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제의 마스터피스
워치메이킹 기술과 하이 주얼리가 하나로 융합돼 기술적 한계를 넘어선 궁극의 마스터피스.
1874년, 조르주 에두아르 피아제가 스위스 쥐라 지역의 작은 공방에서 시작한 피아제는 워치의 가장 섬세한 조절 장치인 앵커 이스케이프먼트와 울트라 씬 부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전념해왔다. 1957년, 두께 2mm의 수동 칼리버 9P를 통해 울트라 씬 워치메이킹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한 피아제는 1960년 마이크로 로터를 탑재한 자동 칼리버 12P를 선보이며 또 한 번 기술적 전환점을 만들어냈다. 얇은 두께와 정밀함을 동시에 구현한 두 무브먼트는 이후 메종의 근간이 되는 핵심 유산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흐름은 2018년 SIHH에서 처음 공개된 알티플라노 얼티메이트 컨셉(AUC)에서 빛을 발했다. 특히 두께 2mm를 실현한 알티플라노 얼티메이트 컨셉은 케이스와 무브먼트를 통합한 구조를 통해 제작 방식 자체를 재정의했으며, 2020년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GPHG) 최고상을 수상하며 그 가치를 입증했다. 올해, 피아제가 다시 한번 그 경계를 확장한다. 기록적인 두께 2mm의 알티플라노 얼티메이트 컨셉 투르비용 워치에 최초로 오너먼털 스톤을 적용해 초박형 워치메이킹과 하이 주얼리의 접점을 더욱 정교하게 끌어올린 것. 이처럼 극도로 얇은 구조에 스톤을 통합하기 위해서는 정밀한 공정이 요구된다. 피아제가 사용하는 가장 미세한 0.15mm 바늘로 스톤이 장착된 부품을 세척하는 과정을 포함해 모든 단계가 극한의 정밀도를 전제로 진행된다. 대표 모델은 브라운 다이얼과 타이거아이 젬스톤 조합으로 완성되며, 1960년대 스타일 셀렉터 서비스가 연상되는 네 가지 케이스 컬러와 타이거아이를 비롯해 블루 소달라이트, 제이드, 오닉스 중 선택해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복잡해 보이면서도 간결하고, 대담하면서도 절제된 알티플라노는 울트라 씬 워치의 전형적 경계를 넘어선다.
- 에디터 한지혜
- 사진 피아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