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크루즈의 새로운 진화 | Noble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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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크루즈의 새로운 진화

LIFESTYLE

바다 위 초호화 스테이를 제안하는 차세대 하이엔드 크루즈 5.

웅장한 위용을 자랑하는 세븐 시즈 프레스티지.

Seven Seas Prestige

공간의 규모와 밀도로 초호화 크루즈의 새 기준을 제시하는 크루즈가 등장했다. 리젠트 세븐 시즈 크루즈가 선보이는 ‘세븐 시즈 프레스티지’는 여유로운 공간감과 프라이버시를 극대화한 차세대 하이엔드 크루즈다. 약 7만6550톤 규모의 선박에 822명만 수용하도록 설계해 업계 최고 수준의 승객 대비 공간 비율을 구현했다. 모든 객실은 스위트와 전용 발코니 객실로 꾸몄으며, 복층 구조의 스카이 뷰 리젠트 스위트를 비롯해 새로운 다이닝 베뉴와 웰니스 시설을 갖춰 바다 위 펜트하우스를 연상시킨다. 이탈리아 대표 조선사 핀칸티에리(Fincantieri)가 건조를 맡았으며, 2026년 12월 첫 항해에 나선다.
Web rssc.com

위쪽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코린시안.
아래쪽 프렌치 스타일로 완성한 바.

Orient Express Corinthian

1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하이엔드 트래블 트렌드를 선도해온 오리엔트 익스프레스가 2026년 하반기 바다로 무대를 넓힌다. 지중해와 아드리아해를 중심으로 첫 운항을 준비 중인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코린시안’은 길이 220m 규모에 110명의 승객만을 위한 초호화 세일링 요트 크루즈다. 54개의 올 스위트 객실에서는 탁 트인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으며, 세계적 셰프 야닉 알레노가 이끄는 다이닝과 스파, 카바레, 리코딩 스튜디오 등 호텔 수준의 시설을 마련해 프랑스식 아르 드 비브르(art de vivre)의 정수를 구현했다. 비행기 날개에서 착안한 3개의 접이식 리지드 세일과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을 적용해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점 역시 눈길을 끈다.
Web orient-express.com/sailing-yachts

안락함이 느껴지는 라운지.
극지 탐험에 특화된 캡틴 아틱.
따뜻한 인상의 침실.

Captain Arctic

스발바르와 그린란드, 북극해를 누비며 극지 탐험에 특화한 경험을 제공하는 ‘캡틴 아틱’은 차세대 익스페디션 크루즈를 표방한다. 길이 70m 규모에 단 36명의 승객만 탑승하는 소규모 선박으로, 일반 크루즈가 접근하기 어려운 북극권 깊숙한 지역까지 운항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쇄빙 등급 선체와 전기 추진 시스템, 태양광 패널을 결합한 리지드 세일을 적용해 환경 영향을 줄이는 데도 공을 들였다. 선내에는 파노라마 라운지와 사우나, 과학 연구실 등을 마련했으며, 소수의 승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와 여유로운 공용 공간을 통해 탐험과 휴식을 균형 있게 즐길 수 있다.
Web captainarctic.com

익스플로라 III 내부.

Explora III

스위스 기반의 크루즈 브랜드 익스플로라 저니스(Explora Journeys)의 세 번째 선박 ‘익스플로라 III’·기존 시리즈보다 약 19m 길어진 248m 규모의 선체를 바탕으로 오션 스위트와 펜트하우스, 레지던스를 포함한 총 463개 객실을 마련했으며, 모든 객실에 전용 테라스가 딸려 있다. LNG 이중 연료 추진 시스템을 도입해 지속가능성을 강화했고, 새로운 다이닝 콘셉트와 확장된 웰니스 시설, 오너스 레지던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선박 규모를 키우면서도 승객 수 증가는 최소화해 보다 여유로운 환경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2026년 8월 첫 출항 이후 북유럽과 아이슬란드, 그린란드로 여정의 범주가 보다 확장될 계획이다.
Web explorajourneys.com

오세아니아 아우렐리아 외관.
스위트 객실.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Oceania Aurelia

장기 항해를 위한 최상의 보금자리를 테마로 한 ‘오세아니아 아우렐리아’는 수개월에 걸쳐 여러 대륙을 방문하는 장기 일정에 맞춰 개발한 선박이다. 부티크 호텔의 아늑함과 레지던스의 편안함을 동시에 지향한다. 기존 선박을 전면 레노베이션했으며, 승객 정원을 줄이는 대신 넉넉한 공용 공간과 세심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총 238개의 객실 중 179개가 스위트이며, 일부 객실은 93m² 규모에 달한다. 객실 수는 유지하고 스위트 비중을 확대해 장기 체류에 적합한 여유와 프라이버시를 확보한 점도 눈에 띈다. 2027년 첫 운항을 앞두고 있으며, 오랜 시간 바다 위에서 머무는 여행자를 위한 새로운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Web oceaniacruises.com

  • 에디터 이호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