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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 2023-09-27
정윤기’s Choice - 발 끝까지 힘! 가을 슈즈
잘 신은 슈즈 하나, 열 아이템 안 부럽다.


HERMÈS – PUMP IN SUEDE GOATSKIN
에르메스 켈리 백의 디테일을 담은 슈즈를 소개합니다. 캘리 백의 상징인 중앙 잠금장치를 재해석해 새로운 스타일의 펌프스를 선보인 것인데요. 은은한 딥 그린 컬러와 스웨이드 소재로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과감한 플랫폼 실루엣이 선사하는 70년대 레트로 무드를 경험해 보세요.

MANOLO BLAHNIK – TUBERIAN0LINEN
마놀로 블라닉의 이번 시즌 대표 슈즈, 투베리안 플랫 리넨은 크리스털 스퀘어 장식과 간결한 라인의 블랙 레더 트리밍으로 시선을 끕니다. 화려한 이브닝 룩부터 단정한 오피스 룩까지 어디에 매치해도 우아한 룩을 완성해 주죠. 낮은 굽으로 다리에 무리되지 않는 드레시한 슈즈를 찾고 있다면 눈여겨보세요.

MAX MARA – TEDDY MULEN
기온이 뚝 떨어진 요즘. 갑자기 추워진 날씨를 대비할 아이템을 찾는다면 막스마라의 테디 뮬을 주목해 보세요. 포근하고 따스해 보일 뿐만 아니라 실크 위 알파카와 캐시미어 소재로 제작되어 신었을 때 극강의 보온 효과를 줍니다. 겨울철 홈 슈즈로도 손색없어 집들이 선물로도 적극 추천합니다.

JIMMY CHOO – ELISA 45
지미 추의 엘리사 슈즈는 전형적인 메리제인 실루엣이지만 앙증맞은 크기의 무지개 빛깔 진주를 더해 사랑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부드러운 가죽과 넓은 굽 모양으로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합니다. 블랙 이외에도 크림 화이트, 로즈핑크 컬러로도 선보였으니 취향에 맞게 골라 보세요.

JACQUEMUS – LES MULES PLATES BALLET
다 같은 발레리나 슈즈가 아니라는 듯 브랜드만의 독보적인 감성을 드러내는 자크뮈스의 발레 뮬. 쉽게 볼 수 있는 둥근 코가 아닌 각진 스퀘어 쉐입이 돋보이는데요. 거기에 싱그러움을 더해주는 레드 컬러는 심심한 가을 룩에 포인트를 주기에 제격이죠. 쿠션이 있는 안창으로 부드러운 착화감까지 갖추고 있으니 이보다 완벽한 슈즈가 또 있을까요?

ACNE STUDIO – HEELED ANKLE BOOTS
매혹적인 곡선을 자랑하는 아크네 스튜디오의 앵클부츠. 부드러운 세미 매트 소재와 글로시한 토 디테일이 어우러져 도회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유니크한 곡선형 힐이 특징. 올가을 블랙 가죽 코트와 매치해 시크한 룩을 완성해 보세요.

GIANVITO ROSSI – CARLA
가을이 되면 어김없이 찾게 되는 레오퍼드 패턴. 힘주어 꾸미지 않아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할 수 있죠. 지안비토 로시의 칼라 플랫 슈즈는 부드러운 스웨이드 소재로 고급스러움을 배가했고 스트랩 끝에 리본 버클을 장식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더했습니다. 수작업으로 제작해 낮은 플랫임에도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한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게스트 에디터 정윤기
에디터 차은향(chaeunhyang@noblesse.com)
사진 courtesy of brands
디자인 김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