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목할 만한 세계 축제
축제는 도시의 리듬을 바꾸고, 우리가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을 일깨운다. 올해 주목할 만한 세계의 문화 축제.
Rewriting the Canon
도시의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고전의 재편, 전통의 현재화를 이뤄내고 있는 지금의 클래식 페스티벌.

Salzburger Festspiele
모차르트의 도시 잘츠부르크는 매년 여름 다채로운 음악으로 가득 채워진 거대한 실험장이 된다. 오페라·연극·오케스트라·리사이틀 등을 아우르는 유럽 최대 규모의 클래식 페스티벌이 열리기 때문. 2026년에는 <카르멘>, <코지 판 투테>, <미장트로프> 공연이 기획되어 있는 만큼 사랑과 위선, 욕망과 도덕 사이에서 흔들리는 인간의 얼굴을 집중 조명하는 시즌으로 기획됐으니 주목해보자. 올해는 대극장과 잘츠부르크 대성당, 암벽을 파고든 펠젠라이트슐레(Felsenreitschule) 같은 공간이 음악과 연극 무대가 될 준비를 마쳤다. 7월 17일부터 8월 30일까지.

Bayreuth Festival
바이로이트는 중세부터 존재해온 작은 바이에른 도시였지만, 19세기 후반 리하르트 바그너가 자신의 오페라를 위한 전용 극장 페스트슈필하우스(Festspielhaus)를 세우면서 전환기를 맞았다. 이곳에서 열리는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은 페스트슈필하우스에서 열리는 세계에서 가장 깊이 있는 오페라 축제 중 하나로, 1876년 이래 바그너의 음악 해석의 기준점이 되어왔다. 페스트슈필하우스는 음악·연출·음향까지 철저히 바그너의 음악적 미학을 따르는 유일한 곳으로, 질 높은 공연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공간이다. 2026년에는 창설 150주년을 맞아 <리엔치>의 귀환과 <니벨룽겐의 반지> 전곡 사이클이 예정되어 있어 바이로이트 역사상 가장 상징적 시즌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7월 24일부터 8월 26일까지.

Festival d’Aix-en-Provence
남프랑스 엑상프로방스에서 매년 7월에 열리는 국제 오페라 페스티벌로, 전통 레퍼토리와 현대 오페라를 나란히 선보이는 기획으로 주목받았다. 1948년 첫 페스티벌 창설 이후 새로운 작품의 초연과 대범하고 실험적인 무대를 위한 등용문으로 각광받아왔다. 이로 인해 여러 현대 작곡가와 연출가들의 대표작이 엑상프로방스 페스티벌을 통해 처음 공개되는 경우가 많았다. 2026년에도 세계 초연 작품과 고전 오페라의 새로운 해석이 함께 편성될 예정이니, 차후 공개될 공연 리스트를 주목해봐도 좋겠다. 엑상프로방스는 특히 연출과 드라마투르기의 완성도가 높기로 정평이 나 있어 국제 오페라 제작의 흐름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로도 여겨진다. 7월 2일부터 21일까지.

Edinburgh International Festival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문화로 세계를 잇는다’는 포부로 탄생한 국제적 공연 예술의 장으로, 지금도 각국의 최정상 단체를 한 도시에 불러 모으는 몇 안 되는 유니크한 클래식 축제다. 도시 전체를 무대로 클래식 음악, 오페라, 무용, 연극이 동시에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올해 열릴 페스티벌에서는 베를린 필하모닉, 취리히 오페라, 샌프란시스코 발레단이 각자 공식 초청작으로 참여해 축제를 빛낸다. 전통과 현대를 잇는 굵직한 클래식 프로그램이 중세 성곽과 콘서트홀, 현대 공연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8월 7일부터 30일까지.

Glyndebourne Festival
영국 이스트 서식스(East Sussex)의 시골 저택 글라인드본에서 매년 여름 열리는 오페라 페스티벌로, 공연과 사교 문화가 자연스럽게 결합된 독특한 운영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관객들은 공연 전후 정원에서 피크닉을 즐기고, 긴 인터미션 동안 식사와 대화를 이어가며 음악을 하루의 흐름 속에서 경험한다. 2026년 시즌에는 <토스카>, <일 투르코 인 이탈리아>, <오르페오>가 상연되며 이탈리아 오페라와 바로크 레퍼토리를 균형 있게 배치했다. 화려한 무대연출보다는 연주와 성악의 완성도, 그리고 청취의 집중도를 중시하는 축제로, 영국 오페라 문화의 기준점 역할을 해왔다. 5월 21일부터 8월 30일까지.
AristocraticPlay
드레스 코드와 의전, 사교와 전통이 어우러진 현장. 승패를 가르는 경기를 넘어 하이엔드 문화를 대변하는 이벤트로 진화한 귀족 스포츠 페스티벌의 현재형.

