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공간으로 탐험을 떠날 시간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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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17

새로운 공간으로 탐험을 떠날 시간

낯설지만 호기심을 자극하는 새로운 공간에서 기분 전환을 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얻는다.

왼쪽 케트네이커의 신제품 소마 티시 테이블을 세팅한 공간.
오른쪽 자노타의 메자드로 스툴.

전 세계 하이엔드 브랜드 집합소
공간은 사람의 생각과 철학 그리고 잠재력에 영향을 미친다. 아템포(a.tempo)는 사용자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확장성이 살아있는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한다. 도곡동에서 청담동으로 이전한 아템포는 자노타(Zanotta), 아르테미데(Artemide), 휴먼스케일(Humanscale) 등 기존에 수입·판매하던 브랜드는 물론 신규 브랜드를 추가해 확장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모듈형 가구를 제작하는 독일 케트네이커(Kettnaker), 이탈리아와 크로아티아의 디자인 가구 브랜드 본템피(Bontempi), 프로스토리아(Prostoria) 등의 제품은 아름답고 실용적이며 개성을 살리고 싶은 이에게 어필한다. 중앙에 자리해 존재감을 뽐내는 커다란 다홍빛 테이블은 케트네이커의 신제품인 소마 티시 테이블. 그린·레드·옐로 등 원하는 컬러로 커스터마이징하고, 무광·고광택 래커·글라스 광택 등 다양한 마감 중 선택해 원하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홈 오피스 열풍에 따라 유리 상판 아래로 다리의 건축적 조형감을 감상하며 쓸 수 있는 테크노의 노모스 테이블과 휴먼스케일 프리덤 헤드레스트 체어도 재조명받고 있다. 지금은 인기 제품 위주로 1층에 콤팩트하게 세팅했지만, 향후 2층까지 쇼룸을 확장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홈 오피스 존, 뮤지엄 존 등 테마별로 디스플레이한 쇼룸과 기획 전시 또는 클래스를 진행하는 오픈랩 공간도 만날 수 있다.
ADD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145길 5
TIME 11:00~19:00, 일요일 휴무
INQUIRY 02-3446-7742





위쪽 아무라 레오나르도 소파와 서웅주 작가의 작품을 함께 세팅했다.
아래쪽 더 멘션의 베스트셀러인 메리디아니 티모시 소파.

실용적 미학을 추구하는 가구 숍
아트 & 라이프스타일 부티크 더 멘션(The Mansion)이 청담점을 새롭게 오픈하며 타깃을 분명하게 나누었다. 한남점이 플라워·패션·가구·카페를 결합한 복합 문화 공간을 표방한다면, 청담점은 가구에 집중하는 것. 리빙 룸, 다이닝 룸 등 구획을 나눠 실제 집 안 공간처럼 연출한 쇼룸은 메리디아니(Meridiani), 아무라(Amura), 트레카(Treca) 등 이탈리아와 프랑스 하이엔드 브랜드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여기에 라페트의 손길이 깃든 플라워 데코와 도잉 아트, 아트 포스터 갤러리 아티초크와 컬래버레이션한 아트 피스를 전시해 차분하게 정돈된 공간에 생기 있는 리듬감을 부여한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간결한 디자인의 아무라 레오나르도 소파를 세팅한 리빙 룸이 펼쳐진다. 캔버스 자체가 일그러진 듯 착시 효과를 주는 서웅주 작가의 작품을 함께 세팅해 강렬한 인상을 전한다. “제품을 셀렉트할 때 꼭 지키는 원칙이 있습니다. 고급스럽지만 실용적인 가구를 선택하는 거죠. 아름답기만 하고 실용적이지 않은 제품은 지양하고 있어요.” 실용성과 지속성을 중시하는 황성호 대표의 말처럼, 더 멘션에는 편안하고 오래 쓸 수 있는 가구가 주를 이룬다. 쉽게 세탁 가능한 패브릭 소파와 한 손으로 들고 이동할 수 있는 가볍고 인체 공학적인 체어가 많은 이유다.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간 인테리어 컨설팅을 겸하는 더 멘션을 통해 새로운 홈 스타일링에 도전해보자.
ADD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754
TIME 월~금요일 10:00~19:00, 토·일요일 11:00~18:30
INQUIRY 0507-1325-1953





위쪽 피치스 도원 퓨얼 갤러리 내부.
아래쪽 스모킹 타이거즈 안에 위치한 레이싱카는 만지거나 타볼 수도 있다.

