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에서 만나는 유러피언 호텔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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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13

홍천에서 만나는 유러피언 호텔

비발디파크에 프렌치 콘셉트의 호텔형 리조트 소노캄이 문을 열었다.

유러피언 무드로 꾸민 스테인드글라스 메인 입구.

골프부터 오션 월드, 루지, 스키 등 각종 액티비티가 가능한 강원도 홍천의 비발디파크. 소노펠리체, 소노벨, 소노문, 소노펫까지 다양한 형태의 호텔과 리조트가 모여 있어 친구나 반려동물, 아이가 있는 가족까지 두루 방문하기 좋은 인기 스폿이다. 최근에는 이곳 소노벨 D동이 한층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시설을 갖춘 소노캄으로 탈바꿈했다. 휴양형 리조트 콘셉트의 기존 비발디파크와 다른 모습으로, 레저 휴양 시설을 누리며 호텔급에 준하는 객실과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지난 4월, 그랜드 오프닝을 앞둔 소노캄에 다녀왔다.
소노캄에 도착하자 가장 먼저 유니크한 그린 컬러 외관이 시선을 붙든다. 하지만 실내로 들어서면 전혀 다른 분위기의 로비가 모습을 드러낸다. 전면에 보이는 아날로그 시계 오브제와 거울, 장엄한 기둥과 샹들리에 등이 어우러진 로비는 소노캄의 콘셉트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공간이다. 위층까지 뚫린 공간 벽면 곳곳에 배치된 아치형 통창부터 유럽의 성당에서 볼 법한 거대한 스테인드글라스가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체크인하기 위해 들른 프런트 데스크 역시 평범하지 않다. 보통의 네모반듯한 형태와 달리 트롤리 케이지처럼 디자인해 투숙하기 전부터 객실은 어떤 모습일까 상상하게 만든다.
소노캄 비발디파크는 프리미엄 숙박 시설을 지향하는 만큼 투숙객 전용 엘리베이터를 따로 운영한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때나 객실에 들어갈 때도 여느 호텔처럼 카드 키를 인식해야 접근이 가능한 것. 16층, 문이 열리니 가장 먼저 알록달록한 스테인드글라스가 눈에 들어온다. 복도 끝에는 스테인드글라스와 아치형 창문이 있어 로비부터 객실까지 동선에 따라 소노캄이 제안하는 감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으며, 포토 스폿 역할도 톡톡히 한다.
객실 문을 여니 거실 창밖으로 싱그러운 자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봄에는 초록빛 경관이 눈부시지만, 겨울에는 눈 덮인 스키 슬로프가 주는 겨울만의 풍경이 색다를 것이라 절로 다음 방문이 기대된다. 객실 인테리어는 깊고 우아한 컬러와 앤티크한 패턴 벽지, 가구를 활용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어메니티 또한 메모 파리(Memo Paris) 제품을 비치해 프렌치 콘셉트를 세심하게 녹여냈다.
객실 구성은 크게 거실과 메인 룸, 서브 룸으로 나뉜다. 먼저 빈티지한 침대 헤드 조명과 벽지, 옷장으로 완성한 메인 룸은 근사한 하루를 만들어준다. 서브 룸은 비슷한 듯 다르게 꾸민 것이 특징. 서브 룸에는 히든 스폿도 마련했는데, 옷장을 열면 샹들리에 조명과 함께 오르골 선율이 울려 퍼지며 비밀의 방에 들어온 듯 재미를 더한다. 거실은 평상 타입의 좌식 형태로 꾸몄다. 네 명까지 수용 가능한 객실이라 여럿이 거실에 모여 창밖을 바라보며 와인이나 맥주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소노캄에서 하나 더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음식. 비발디파크 안에는 식음 업장이 다양하게 들어서 있지만, 소노캄에 머무는 동안 인룸 서비스를 한 번쯤 이용해볼 것을 권한다. 식음팀이 지속적으로 메뉴를 개발해 맛과 구성을 알차게 챙긴 데다 인룸 다이닝 경우 네 가지 타입 중 선택해 원하는 구성의 메뉴를 룸에서 맛볼 수 있다. 투숙객은 소노캄 타워 전용 주차장에 우선 주차가 가능하기에 더욱 편리하다. 봄에 방문한 이로서 귀띔하자면, 성수기가 아닌 언제라도 이 호젓함과 우아한 감성을 만끽하기 위해 찾을 이유가 충분하다.
문의 1588-4888





트롤리 케이지 형태로 디자인한 프런트 데스크.
빈티지한 멋이 드러나는 메인 룸.

 

에디터 김혜원(haewon@noblesse.com)
사진 소노호텔앤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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