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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08

켈렉팅 뉴비 & 미술 심화반

아트 어드바이저 애덤 그린과 캔디스 워스의 SNS.





지난 9월 미국 마이애미에 문을 연 비영리 예술 단체 Marquez Art Projects.
사람과 사람 사이의 고립, 애착, 취약성 등을 묘사하는 크리스토퍼 하트먼.
시력을 잃었지만, 촉각을 활용해 캔버스에 기억과 정체성 등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마누엘 솔라노.
자연과 인공물의 관계에 질문을 던지는 마르게리트 위모.
트롱프뢰유(착시), 에어브러시, 스텐실 등을 활용하는 세이어 고메즈.
개성과 인종, 젠더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토머스 J. 프라이스의 조각.


컬렉팅 뉴비(어떤 분야의 초보자)를 위한 아트 어드바이저 애덤 그린(Adam Green)의 SNS. 미술 시장 정보를 얻으려 구글링을 해본 사람이라면, 언젠가 한 번은 애덤 그린의 이름을 만나보았을 테다. 크리스티 옥션 하우스에서 일한 것이 첫 번째 검색 포인트, 2009년부터 글로벌 미술 시장과 투자·미술계 인사와의 인터뷰를 주제로 진행해온 팟캐스트 ‘ArtTactic’이 두 번째 포인트다. 누구라도 이해하기 쉬운 표현을 사용하는 ArtTactic은 채널을 오픈하자마자 〈뉴욕타임스〉, 〈아트뉴스〉, 〈포브스〉 등의 매체에 소개되며 빠르게 입소문을 탔고, 그 결과 현재 미국 미술 애호가들의 필수 플레이리스트가 됐다. 이러한 배경 때문일까. 애덤 그린의 피드는 직관적이고 흥미로운 작품, 주목해야 할 작가, 꼭 알아야 할 미술계 이야기 등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팟캐스트 콘텐츠까지 업로드하는 건 덤. 그러니 기초부터 차근차근 컬렉팅을 시작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팔로우 버튼을 터치하기 바란다.









뉴욕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린 세라 제의 개인전 〈Timelapse〉.
기하학적 스타일의 초상화를 그리는 데릭 아담스의 ‘Style Variation 35’(2020).
뉴욕 숀 켈리 갤러리에서 선보인 에티오피아계 미국 작가 아월 에리즈쿠의 작품.
클라이언트 집에 설치한 스탠리 휘트니의 작품.
클라이언트의 새로운 사무실에 세라 모리스의 작품을 다시 설치하는 모습.
파리 페로탕 갤러리에서 열린 제네시스 빌레인저의 개인전 〈Blow Out〉(2022).


비엔날레 시즌마다 발행하는 미술 시장 분석 기사를 읽다 보면, 늘 등장하는 인물이 있다. 바로 캔디스 워스(Candace Worth)다. 갤러리와 옥션 하우스, 미술 컨설팅 회사에서 경험을 쌓은 뒤 2001년 자신의 이름을 딴 아트 컨설팅 그룹 ‘Worth Art Advisory’를 설립한 그는 20년 넘게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리빙 레전드다. 큰손 컬렉터를 이끄는 건 기본. 직접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기획해 작가들에게 힘을 보태기도 한다. 컬렉터와 작가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하는 캔디스 워스의 미술을 향한 사랑은 진심 그 자체다. 심도 있는 글을 쓰는 만큼 SNS 역시 깊이가 있다. 애덤 그린이 기초반이라면, 캔디스 워스는 심화반에 가깝다. 그는 다소 난해하더라도 동시대 미술에서 짚고 넘어가야 할 내용을 주로 포스팅한다. 다만 작품 설명이 그리 친절하지 않고 사진도 툭툭 찍으니 어느 정도 현대미술에 익숙해진 다음 팔로우하는 것이 좋겠다.

 

에디터 박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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