지루할 틈 없는 도심 속 무릉도원
자동차 문화를 기반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치스(Peaches)가 성수동에 복합 문화 공간을 오픈했다. 자동차 스타일링 숍, 정원, 음식점, 편집숍이 한데 모인 이곳은 이름하여 도원(D8NE). 자동차에 스티커를 붙이거나 휠을 바꾸는 커스터마이징 문화 ‘스트리트 자동차 문화’를 국내에 전파하기 위해 말 그대로 도원(桃源)에 모인 것이다. 입구에서부터 눈길을 끄는 복숭앗빛 개러지는 래핑, 선팅 등 카 스타일링이 이루어지는 작업장이자 신차 발표, 음악 공연 같은 행사가 열리는 공간이다. 개러지 옆 골목을 따라 나오는 한적한 정원에서 한숨 고르면 볼거리와 먹을거리로 가득한 퓨얼 갤러리(Fuel Gallery)가 등장한다. 갤러리 한가운데에 전시한 슈퍼카와 피치스가 한정 판매하는 티셔츠, 모자 등의 패션 아이템 앞에서는 자동차에 관심 없어도 발길을 멈추기 마련이다. 갤러리를 돌아본 뒤 출출하다면 카페 노티드와 다운타우너에서 배를 채울 차례. 이왕이면 복숭아 도넛, 어니언링 버거 등 피치스 도원점에서만 판매하는 스페셜 메뉴에 도전해보자. 칵테일을 마시며 물담배를 체험해볼 수 있는 스모킹 타이거즈와 스케이트보딩 문화를 컨셉으로 꾸민 루프톱 라운지에서는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남녀노소 누구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기는 곳으로,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
ADD 서울시 성동구 연무장3길 9
TIME 11:00~22:00
INQUIRY 010-4192-7719





위쪽 디저트 숍 내부. 중간 대표 메뉴 개성주악.
아래쪽 와인 숍에서는 200여 종의 와인과 전통주, 간단한 안주류를 판매한다.

색다른 기분 전환을 위한 디저트 & 와인
리프레시먼트(Refreshment)는 한식 파인다이닝 권숙수의 권우중 오너 셰프가 새롭게 문을 연 디저트 & 와인 숍이다. 정형화된 디저트에 다양성을 부여하고자 한식을 기반으로 한 색다른 디저트를 선보인다. 감태 치즈 타르트는 한식 재료인 감태를 재해석한 디저트로, 레자노 치즈를 넣어 풍미를 살리고 쌉싸래한 감태 분말로 마무리한 리프레시먼트의 인기 메뉴다. 전통 레시피를 그대로 재현한 개성주악도 꼭 맛볼 것. 찹쌀떡을 동그랗게 빚은 뒤 기름에 튀겨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일품이다. 매장 한쪽에는 다양한 와인을 구비해놓았는데 지역이나 품종 대신 한식, 이탤리언, 프렌치, 중식, 디저트 등 요리별로 분류해 페어링하기 좋다. 와인 디스펜서를 통해 이달의 추천 와인, 그리고 디저트와 페어링할 와인을 매장에서 테이스팅할 수 있다.
ADD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132길 13
TIME 화~토요일 11:30~21:00, 일요일 11:30~18:00
INQUIRY 02-3448-5881





왼쪽 지하 1층 라이브러리.
오른쪽 1층에 자리한 커피 & 베이커리 바.

영감을 채우는 일상의 오아시스
망원과 합정 사이의 거대한 책장 모양 건물 속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지는 곳, 카페 꼼마(Cafe Comma) 합정점이다. 유현준 건축가가 설계해 화제를 모은 이곳은 음료만 구매하면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어 책을 좋아하는 이에게는 파라다이스로 통한다. 지하 1층부터 2·5층은 카페 겸 라이브러리, 3·4층은 커피와 베이커리 랩, 6층은 갤러리로 운영한다. 커피와 베이커리 바, 카페 꼼마의 추천 도서가 모인 1층은 본격적으로 독서를 하기 전 영감의 재료를 얻는 곳이다. 그달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원두로 만든 ‘이달의 브루잉 커피’와 레스큐어 버터, 아몬드 크림이 들어간 레스큐어 아망드가 추천 메뉴. 개인 서재를 테마로 꾸민 지하 1층은 1인 좌석과 테이블, 조명을 배치하고 철학·인문 분야 책을 큐레이팅해 사색을 즐기기 좋다. 카페 꼼마의 시그너처인 2층의 높은 서가에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문학책이 가득하다. 탁 트인 뷰를 자랑하는 6층 루프톱에서는 8월 말까지 보사노바 음악을 테마로 한 <웰컴 투 아피네마, 남미로의 여행>전을 개최한다. 자세한 사항은 카페 꼼마 인스타그램(@cafecomma_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ADD 서울시 마포구 포은로 49
TIME 10:00~21:00
INQUIRY 070-4179-2205

 

에디터 문지영(jymoon@noblesse.com), 김다현(프리랜서)
사진 양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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