주민들은 ‘까눌레 맛집’이라고 부를 정도로 까놀레와 스콘이 맛있기로도 유명하다.
ADD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262 1층 고라니커피클럽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서)
사진 @dailyroutinecoffee, @shannon_seoul, @gorani_coffee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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