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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11

사랑을 말하다

진귀한 빛과 색의 향연으로 담아낸 사랑의 대서사시.

레트로그레이드 형식으로 시간의 흐름 속에서 입맞춤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는 로맨스를 서사하는 레이디 아펠 퐁 데 자모르(Lady Arpels Pont des Amoureux) 워치와 레이디 아펠 퐁 데 자모르 주르(Lady Arpels Pont des Amoureux Jour) 워치.

반클리프 아펠이 선보이는 하이 주얼리 워치는 단순히 착용했다는 표현보다는 ‘미학적 경험을 제공한다’고 하는 편이 더 맞다. 반클리프 아펠은 매년 본연의 레퍼토리에서 자유분방한 창의력을 더한 유니크한 워치를 선보이는데, 올해는 메종의 오랜 영감의 원천인 낭만적 사랑 이야기를 담는다. 문학, 신화, 오페라에 등장한 전설적 여덟 커플의 위대한 사랑 이야기를 소재로 진귀한 주얼리이자 매혹적인 타임피스로서 눈부시고 세련된 감성으로 시간의 흐름을 묘사한다.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낭만적인 사랑 이야기를 품은 시크릿 워치.

트리스탄 & 이졸데(Tristan & Iseult) 시크릿 워치
중세 서사시인 고트프리트 폰 스트라스부르크의 작품에 등장하는 비극적 사랑에 이르는 두 연인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고결한 사랑 이야기를 승화시킨 이 작품은 두 연인이 사랑을 나눈 낙원을 덩굴나무 잎사귀와 장미 덤불로 형상화했다. 중앙에 장식한 5.59캐럿의 쿠션 컷 자색 사파이어에서 한 떨기 장미가 연상되며, 사파이어 특유의 강렬한 색감은 이졸데의 매혹적 모습을 연상시킨다. 마주 보는 2개의 프롱 형태를 의미하는 테타테트(tete a tete) 세팅 기법으로 올린 1.13캐럿의 페어 컷 다이아몬드는 젊은 기사 트리스탄을 상징하며, 블루 & 핑크 사파이어를 장식한 잎사귀 위에 얹어 고귀한 자태를 발산한다. 잎사귀를 들어 올리면 숨어 있던 시크릿 워치가 모습을 드러낸다. ‘나 없이 살아갈 수 없는 당신, 당신 없이 살아갈 수 없는 나(Ni vous sans moi ni moi sans vous)’라는 메시지를 새겨 두 연인의 애틋한 감정을 표현했다.







님프 플로라에게 선물한 제퓌르의 꽃이 활짝 핀 낙원을 담아낸 리스투아르 다무르 드 플로라 & 제피르 시크릿 워치.

 리스투아르 다무르 드 플로라 & 제피르(L’histoire d’amour de Flore & Zephyr) 시크릿 워치 
형태와 비율, 볼륨과 소재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프리즘 아래서 빛을 발하는 이 매혹적인 타임피스는 주얼러와 워치메이커로서 반클리프 아펠의 무르익은 역량과 장인 기술을 유감없이 발휘한 신작이다. 님프 플로라의 마음을 열기 위해 꽃이 활짝 핀 낙원을 그녀에게 선물한 제피르의 이야기를 담은 리스투아르 다무르 드 플로라 & 제피르 시크릿 워치는 살랑살랑 불어오는 산들바람을 타고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킬 씨앗이 퍼지는 계절, 봄을 그린 작품이다. 섬세한 소용돌이로 디자인한 화이트 골드 플레이트 위에는 다이아몬드를 정교하게 세팅해 유려한 빛을 발하고, 핑크 & 퍼플 사파이어와 스피넬, 루비를 함께 장식해 생동하는 여린 봄의 색감을 그린다. 제품 오른쪽 가장자리에 위치한 클러를 당기면 숨어 있던 시크릿 워치가 나타나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에티오피아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왕자 라다메스의 대양을 넘나드는 고혹적 사랑 이야기를 품은 시크릿 워치.

 아이다 & 라다메스(Ada & Radames) 시크릿 워치 
원형 실루엣과 각진 형태의 대비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과감한 디자인의 아이다 & 라다메스 시크릿 워치는 에티오피아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왕자 라마데스의 러브 스토리를 눈부신 모습으로 해석한다. 브레이슬릿을 장식한 날렵한 곡선의 미러 폴리싱 처리한 골드는 이집트 나일강 주변을 둘러싼 뜨거운 모래언덕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손목을 감싸는 블루 사파이어 밴드는 평화로이 흐르는 나일강을 그려낸다. 고결함을 의미하는 연꽃 모티브는 5.50캐럿의 마다가스카르산 사파이어를 중심으로 페어 컷 퍼플 사파이어와 그린 투르말린, 라피스라줄리 그리고 다이아몬드가 조화를 이뤄 하이엔드의 품격을 완성한다. 슬라이딩 형식으로 여닫는 다이얼에는 메종의 탁월한 하이 주얼리 전문 기술과 워치메이킹 노하우가 집약됐다. 스톤 마케트리 기법으로 완성한 모티브 아래 숨은 다이얼을 살짝 밀면 시계가 살포시 모습을 드러내는 구조로, 라피스라줄리와 화이트 머더오브펄 물고기 모티브가 다이얼을 장식한다. 물고기 중 한 마리에는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연인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시간을 의미하는 12시를 표시한다.









전설의 바빌론 공중 정원을 형상화한 아미티스 & 느부갓네살 시크릿 워치.

 아미티스 & 느부갓네살 (Amytis & Nabuchodonosor) 시크릿 워치 
아르데코 사조가 유행하던 1930년대의 클래식한 스타일과 자체 제작한 쿼츠 무브먼트가 이루는 앙상블이 모던하고 강렬한 개성을 내뿜는 이 작품은 세계 7대 불가사의로 알려진 바빌론의 공중 정원을 재현했다. 전설에 따르면, 바빌론은 느부갓네살 왕이 아내 아미티스 왕비를 위해 사랑의 증표로 만든 것으로 전해진다. 버프 톱 에메랄드로 둘러싸인 원뿔 형태 튀르쿠아즈 중앙에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하고, 이는 각각 하나의 모티브가 되어 건축양식에서 차용한 콜로네이드 기둥 형식이 마치 호화로운 정원 속 맑고 푸른 수영장을 떠받친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시크릿 워치를 품은 오픈형 구조에는 6.75캐럿의 원뿔형 미얀마산 사파이어를, 다이얼에는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해 시간의 흐름을 화려하게 알린다.

 

에디터 이주이(jylee@nobles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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