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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18

왜 키아프인가

키아프(Kiaf)와 프리즈(Frieze)가 주최하는 아트 페어가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린다.



가을로 접어드는 9월, 메가톤급 행사가 우리 곁을 찾아온다. 바로 키아프(Kiaf)와 프리즈(Frieze)가 주최하는 아트 페어다. 이들은 2021년 5월에 5년간 파트너십을 통한 공동 개최를 발표했는데, 올해가 아시아 시장에서의 첫해라는 점에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얼마 전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운영하는 한국 미술 시장 정보 시스템은 2022년 상반기 미술 시장 규모를 5329억 원으로 추산했다. 이로 인해 미술계에는 키아프 & 프리즈가 흥행에 성공하면 한국 미술 시장의 1조 원대 진입이 무난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왜 키아프인지 첫 번째 이유. 9월 2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COEX)에서 진행하는 ‘제21회 키아프 서울’에는 17개국 164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먼저, 국내에서는 가나아트와 갤러리 현대, 국제갤러리, 리안갤러리, 아라리오갤러리, 우손갤러리, 제이슨함, 조현화랑, 학고재, PKM갤러리 등이 채비를 갖추고 있다. 한편, 해외에서는 에스터 시퍼, 페레스 프로젝트, 페로탕, 화이트스톤 등이 한국 컬렉터를 기다린다. 이와 함께 눈여겨봐야 할 프로그램은 한 작가의 작업만 출품할 수 있는 ‘솔로 부스’. 최종 16개 갤러리를 승인한 솔로 섹션은 미국 메이크룸, 일본 SH갤러리, 오스트리아 갤러리 캔들호퍼, 포르투갈 두아르테 세케이라, 필리핀 갤러리 스테파니 등으로 구성된다.
왜 키아프인지 두 번째 이유. 9월 1일부터 5일까지 세텍(SETEC)에서 열리는 ‘키아프 플러스’는 이번에 새로 런칭하는 프로그램이다. 5년 이하의 젊고 도전적인 갤러리 비율을 높이고, 현대미술은 물론 미디어(디지털) 아트와 NFT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기 위해 기획했다. 현재 11개국 73개 갤러리가 준비 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갤러리 스탠·옵스큐라·에브리데이 몬데이·엘리제레 갤러리 등이, 해외에서는 독일 어반 스프리 갤러리·스페인 L21갤러리·이란 사라디푸어 아트·일본 컨템퍼러리 도쿄 등이 참가를 결정했다.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 ‘키아프 플러스’가 손잡은 아트 페어는 350여 개 갤러리가 함께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술 장터가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황달성 한국화랑협회장은 “키아프의 명성에 걸맞은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이려 한다. 프리즈와 함께 한국 미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키아프와 프리즈는 공동 개최 의미를 살리고자 한 티켓으로 한 공간에서 열리는 두 아트 페어를 동시에 관람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에디터 박이현(hyonism@nobles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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