Prix de l’Arc de Triomphe
프리 드 라르크 드 트리옹프는 파리 롱샹 경마장에서 열리는 유럽 최고 권위의 평지 경마로, 프랑스 경마 문화의 상징적 정점이다. 거리 2400m, 3세 이상 순수 혈통 경주마들이 경쟁하는 이 레이스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권위 있는 경주 중 하나로 꼽힌다. 메인 레이스뿐 아니라 카타르 아르크 레이스(Qatar Arc Races)로 불리는 여러 선발전과 서브 경주를 함께 운영해 볼거리가 풍성하다. 또 아크 빌리지(Arc Village)에서의 체험 프로그램, DJ 세트와 식음료 행사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한층 다층적인 축제의 면모를 보여준다. 관객들은 잔디석과 그랜드 스탠드에서 말이 질주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세계 각지에서 모인 팬들과 함께 긴장감과 환희를 즐길 수 있다. 10월 3일부터 4일까지.

Royal Ascot
1711년 앤 여왕이 창설한 이래 영국 왕실이 전통적으로 후원해온 경마 축제로, 영국의 전통과 품격을 가장 농밀하게 체감할 수 있는 사교 스포츠 페스티벌이다. 축제가 시작되면 퀸 앤 스테이크스(Queen Anne Stakes), 프린스 오브 웨일스 스테이크스(Prince of Wales’s Stakes), 애스콧 골드 컵(Ascot Gold Cup) 등 최상위 그룹 경주가 연이어 펼쳐지며, 경마 팬과 왕실 인사, 상류사회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특히 행사 중 하루는 레이디스 데이(Ladies’ Day)로 지정하는데, 이날 관객석에는 실크 해트와 모닝 슈트, 정장 드레스를 입은 이들이 한데 어우러진 독특한 장면이 만들어진다. 왕실 마차 퍼레이드로 시작해 레이스와 리셉션, 샴페인 타임으로 이어지는 행사 스케줄은 이 페스티벌이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사회적 의례임을 보여준다.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Cartier Queen’s Cup
영국 왕실이 후원하고 가드 폴로 클럽이 주최하는 최고 등급의 22골 핸디캡 폴로 토너먼트로, 영국 여름 사교 시즌을 구성하는 핵심 스포츠 행사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쟁하며, 잔디 위에서는 말의 스피드와 정교한 전술이 치열하게 맞부딪힌다. 윈저 그레이트 파크에 위치한 가드 폴로 클럽의 메인 구장인 스미스 론(Smith’s Lawn)을 중심으로 로열 파빌리온과 VIP 텐트, 샴페인 라운지를 배치해 관객들은 경기와 동시에 까르띠에 하우스가 운영하는 브랜드 리셉션과 사교 모임을 경험할 수 있다. 폴로라는 스포츠가 경쟁과 사교, 럭셔리 문화가 결합된 하나의 의식으로 작동하는 순간이다. 5월 27일부터 6월 14일까지.


Cowes Week
코웨즈 위크는 1826년 시작되어 2026년 200주년을 맞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요트 레가타 중 하나로, 영국 와이트섬 코웨즈 항구를 중심으로 열린다. 클래식 요트부터 현대 레이싱 클래스까지 다양한 함대가 솔렌트 해협을 가로질러 매일 다른 코스로 경주하며, 항구와 해안가에서는 요트 클럽 주관의 리셉션과 파티, 라이브 음악과 거리 행사가 이어진다. 바다 위에서는 레이스가, 육지에서는 사교와 축제가 동시에 진행돼 스포츠와 여름 휴양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국제 요트 커뮤니티와 관광객이 한 공간에서 어우러지는 이 시기는 영국 해양 문화의 위상을 보여준다. 8월 1일부터 7일까지.
Expanded Stage
무대는 극장을 벗어나 도시로 확장된다. 공연은 장소 특정성을 기반으로 공간과 시간을 경험하게 하며, 관객은 더 이상 관람자가 아닌 무대의 일부가 된다.

