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띠에가 펼쳐낸 대담하고 우아한 야생의 세계
《인투더와일드》 전시를 통해 마주한 까르띠에와 팬더의 여정.

까르띠에가 성수동을 야생의 우아함으로 물들였다. 거리 곳곳에 걸린 전시 포스터를 따라 발걸음을 옮기면, 메종의 상징적인 아이콘인 팬더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지난 6월 19일 문을 연 까르띠에의 팝업 전시 《인투 더 와일드(Into the Wild)》는 이 매혹적인 팬더를 통해 메종의 역사와 창의성, 그리고 자연을 향한 독창적인 시선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까르띠에와 팬더의 인연은 19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루이 까르띠에가 아프리카 여행 중 먹이를 찾아 헤매는 팬더의 모습에서 영감받아 이를 크리에이션에 담아낸 것이 시작이다. 초기에는 점무늬 패턴에 불과했던 팬더에게 생명력을 불어넣은 건 까르띠에 최초의 여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쟌느 투상이었다. 그녀는 기하학적 조형 중심이던 디자인에 동물과 식물 모티브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팬더를 메종의 상징으로 발전시켰다. 이후 팬더는 브로치와 링, 워치, 하이 주얼리 등으로 확장되며 강인함과 우아함, 자유로운 여성성을 상징하는 존재로 진화했다. 오늘날에도 팬더는 컬렉션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변주되며 까르띠에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아이콘으로 자리하고 있다.
전시는 총 다섯 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쟌느 투상의 이야기와 함께 팬더 모티브가 발전해 온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동물과 식물에서 영감받은 다양한 크리에이션과 장인정신, 그리고 시대를 초월해 이어져 온 창조적 유산을 통해 자연을 바라보는 까르띠에만의 시선을 경험하게 된다. 공간을 따라 이어지는 여정은 팬더라는 존재를 넘어 자연 전체를 향한 메종의 경외와 탐구로 확장된다. 마지막 공간에서는 생명력 넘치는 자연의 풍경이 펼쳐지며 관람객을 까르띠에의 상상 속 세계로 이끈다. 1층 전시 관람을 마친 뒤에는 2층에 마련된 터치 앤 트라이 공간에서는 팬더 드 까르띠에를 비롯한 주요 주얼리 및 워치와 백 컬렉션을 직접 착용해 볼 수 있다. 전시를 통해 마주한 메종의 세계관을 보다 가까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이번 전시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까르띠에 글로벌 앰배서더 지수도 현장을 찾았다. 지수는 팬더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자연의 여정 속에서 ‘팬더 드 까르띠에’ 컬렉션과 ‘파우나 앤 플로라’ 컬렉션을 착용해 다채롭고 매혹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팬더와 동식물 모티브에서 영감받은 크리에이션을 통해 강인함과 우아함이 공존하는 까르띠에의 미학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냈다.

까르띠에 《인투 더 와일드》 전시는 오는 6월 28일까지 성수동 앤더슨씨에서 진행되며, 까르띠에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사전 예약 또는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까르띠에 《인투 더 와일드》
전시 기간: 2026년 6월 19일 (금) – 28일 (일)
장소: 앤더슨씨 성수 (성수일로6길 36)
예약: 까르띠에 카카오톡 채널 및 당일 현장 접수
- Editor 김소정
- Photo 까르띠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