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LVMH 워치 위크: 뉴 노벨티 '제니스'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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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2

2024 LVMH 워치 위크: 뉴 노벨티 '제니스'

2024년 포문을 여는 마이애미의 눈부신 태양 아래 찬란한 향연을 연 LVMH 워치위크 '제니스' 편



 ZENITH 
한 세기 반을 뛰어넘는 유구한 역사를 바탕으로 2300개 이상 크로노메트리 상과 600개 넘는 무브먼트를 개발하며 스위스 워치메이킹의 미래를 그려가는 제니스. 제니스를 대표하는 엘 프리메로의 상징적 별이라고 할 수 있는 크로노마스터 오리지널 트리플 캘린더의 귀환이 더욱 반가운 이유다.

Chronomaster Original Triple Calendar
이번 워치 위크를 겨냥한 제니스의 핵심 출시 제품은 1969년 브랜드 최고의 엘 프리메로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날렵한 디자인으로 소환한 크로노마스터 오리지널 트리플 캘린더다. 전설적 오토매틱 고진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의 최신 버전에 트리플 캘린더와 문페이즈를 장착하고, 아카이브에서 영감받은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완성해 크로노마스터 특유의 매력을 강조했다. 크로노마스터 오리지널 타임피스와 마찬가지로 가독성이 뛰어난 0.1초 크로노그래프를 탑재하고, 깔끔한 다이얼 디자인과 군더더기 없이 조화를 이루는 컴플리트 캘린더를 장착했다. 요일과 월은 크로노그래프 카운터 위 창에서 대칭을 이루고, 날짜 창은 기존 엘 프리메로처럼 4시 30분 방향에 자리하며, 문페이즈 디스플레이는 6시 방향의 크로노그래프 60분 카운터와 함께 배치했다. 컴플리트 캘린더를 추가했음에도 동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약 6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다이얼은 총 세 가지 버전으로 보다 스포티한 감각을 자아내는 실버 화이트 컬러의 판다 오팔린 다이얼과 세련된 느낌의 오팔린 슬레이트 그레이 다이얼, 그리고 부티크 에디션으로 출시되는 선버스트 올리브그린 다이얼을 준비했다. 각 버전에는 다이얼과 동일한 컬러의 캘린더 휠을 탑재했다.







Chronomaster Sport Green Ceramic
Chronomaster Sport Titanium
Pilot Automatic & Big Date Flyback


Chronomaster Sport Green Ceramic
크로노마스터 스포츠 컬렉션으로는 처음 선보이는 그린 세라믹 버전. 세라믹 베젤 색상에 맞춰 그린으로 래커 처리한 다이얼, 제니스의 시그너처인 그레이 & 블루 조합으로 완성한 세 가지 컬러의 카운터가 특징이다. 여기에 3개의 링크를 갖춘 스테인리스스틸 브레이슬릿과 함께 제공되는 크로노마스터 스포츠 전용으로 개발한 러버 스트랩을 빼놓을 수 없다. 강한 열기를 견뎌내고 자극적인 화학 성분 저항성을 지닌, 부드러우면서 견고한 FKM 러버 소재로 베젤과 동일한 그린 컬러로 구성해 케이스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최신 버전의 엘 프리메로 칼리버인 엘 프리메로 3600을 탑재하고, 60시간으로 늘어난 파워리저브가 자율성을 선사한다.

Chronomaster Sport Titanium
첫 대회를 펼친 2020년부터 공식 타임키퍼로 활약 중인 ‘패트릭 무라토글루 UTS 2024’ 시즌 개막 경기를 앞두고 화려한 수상에 빛나는 0.1초 크로노그래프의 가장 가벼운 버전인 크로노마스터 스포츠 티타늄을 공개했다. 성능과 내구성을 높이는 티타늄은 스틸보다 훨씬 가벼워 계속 움직이면서도 밸런스를 유지해야 하는 스포츠 분야에서 사랑받는 소재다. 밀도 대비 강도가 높아 내구성이 탁월한 데다 상자성이 뛰어나 외부 자기장으로부터 시계의 정확성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때문이다. 크로노마스터 스포츠 티타늄은 세련된 그레이 톤이 돋보일 수 있도록 새틴 브러싱 처리한 41mm 케이스를 비롯해 갈바닉 니켈 그레이 컬러로 완성한 선레이 패턴 다이얼에는 앤트러사이트와 그레이, 실버 등 각각 다른 세 가지 톤의 크로노그래프 카운터가 자리한다. 조절 가능한 클래스프와 3개의 링크를 갖춘 브레이슬릿 또한 새틴 브러싱 처리한 티타늄 소재로 제작했다. 스포티브한 감각을 더하는 러버 소재 스트랩은 별도로 구매 가능하다.