Jacob’s Pillow Dance Festival
‘제이콥스 필로 무용 페스티벌’은 현대무용의 선구자 테드 숀이 설립한 이후 미국 무용의 발전을 이끌어온 중요한 거점으로 꼽힌다. 공연·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아우르며 무용의 다양성과 예술적 혁신을 꾸준히 소개해왔다.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은 마사 그레이엄 무용단은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제이콥스 필로 무대에 다시 올라 대표작 , ,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고티에 무용단, 안무가 카일 에이브러햄, 대만 출신 무용가 황이 등 주목받는 아티스트들이 프로그램에 이름을 올린다. 6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Holland Festival
매년 초여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홀랜드 페스티벌’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공연 예술 축제 중 하나다. 1947년 시작된 이 페스티벌은 클래식 음악과 오페라, 연극, 무용을 중심으로 개최되며, 전통적 레퍼토리에 머무르기보다 동시대 예술의 실험과 확장을 꾸준히 포용해온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장르 간 경계를 유연하게 넘나드는 프로그래밍이 특징이며, 오페라·연극·무용·음악은 시각예술이나 기술적 요소와 결합한 다학제적 형식으로 소개되곤 한다. 이번 제79회에서는 올해의 특별 초청 예술가로 선정된 뮤지션 힐두르 구드나도티르가 아이슬란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선보이는 를 비롯해 헨리크 입센의 희곡 <민중의 적>을 각색한 <재판>, 안무가 알리 샤흐루르의 연극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6월 3일부터 28일까지.


Impulstanz-Vienna international dance festival
오스트리아 빈 전역의 주요 극장과 문화 공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현대무용 페스티벌 중 하나인 ‘임펄스탄츠’. 공연과 함께 방대한 워크숍, 리서치 프로그램이 병행되며, 무대와 스튜디오의 경계가 자연스럽게 흐려지고 전 세계의 무용가와 애호가들이 같은 시간과 공간을 공유한다. 2026년에는 오스트리아 초연과 재공연부터 세계 초연까지 현대무용과 안무의 스펙트럼을 가로지르는 다채로운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안무가 안은미가 2025년 5월 공개한 를 무대에 올리며, 그리스 안무가 크리스토스 파파도풀로스, 무용수 루이즈 르카발리에, 새로운 솔로 작품을 선보일 프랑스 안무가 보리스 샤르마츠 등 동시대 무용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복귀 무대도 마련된다. 7월 9일부터 8월 9일까지.
Edinburgh Festival Fringe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과 같은 도시, 같은 시기에 열리지만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개최된다. 심사도, 큐레이션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액세스’ 구조 속에서 연극, 뮤지컬, 음악극, 실험 퍼포먼스까지 장르의 경계가 자유롭게 뒤섞이는 것. 8월의 에든버러는 이 축제를 통해 하나의 거대한 무대로 변한다. 거리와 극장, 바와 임시 공연장 등 300곳이 넘는 공간에서 크고 작은 공연이 이어지고, 관객은 정해진 취향보다 우연한 발견에 이끌린다. 이곳에서는 결과보다 과정이, 완성보다 시도가 더욱 중요하다. 결국 가능성과 실험에 가까운 작품들이 프린지의 얼굴이다. 실제로 뮤지컬 와 는 프린지를 발판 삼아 웨스트엔드와 브로드웨이에 진출해 이 축제가 새로운 작품의 등용문 역할을 해왔음을 보여준다. 8월 7일부터 31일까지.

