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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11

땅부르의 새로운 시작

하이 워치메이킹에 대한 열망과 비전 속 탄생한 루이 비통 ‘뉴 땅부르’ 워치.

칼리버 LFT023을 자세히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 존.







오르세 뮤지엄에서 열린 뉴 땅부르 론칭 프레젠테이션 현장.
오르세 뮤지엄에서 열린 뉴 땅부르 론칭 프레젠테이션 현장.
오르세 뮤지엄에서 열린 뉴 땅부르 론칭 프레젠테이션 현장.


“루이 비통은 지난 20년간 독보적 땅부르 모델에 기반한 워치메이킹 디자인에 주력해왔습니다. 메종이 160년에 걸쳐 탐구해온 현대성, 우아함, 실용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적이었죠. 그 결과 루이 비통은 새로운 워치의 모든 요소에 전례 없던 정교함을 더해 워치메이킹 수준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메종 장인의 워치메이킹 기술과 루이 비통의 독특한 스타일 코드를 모두 구현한 워치를 제작했습니다. 이로써 메종 워치메이킹 역사에 새로운 챕터를 써 내려가고자 한 것이죠.”
_워치메이킹 디렉터 장 아르노(Jean Arnault)







블루 다이얼 버전의 뉴 땅부르 피스.
뉴 땅부르 캠페인 모델 브래들리 쿠퍼(Bradley Cooper).


2002년 첫선을 보이며 이름을 알린 땅부르 워치는 대담한 디자인과 탁월한 기능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2009년에 선보인 ‘땅부르 스핀 타임 에어 퀀텀’, 2021년에 출시한 ‘땅부르 스트리트 다이버’와 ‘땅부르 오페라 오토마타’ 등 루이 비통의 훌륭한 유산과 헤리티지 속에서 진화와 혁신을 거듭해 다채로운 컴플리케이션을 탄생시키며 애호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그리고 지난 7월, 더욱 슬림한 실루엣과 간결하고 우아한 미감으로 디자인적 변화를 감행한 새로운 땅부르 워치를 소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뉴 땅부르’의 핵심은 디자인이다. 날렵한 유선형과 라운드 케이스로 슬림하고 깔끔하게 다듬은 실루엣은 땅부르 디자인 변화의 본질적 목적을 가장 충실히 실현해낸다. 젠더리스 피스를 표방해 남녀 모두 이상적으로 여기는 지름 40mm 케이스를 채택했고, 드럼 모양에서 영감을 받은 ‘땅부르’라는 매력적인 이름의 시계는 원형 다이얼과 케이스 측면에 ‘LOUIS VUITTON’ 열두 글자를 새겨 상징적 특징을 이어간다.
한눈에도 균형미가 느껴지는 다이얼을 자세히 보면 샌드블라스트, 폴리싱, 플루티드 세 가지 피니싱으로 완성한 다층적 플레이트 구조를 통해 실루엣 위 입체적 효과를 연출했다. 이는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디스플레이를 완성한다. 일자형 인덱스와 아라비아숫자를 조합한 인덱스는 땅부르 고유의 특성과 함께 날렵하게 다듬은 오픈워크 형식의 시침·분침으로 루이 비통 특유의 섬세한 디테일을 유지했다. 인덱스와 시곗바늘에는 야광 물질인 슈퍼루미노바를 입혀 어두운 곳에서도 가독성이 뛰어나다. 6시 방향에는 크로노미터에서 가장 실용적 기능으로 손꼽히는 스몰 세컨드 창을 올려 간결하게 마무리했으며, 스위스 제작(swiss made)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FAB. EN SUISSE’를 새겨 프렌치 메종의 정체성을 놓치지 않았다.
케이스 뒷면에서도 매력을 엿볼 수 있다. 투명한 백케이스를 통해 마이크로 샌드블라스트 처리한 브리지와 로터 위 세심하게 새긴 LV 모티브가 인상적인 무브먼트 LFT023의 아름다운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는 것. 다이얼은 실버 그레이와 블루 두 가지 베리에이션이 뉴 땅부르의 라인업을 이끌며, 러그를 없앤 일체형 라운드 브레이슬릿을 매치해 날렵한 외관을 완성한다.







