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에 대해 좀 아는 분(Boon)

분더샵 남성 단독 매장이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5층에 오픈했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남성 패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종합 선물 세트 같은 곳이다.

1 분더샵 남성 센텀시티점.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패션 라이프스타일을 국내에 소개해온 분더샵(BOONTHESHOP). 지난 11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5층에 분더샵 남성 단독 매장이 오픈했다.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본점·대구점 Shop in Shop 스토어에 이어 다섯 번째 매장이다. ‘Boon’의 사전적 의미인 ‘요긴한 것’, ‘재미있고 유쾌한’, ‘마음 맞는 친구’처럼 감각적 남성 패션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진보적이고 실험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는 럭셔리 하우스 장르의 알렉산더 맥퀸, 메종 마르지엘라, 국내에서 분더샵이 독점 전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드리스 반 노튼, 하이더 아커만, 동시대 트렌드를 반영하는 스트리트 브랜드 피어오브갓, 헤론 프레스톤, 어콜드월 등 다양한 취향과 기호를 만족시킬 남성 컬렉션을 만날 수 있다.

2 베트멍의 패딩 코트.
3 드리스 반 노튼의 피코트. 3 메종 마르지엘라의 실버 액세서리.
4 메종 마르지엘라의 실버 액세서리.

이 밖에도 마르니, 요지 야마모토, 미하라 야스히로, 사카이, 팜 엔젤스, 브라토비치 등 만나보기 어려운 브랜드의 남성 컬렉션이 준비되어 있다. 분더샵 남성 매장은 소재의 질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금속과 나무, 석판 오브제를 활용해 미니멀한 스튜디오처럼 꾸민 것이 특징이다. 매장 오른쪽은 각 브랜드의 스니커즈를 다양하게 전시한 슈즈 월로 연출했다.

5 분더샵 남성 매장의 슈즈 월.

분더샵은 시즌마다 패션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브랜드를 선정해 공간을 새롭게 꾸민다. 2020년 S/S 시즌에는 2019년 처음 한국에 소개한 뉴욕 베이스 브랜드 랜드로드의 시즌 컬렉션을 소개한다. 농구 유니폼과 야구 재킷 등 스포츠웨어를 유쾌하게 비튼 스트리트 패션이 돋보인다. 또 베트멍과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이 예정되어 있으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드리스 반 노튼의 2020년 S/S 컬렉션을 소개하는 스페셜 디스플레이도 준비 중이다. 크고 작은 모임과 행사가 많은 연말연시, 감각적 패션 스타일링을 뽐내고 싶다면 주저 말고 분더샵 남성 매장을 방문하자. 베트멍의 여권 지갑, 헤스트라의 가죽 장갑, 메종 마르지엘라의 액세서리와 드리스 반 노튼의 코트 등 한 해 동안 수고한 나에게 혹은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 이에게 선물하고 싶은 아이템이 가득하다.
주소 부산시 해운대구 센텀남대로 35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5층
문의 051-745-2853

에디터 손지혜 사진 공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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