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에서 멋부리는 법

슬로프 위에서부터 리조트, 사교 모임까지. 설원 속 스타일링 팁을 소개한다.

@nataya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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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anhoorn

기본 중에 기본! 화이트 컬러
심플 이즈 베스트. 화이트 컬러는 스키 룩을 떠올릴 때 가장 기본적이고 클래식한 선택지다. 특히 최근 출시된 스키웨어들은 겨울 스포츠 이외에 데일리 룩으로도 활용 가능한 디자인이라 더욱 인기다. 군더더기 없는 화이트 컬러 룩이 심심해 보인다면 정반대의 블랙 컬러를 더하는 것도 팁. 스트라이프, 하운드 투스 등 패턴이 가미된 아이템을 선택하면 빈티지하면서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ninasandbech

@aimeesong

@barbarakristoffersen

머리부터 발 끝까지 한 컬러로 강렬하게
또 다른 방법은 새하얀 설산과 대비되는 강렬한 컬러를 활용하는 것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한 컬러로 맞추는 일명 ‘모노크롬’, 올 컬러 룩을 눈여겨보자. 강렬한 효과에 비해 스타일링은 꽤 간편해서 스키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스타일이다. 스키 웨어뿐만 아니라 모자와 장갑, 신발까지 모두 한 컬러로 통일하면 그 효과는 배가 된다.

@kimkardashian

@linneklund

@jastookes

@annaastrup

숨기거나 드러내거나
리조트 룩의 핵심은 ‘편안함’이다. 하지만 오직 편안함에만 집중하면 스타일을 놓치지 마련. 이럴 때 근사한 아우터를 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회색 트레이닝 셋업에 루이 비통의 시어링 아우터를 매치한 킴 카다시안이 좋은 예다. 색다른 리조트 룩을 시도하고 싶다면 레깅스와 보디슈트를 결합한 캣수트에 주목해 보는 건 어떨까. 몸에 딱 붙는 타이트한 소재로 보디 실루엣을 강조해 주며, 올겨울 가장 핫한 아이템인 문 부츠와 함께 매치한다면 더욱 효과적인 실루엣 대비를 줄 수 있다.

@haileybie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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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anhoorn

파티 룩은 계속된다
스키를 탄 후 리조트나 레스토랑에서 갖는 사교 모임을 뜻하는 ‘아프레스키(après-ski)’는 라이브 음악부터 온천, 칵테일, 아이스 스케이팅까지 취향에 따라 범위도 다양하다. 근사하게 꾸밀 수 있는 이때, 우아한 시퀸 드레스나 볼륨감 있는 퍼 아우터로 화려한 룩을 시도해 볼 것. 아프레스키로 온천욕을 준비 중이라면 당장이라도 물에 들어갈 수 있는 스윔 웨어는 필수다. 체온 유지를 위해 온몸을 감싸는 두꺼운 퍼 코트나 모자로 보온성을 챙겨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에디터 차은향(chaeunhyang@noblesse.com)
사진 각 셀럽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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