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까지 맛있는 서울의 맥주 맛집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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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03

거품까지 맛있는 서울의 맥주 맛집

소주, 와인보다는 가볍게 먹고 싶은 날. 맛있는 음식과 함께 고품격 맥주를 만날 수 있는 곳에 다녀왔다.

쿨쉽 다이닝
신사동의 쿨쉽 다이닝은 람빅, 와일드 에일 등의 사워비어를 전문으로 들이는 수입사가 운영하는 곳이다. 원래는 금호동에서 바를 운영하다가 신구초등학교 근처로 이사를 왔다. 람빅은 벨기에 맥주로 내추럴 와인의 맥주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쉬운데 천연효모로 자연 발효한 맥주로 새콤한 맛이 특징이다. 메뉴판을 보면 요리마다 잘 어울릴만한 맥주가 추천되어 있으며 슈토 크림 참치 하몽, 모듬 사시미 등 군침이 도는 메뉴가 가득하다. 추천 메뉴는 참치가 가득 들어간 참치뱃살김밥, 그리고 날치알 해물 크림 떡볶이다. 식재료를 아낌없이 쓰기 때문에 입안 가득 풍미가 퍼지며 음식에 수제 맥주로 마무리를 해주면 그야말로 천국이 따로 없다. 입소문이 나면서 평일 이른 저녁에도 사람이 많다. 네이버로 예약하고 가면 시간을 아낄 수 있다.
ADD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25길 43 2층





타일러
최근 신설동 쪽에 특색 있는 맛집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중에서도 타일러는 콘셉트가 확실한 곳이다. 사장님 이름도 타일러, 테이블도 타일, 맥주잔 코스터도 타일이다. 메뉴판도 독특하다. 테이블에 작은 QR코드가 있고 이걸 찍고 들어가면 메뉴를 볼 수 있다. 여러 양조장을 떠돌면서 맥주를 만드는 집시 양조의 맥주 등 다양한 수제 맥주를 만날 수 있다. 추천 맥주는 아메리카노를 연상케하는 흑맥주 당나귀 포터, 사과를 발효시킨 뒤 오미자를 가미한 요새 로제다. 인기 있는 맥주는 빨리 품절되기 때문에 눈에 보이면 바로 주문하는 게 좋다. 찰떡궁합 안주로는 킬바사 소시지, 비프 스트라체티(이탈리아 가정식), 오앤오 미트파이를 추천한다. 문어 대신 매운 쭈꾸미가 들어간 타일러식 뽈뽀 타코도 재미있는 메뉴. 용두동 쭈꾸미 골목 근처라는 지역적 특색에 맞게 맛있는 음식에 위트를 더했다.
ADD 서울 동대문구 하정로 46 1층





비어포스트바
비어포스트바는 그야말로 맥주에 진심인 공간이다. 문래동의 수제맥주 성지로도 불리는 곳으로 대형 맥주창고에서 엄선된 수십 가지 크래프트 맥주를 만날 수 있다. 새로운 맥주 리스트가 자주 업데이트될 정도로 그 양도 상당하다. 맥주와 관련된 다양한 서적 등의 콘텐츠도 볼 수 있어서 더 끌린다. 맥주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벽에 붙은 ‘맥주 스타일 가이드’에 따라 골라 마시는 재미도 있다. <슬램덩크>를 보고 농구에 빠지듯, 이곳에서 맥주와 사랑에 빠질 확률은 거의 100%다.
ADD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131길 15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서)
사진 @beerpostbar, @coolship_diningbar, @tyler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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