Singapore International Festival of Arts
1977년 시작된 싱가포르 예술제에서 발전한 ‘싱가포르 국제 예술제(SIFA)’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종합 공연 예술 축제로, 연극·무용·음악·영화·시각예술을 아우르며 아시아와 세계를 잇는 무대로 자리매김해왔다. SIFA의 핵심은 동시대적 시선과 지역성의 결합이다. 국제적 초청작과 함께 싱가포르 및 아시아 작가들의 신작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전통과 현대, 지역과 글로벌 담론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대형 극장 작품부터 실험적 퍼포먼스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유지하되, 현재 사회와의 접점을 탐색하는 큐레이션이 특징이다. 공연은 싱가포르 전역의 공연장과 도시 공간 전반에서 펼쳐지며, VR·디지털 아트, 온라인 프로그램 등 확장된 형식의 작업도 함께 선보인다. 5월 15일부터 30일까지.
Facing Reality
동시대 사회·정치·역사의 층위를 정면으로 마주하며 예술을 통해 질문을 던지는 오늘의 아트 비엔날레.
Whitney Biennale
뉴욕 휘트니 미술관(WMAA)에서 격년마다 열리는 ‘휘트니 비엔날레’는 미국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가장 직접적으로 포착해온 전시로 평가받는다. 1932년 시작된 이 행사는 신진 작가부터 중견 작가까지, 현재 미국 미술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자리로 기능해왔다. 가장 큰 특징은 ‘지금의 목소리’에 집중한다는 점이다. 큐레이터의 기획 의도 아래 사회·정치·젠더·인종 등 동시대 주요 이슈를 다루며, 회화·조각·영상·퍼포먼스·사운드 등 매체의 경계 또한 유연하게 넘나든다. 올해 열리는 제82회 비엔날레에서는 총 56팀의 작업을 소개한다. 종의 관계, 가족적 유대, 지정학적 얽힘, 공유된 신화 등 다양한 형태의 ‘관계성’을 통해 현재의 복합적 풍경을 비춘다. 3월 8일 개막.

Biennale of Sydney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사우스의 시선을 적극적으로 끌어안으며, 서구 중심의 미술 담론에서 벗어나 또 다른 동시대 예술을 소개해온 ‘시드니 비엔날레’. 전시는 시드니 전역의 미술관과 공공 공간, 항만 시설, 섬 등을 무대로 펼쳐지며, 도시의 지리와 역사, 식민의 기억과 원주민 문화가 중요한 배경이 된다. 특히 호주 원주민 작가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조명해온 점에서 이 비엔날레는 단순한 국제전을 넘어 정치적·사회적 발언의 장으로 자리한다. 환경과 생태, 이주와 공동체, 기억의 문제를 중심으로 한 큐레이션 역시 시드니 비엔날레의 중요한 축이다. 2026년 시드니 비엔날레는 작가 토니 모리슨의 개념에서 차용한 ‘Rememory’를 주제로 기억과 망각, 억압된 역사와 개인·집단의 기억을 재구성한다. 3월 14일부터 6월 14일까지.
Manifesta
‘마니페스타’는 유럽을 순회하며 열리는 노마딕 비엔날레로, 특정 도시나 국가에 고정되지 않고 매회 다른 유럽 도시를 무대로 그 장소의 역사·사회·정치적 맥락을 전시의 출발점으로 삼아왔다. 도시 자체를 하나의 전시 조건으로 다루며, 공간은 미술관에 국한되지 않고 공공 공간, 산업 유산, 비가시적인 도시 구조로까지 확장된다. 이 과정에서 전시는 장소 조사와 리서치, 도시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형성되며, 큐레이터는 도시를 읽는 해석자에 가까운 역할을 맡는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마니페스타는 독일 루르 지역에서 열리며, 전후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 재건 과정 속에서 지어진 근대 교회 건축과 그 사회적 의미에 주목한다. 6월 21일부터 10월 4일까지.

Venice Biennale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현대미술 비엔날레로 꼽히는 ‘베니스 비엔날레’는 국가관 시스템과 국제전을 병행하는 독특한 구조를 통해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가장 먼저 가시화해온 행사다. 단순한 작품 나열을 넘어 미학과 정치, 역사와 현재가 교차하는 담론의 장으로 기능해왔다. 2026년 베니스 비엔날레는 지난 2025년 10월 타계한 아프리카 큐레이터 고(故) 코요 쿠오의 유고전으로, ‘In Minor Keys’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다. 거대한 서사나 명확한 선언보다 주변부의 목소리, 낮은 톤의 감정, 서로 다른 리듬이 공존하는 상태에 주목하는 전시가 될 예정이다. 한국관은 최빛나 큐레이터가 총괄하며, 최고은 작가와 노혜리 작가가 참여해 <해방공간, 요새와 둥지>(가제)를 선보인다. 이 전시는 사회적 대립과 혼란 상태를 역동적이면서도 포용적인 에너지로 전환하는 21세기적 ‘해방공간’을 제안한다. 5월 9일부터 11월 22일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