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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5-12

아트 오브 라이프

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 와인 마스터 마크 드 베레를 만나 프랑스 포슬린 브랜드 베르나르도와의 협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베르나르도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만난 마크 드 베레.

마크 드 베레(Mark de Vere)는 30년 넘게 와인 사업에 종사했으며, 1997년부터 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에서 일해온 와인 마스터다. 그는 몬다비 와인의 매력에 대해 “완벽한 밸런스”라고 표현했다. 좋은 토양과 기후에서 비롯한 우아하고 산뜻한 플레이버가 몬다비 와인의 특징이다.
이러한 매력을 지닌 로버트 몬다비 와인과 베르나르도의 협업은 전혀 다른 카테고리의 브랜드가 지닌 절묘한 공통점과 차이점에 기인해 특별한 조합을 만들어냈다. 몬다비 가문은 로버트 몬다비가 와이너리를 시작한 1966년 이전 패밀리 비즈니스로 운영했는데, 로버트 몬다비는 낮은 가격의 대중적 와인을 만들던 것에서 보다 높은 품질의 와인을 만들고자 브랜드를 새롭게 재편했다. 베르나르도 역시 160년의 역사를 자랑하지만, 1960년대에 새롭게 거듭난 브랜드. 굳이 특별한 브랜딩을 하지 않아도 높은 품질과 고유의 캐릭터, 장인정신과 표현 방식 등이 자연스럽게 쌓여 프렌치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주는 가치 있는 브랜드로 사랑받아왔다. ‘브랜딩’보다 ‘매뉴팩처링’을 중요한 가치로 삼는 베르나르도와 마찬가지로, 로버트 몬다비 또한 “좋은 와인을 만드는 것은 아트”라고 표현하곤 했다. “오랜 역사를 되돌아보면, 두 브랜드 모두 퀄리티를 가장 중요시한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전통적으로 파인다이닝의 상징적 요소 중 하나인 와인을, 그런 문화가 존재하지 않던 미국에 선보이며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한 사람이 바로 로버트 몬다비거든요. 그는 삶의 세 가지 기둥(pillar), 우아한 삶을 위한 요소는 와인과 음식, 아트라고 말하곤 했죠. 베르나르도 또한 같은 철학을 지녔다고 생각해요. 훌륭한 요리가 담긴 그릇과 도자기 제품으로 테이블을 아름답게 해주니까요. ‘아트 오브 테이블(art of table)’이죠.”
예술에 대한 열정이라는 공통분모 아래 탄생한 새로운 컬렉션은 몬다비의 MCMLXVI 와인 보틀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았다. 일종의 코드 같은 이 독특한 이름은 2000년 전 네이밍에 로마숫자를 넣던 이탈리아의 전통에 착안한 것으로, 몬다비의 기념비적 해인 ‘1966’을 의미한다. 몬다비 와이너리 수석 와인메이커 제네비브 젠슨스와 토머스 리버스 브라운, 앤디 에릭슨까지 세 명의 와인메이커가 몬다비의 가장 좋은 포도밭인 투 칼론(To Kalon)에서 높은 퀄리티를 지닌 특색 있는 와인 세 종류를 만들고, 베르나르도가 만든 세 가지 디자인의 아름다운 포슬린 보틀에 각각 담아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고블릿도 특별하다. “와인은 전용 글라스에 마시는 게 원칙이지만, 포슬린 고블릿에 마시는 와인은 그와는 또 다른 유니크하면서 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할 거예요. 하이 퀄리티의 와인을 이런 식으로 보틀링해 아름다움을 구현한 건 처음 아닐까요? 또 포슬린 소재의 본질적 특성상 일반 와인병과 달리 빛이 투과하지 않으니 오랜 시간 보존하기도 좋죠. 이 와인 보틀과 고블릿은 매우 희소한 한정판인 만큼 특별한 아트 피스를 소유하고 싶어 하는 컬렉터들을 만족시킬 거라고 생각합니다.”
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에서 생산해 오크통 숙성한 소비뇽 블랑에 ‘퓌메 블랑(Fume Blanc)’이라는 특별한 이름을 붙인 주인공답게, 한결같이 좋은 와인을 만들기 위한 방식을 향상시키고 발전과 변화에 대해 연구하는 마크 드 베레는 늘 새로운 혁신을 꿈꾼다. “베르나르도와의 협업이 좋은 예입니다. 새로운 에너지로 전혀 다른 가치를 선보이는 것, 그것이 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가 추구하는 혁신이니까요.” 그가 말한 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의 혁신 그리고 베르나르도의 프렌치 럭셔리와 장인정신의 정수를 향유할 수 있는 세 가지 와인 보틀과 고블릿은 일상을 아름답게 채우는 특별한 예술품이 될 것이다.





고블릿(왼쪽)과 세 가지 종류의 와인 보틀.

 

에디터 이정주(jjlee@noblesse.com)
사진 제공 ADV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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