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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20

하이엔드 스시의 정점

오마카세란 요리사에게 식사 메뉴를 온전히 맡긴다는 뜻으로, 몇 해 전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문을 연 지 얼마 안 됐지만 꼭 가볼만 한 스시 오마카세 맛집들.



스시 쥬고야
쥬고야는 ‘달이 가장 밝은 날의 명랑하고 즐거운 밤’이라는 뜻이다. 가로수길에 위치하며 일본의 유명 요리학교 핫토리 출신의 두 셰프가 운영한다. 히로아키에 이은 두 번째 매장이다. 모든 게 정갈하다. 식사 전부터 진한 녹차, 셰프님이 손수 간 생고추냉이, 간장과 쯔께모노(일본식 절임반찬)가 앞에 놓인다. 일본식 계란찜 차완무시로 시작해 광어, 볏짚으로 훈연한 참치, 전복, 참돔, 잿방어, 전갱이, 참치 뱃살, 참치 속살, 큼직한 단새우, 갈치구이, 우니, 고등어 봉초밥, 장어 등 알찬 구성이 특징.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공간도 있으니, 방문 전 미리 문의해 보자.
ADD 서울 강남구 논현로151길 55 호경빌딩 4층







아카리 청담
아카리 청담은 하이엔드 오마카세다. 독특하게 층고가 무척 높다. 정말 마음에 드는 부분. 심지어 통창이 있어 럭셔리함이 한껏 묻어난다. 편백나우 향이 은은하게 나는 테이블에 소금, 고추냉이, 접시, 귀여운 맥주잔까지도 신경 안 쓴 부분이 없다. 분위기와 조명, 셰프님의 친절함과 입담까지 모든 게 만족스럽다. 가격대가 있는 만큼 우니, 트러플, 캐비아, 독도새우, 자연산 대하 등 고급 식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해서 더욱 맛있는 곳. 이 정도면 여기서 청혼을 해도 괜찮을 것 같다.
ADD 서울 강남구 선릉로 824 8층







하네
하네는 미슐랭 별 하나를 받은 곳으로 미식가들 사이에서도 극찬이 자자하다. 최주용 셰프는 자연산 식재료를 고집하기로 유명하다. 그래서 ‘자연산 수집가’로도 불리는데 재료 선별 과정은 까다롭지만 업장에서 소시 한 점을 건넬 때는 누구보다 따뜻한 사람이기도 하다. 그래서 스시초희 시절부터 그의 팬층은 두꺼웠다. 하네를 다녀온 한 미식가는 이렇게 표현했다. ‘군더더기 없이 더 이상 뺄 게 없는 완벽한 스시’ 한 분야의 전문가가 까다로운 고집을 부린다는 건 그만한 이유가 있다.
ADD 서울 강남구 언주로172길 14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서)
사진 스시 쥬고야, 아카리 청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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