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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만나는 반클리프 아펠의 레꼴 주얼리 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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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클리프 아펠이 후원하는 레꼴 주얼리 스쿨이 서울에서 강연과 전시,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그 가치를 공유한다.
<에메랄드 정원>, <되살아난 기술: 몽땅 토르크의 켈트족 토르크 복제품> 특별전도 진행된다.

레꼴 강연 강의실.
‘주얼리의 3차원 백랍 모형’ 클래스에서 모형을 제작하는 과정.
<에메랄드 정원-원석의 발견> 전시.
<되살아난 기술: 몽땅 토르크의 켈트족 토르크 복제품> 전시.

주얼리는 시간을 품는다. 한 시대의 미감과 장인정신, 그리고 문화가 응축된 작은 조형물은 세대를 거쳐 지속적으로 새로운 의미를 획득한다. 반클리프 아펠이 후원하는 레꼴 주얼리 스쿨(L’ÉCOLE, School of Jewelry Arts)이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15일까지 서울 북촌 푸투라서울에서 국내 첫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얼리를 단순한 장식이 아닌 역사와 예술, 기술의 관점에서 탐구하는 레꼴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강의와 워크숍, 전문가와의 대화를 비롯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선보인다. 더불어 두바이에서 첫 선을 보인 뒤 서울로 무대를 옮긴 <에메랄드 정원-원석의 발견> 전시 및 한국의 주얼리 장식 예술과 맥을 함께 하는 연구 프로젝트 <되살아난 기술: 몽땅 토르크의 켈트족 토르크 복제품> 특별전도 준비했다. 반클리프 아펠과 레꼴이 오랜 시간 이어온 지식의 전승과 장인정신의 가치가 서울이라는 무대를 통해 또 한 번 확장한다.

레꼴 주얼리 스쿨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레꼴 주얼리 스쿨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레꼴 주얼리 스쿨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레꼴 주얼리 스쿨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레꼴 주얼리 스쿨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레꼴 주얼리 스쿨 프로그램

이번 서울 프로그램은 레꼴 주얼리 스쿨이 추구하는 세 가지 핵심 분야인 주얼리의 역사, 젬스톤의 세계, 메종의 노하우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미술사 학자와 보석 학자, 장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100여 개의 강의와 워크숍을 진행하며, 강의를 신청한 이들을 중심으로 주얼리를 문화와 예술, 기술의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탐구할 수 있다. 주얼리 제작 기법부터 젬스톤 감별, 시대별 주얼리의 변천사까지 폭넓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워크숍도 함께 운영한다. 레꼴이 오랫동안 이어온 지식 전승의 철학을 서울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자리다.

<에메랄드 정원–원석의 발견> 전시 전경.
에메랄드, 베릴.
무굴 제국 시대 에메랄드 목걸이.
파라 팔라비 황후 대관식 왕관.
두 개의 브레이슬릿으로 변형 가능한 디자인의 네크리스. 펜던트 클립으로도 탈부착 가능하다.
시타 데비를 위한 힌두 네크리스, 바로다의 마하라니.

<에메랄드 정원 – 원석의 발견> 전시

<에메랄드 정원–원석의 발견> 특별전은 에메랄드가 자연 속 광물에서 예술 작품과 하이 주얼리로 완성되기까지의 여정을 조명한다. 두바이와 상하이를 걸쳐 서울을 찾은 이번 전시는 지질학적 형성과 보석학적 특성은 물론,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품과 주얼리를 통해 에메랄드가 지닌 문화적 가치를 살펴본다. 무굴 시대 에메랄드 조각과 페르버 컬렉션, 반클리프 아펠의 하이 주얼리 등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나의 젬스톤을 과학과 역사, 예술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위쪽 <되살아난 기술: 몽땅 토르크의 켈트족 토르크 복제품> 전시 전경.
아래쪽 토르크 네크리스.

토르크 프로젝트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는 <되살아난 기술: 몽땅 토르크의 켈트족 토르크 복제품> 전시다. 프랑스 국립 고고학 박물관과 몽땅 고고학 협회가 협업한 연구 프로젝트로, 기원전 켈트족의 목 장식인 토르크를 실험 고고학 방식으로 재현했다. 고고학자와 금세공 장인이 함께 고대 제작 기법을 복원하며 약 2000년 전 장인정신을 오늘날의 시선으로 되살렸다. 완성된 작품은 하나의 복제품을 넘어, 기술의 전승과 주얼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조명하는 연구 성과로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