Pilot Automatic & Big Date Flyback
항공 분야에 경의를 표하며 파일럿 라인 최초로 선보이는 부티크 에디션. 밤하늘이 연상되는 다크 블루 다이얼을 통해 드넓은 하늘을 누비는 초창기 항공 시대 조종사의 담대함과 모험심을 떠올리게 하며, 제니스의 지향점을 고스란히 보여준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파일럿 라인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파일럿 오토매틱 부티크 에디션은 40mm 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 상단에 플랫 톱 라운드 베젤을 고정한 라운드 케이스와 새틴 브러싱 및 폴리싱 처리한 챔퍼가 돋보인다. 홈 디테일로 풍성한 텍스처를 가미한 다이얼은 구형 항공기 기체를 구성하는 메탈 시트의 주름진 외관을 연상시키며, 각진 형태의 오버사이즈 크라운은 세련된 감각을 자아낸다.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도 인상적이다. 엘 프리메로 3620 고주파 매뉴팩처 무브먼트로 구동하며, 인공 수평의 계기반 장비를 닮은 블랙 오픈 로터는 6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한편, 보다 큰 사이즈에 더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파일럿 빅 데이트 플라이백 부티크 에디션은 최신 세대의 엘 프리메로 오토매틱 고진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를 항공 분야의 매력이 잘 드러나도록 색다르게 재해석해 디자인했다. 42.5mm 케이스에 장착한 칼리버는 조종사들이 선호하는 두 가지 기능인 대형 날짜 창과 플라이백 기능을 갖췄다. 날짜 창은 탁월한 가독성 외에도 특허받은 차세대 컴플라이언트 메커니즘을 통해 0.03초 안에 2개의 대형 날짜 창 휠을 움직여 안정화할 수 있다. 플라이백 기능을 활용해 버튼을 한 번 누르는 것만으로도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제로 위치로 돌린 뒤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보다 간결해진 작동 방식 덕분에 연속된 시간 기록이 한층 수월해졌다.







 MINI INTERVIEW  with BENOIT DE CLERCK, ZENITH CEO
IWC와 파네라이를 거치며 글로벌 세일즈 전략가로서 역량을 발휘한 리치몬트 그룹을 떠나 LVMH 워치 부문에 새롭게 조인하며 제니스 CEO직을 맡게 되었다. 제니스의 새 수장으로서 각오와 포부가 궁금하다. 현재 제니스는 최고 기술로 만든 시계를 합리적 가격에 소개해 좋은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다. 이 포지션에서 지속적으로 브랜드를 성장시키고 싶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그리고 여타 다른 시장과 마찬가지로 한국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크게 혁신하거나 모든 것을 바꾸려 하지는 않을 것이다. 전임 CEO 줄리안이 잘 다져놓은 방향대로 나아가고자 한다.
이번 워치 위크에서 공개하는 제니스의 노벨티 별 눈여겨봐야 할 특징은? 이번 워치 위크의 하이라이트는 크로노마스터 컬렉션이다. 트리플 캘린더를 장착한 크로노마스터 오리지널이 있는데, 컴플리케이션 기능을 갖췄음에도 합리적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덕분에 제니스라는 브랜드를 알고 있는 사람은 물론, 컴플리케이션 시계를 소장하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한 엔트리 시계로 제격이다. 두 번째는 어제 출시한 그린 크로노마스터 스포츠로, 그린 다이얼과 그린 베젤로 출시한 제품이다. 현 워치메이커 중 그린 베젤을 보유한 곳은 극히 드물다. 이제 제니스가 그 대열에 합류했다. 또 이번에 출시하는 크로노마스터 컬렉션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제품은 사파이어와 스피넬을 장식한 풀 골드 소재의 크로노마스터 스포츠로, 한정 생산이라 더욱 특별하다. 100% 순수한 풀 골드 소재에 보석을 세팅해 블랙 타이에 착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데일리로 착용할 수 있는 아주 근사한 주얼리 워치다.
크로노마스터 스포츠 그린 세라믹 버전과 티타늄 버전은 모두 외관적으로 조화로운 컬러 매치와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컬렉션 최초로 러버 스트랩을 더해 보다 역동적인 매력을 전한다. 러버 스트랩을 추가한 이유는? 러버를 도입한 첫 번째 이유는 에너제틱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다. 스트랩을 쉽게 교체 가능해 한층 스포티하고 아름답게 연출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메탈이나 레더 스트랩을 착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러버 스트랩으로 교체해 스트랩 손상을 막을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아시아의 여름은 습하기도 하고, 많은 사람이 수영이나 일광욕, 스키 등 다양한 상황에서 시계를 착용한다. 이때 땀이나 열로 스트랩이 손상될 가능성이 큰 레더 스트랩보다는 손상 위험이 적은 러버 스트랩이 유용하다.
가까운 미래에 제니스가 도전해야 할 과제가 있다면? 제니스 CEO로서 팀원들과 함께 브랜드 DNA를 이어가는 것이다. 혼자는 멀리 갈 수 없지만, 팀과 함께라면 더 먼 미래를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제니스는 현재 데피와 크로노마스터, 파일럿, 엘리트 등 네 가지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데피·크로노마스터 컬렉션을 주축으로 파일럿·엘리트 컬렉션의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는 것이 목표다. 내년에는 제니스가 브랜드 설립 160주년을 맞이한다. 1865년 창립해 160년간 이어온 유구한 역사를 되새기는 동시에 현대적 요소를 조화롭게 반영하는 의미 있는 해가 될 것이다.

 

에디터 유은정(jyoo@noblesse.com)
사진 LV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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