스위스 제네바 외곽에 위치한 루이 비통 워치메이킹 스튜디오 라 파브리끄 뒤 떵.
간결하고 우아한 미감이 돋보이는 뉴 땅부르 워치와 투명한 케이스 백을 통해 엿볼 수 있는 칼리버 LFT023 모습.


From Paris to Geneva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루이 비통 워치메이킹의 산실 라 파브리끄 뒤 떵(La Fabrique Du Temps)을 방문해 ‘뉴 땅부르’ 워치의 탄생 과정을 직접 목도했다. 아름다운 고산 마을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는 스위스 제네바 외곽에 자리한 루이 비통 워치메이킹 스튜디오 라 파브리끄 뒤 떵. 이곳에서 메종은 연구 개발부터 마이크로 페인팅, 무브먼트 조립, 메커니즘 검증까지 모든 하이엔드 워치메이킹 단계에서 장인의 손길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메종의 철학인 여행정신을 계승하며, 탁월한 기술력과 미학을 응축해 상상을 뛰어넘는 워치메이킹을 선보이는 루이 비통은 이곳에서 스핀 타임 무브먼트, 미니트리피터, 에스칼 월드 타임 등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창적 컴플리케이션을 탄생시켰다. 하이 워치메이킹에 대한 메종의 열망과 끊임없는 도전은 2016년 ‘플라잉 뚜르비용 쁘아송 드 제네브’ 모델이 제네바 인증을 획득하며 루이 비통 시계의 탁월함에 대한 새로운 경지를 증명했다. 이후 2021년 땅부르 카르페 디엠으로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를 석권하며 쾌거를 이뤘다.







작은 부품 제작부터 조립 그리고 완성까지 뉴 땅부르 워치의 모든 제작 과정을 아우르는 메뉴팩처.
작은 부품 제작부터 조립 그리고 완성까지 뉴 땅부르 워치의 모든 제작 과정을 아우르는 메뉴팩처.
작은 부품 제작부터 조립 그리고 완성까지 뉴 땅부르 워치의 모든 제작 과정을 아우르는 메뉴팩처.
뉴 땅부르 다이얼 디자인을 3D 모델링 작업 중인 디자이너.


새로운 장을 열다, 뉴 땅부르
기계식 시계 본연의 정밀함과 미학적 가치를 모두 겸비한 새로운 역작으로 간주되는 뉴 땅부르의 탄생은 메종의 워치메이킹 역사에서 새로운 챕터를 의미한다. 라 파브리끄 뒤 떵은 이를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한 LFT023이라는 칼리버를 소개했다. COSC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탁월한 기술을 바탕으로 탄생한 이 새로운 칼리버는 루이 비통과 무브먼트 전문 아틀리에인 르 세르끌 데 오를로제(Le Cercle des Horlogers)와 긴밀하게 협업해 설계한 최초의 독점 자동 스리 핸드 무브먼트다. 시간당 2만8800회 진동하는 이스케이프먼트를 통해 보다 정확하고 안정적 움직임을 구사하며, 무려 5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뉴 땅부르는 하이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컴플리케이션과 모던한 디자인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신작이다. 무브먼트에는 루이 비통의 상징적 모노그램 플라워가 연상되는 오픈워크 형식의 배럴 커버부터 LV 모티브를 패턴으로 새긴 마이크로 로터에 이르기까지 메종의 시각적 코드를 고스란히 구현했다. 마이크로 샌드블라스트 처리한 브리지와 가장자리의 폴리싱 처리 그리고 챔퍼링 장식은 타임피스에 현대적 감각을 부여한다. 또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마젠타 루비 대신 무색투명한 보석을 장식해 칼리버 LFT023의 세련된 미감을 완성한 무브먼트의 정교하고 아름다운 매력을 투명한 백케이스를 통해 가감 없이 드러낸다.

 

에디터 이주이(jylee@noblesse.com)
사진 루이 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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