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니까 푸딩이다.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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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8-11

여름이니까 푸딩이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입 안으로 차가운 푸딩을 밀어 넣으면 그곳이 바로 천국. 무더운 거리를 걷다가 만난 시원한 푸딩들.

코트사이드
카페 곳곳에 테니스공이 놓여있다. 누가 두고 간 줄 알고 주인을 찾아주려고 봤더니 테니스코트를 콘셉트로 하는 공간이란다. 그래서 바닥도 테니스코트처럼 빨간색, 곳곳에 테니스를 연상케 하는 오브제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음료는 두말하면 입 아플 정도로 맛있다. 얼마 전부터 계절 과일로 만든 디저트도 내놓고 있다. 특히 복숭아 산도, 복숭아 요거트 푸딩, 레몬 요거트 푸딩은 지금이 제철이다. 푸딩 위는 요거트, 아래는 푸딩이다. 한 입 떠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단단하고 탱탱하다. 너무 상큼하지도 않고 단맛도 은은하게 난다. 아메리카노, 산도, 푸딩 이렇게 세 메뉴를 시켜서 먹었다.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
ADD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13길 2 3F





디어다온
연남동의 디어다온은 환경을 생각하는 카페다. 친환경 푸딩컵을 비롯한 모든 용기는 친환경 제품을 사용한다. 디어다온의 푸딩은 살도 덜 찐다. 맛있으면 0칼로리인 것도 맞는데, 더 큰 이유는 설탕을 쓰지 않기 때문. 설탕 대신 몸에 흡수가 덜 되는 자일로스 설탕을 사용한다. 덕분에 더 탱글탱글하고 건강한 맛이 느껴진다. 내부는 햇빛이 들어 따뜻하고 안락한 느낌이 든다. 음료와 푸딩은 비주얼이 예쁜 만큼 맛도 좋다. 커스터드, 초콜릿, 쑥, 시리얼, 팥 등 10가지가 넘는 푸딩 중에 가장 인기가 많은 건 커스터드와 초콜릿 푸딩이니 주문에 참고하자. 참고로 푸딩은 온도에 민감한 디저트다. 만약 포장해간다면 구매 당일에 꼭 먹도록 하자.
ADD 서울 마포구 연희로1길 28 101호 디어다온





포동푸딩
서울숲에도 귀여운 공간이 있다. 이름부터 폭신한 포동푸딩이다. 입구에 귀여운 곰 캐릭터가 그러져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노란색 셔터가 내려가 있어도 정상영업 중이니 당황하지 말 것. 기본적인 밀크 푸딩부터, 말차, 메이플, 딸기, 얼그레이, 커스터드 푸딩 등도 맛있지만 이곳의 백미는 초코 베어와 말차 베어로 불리는 곰돌이 모양 푸딩이다. 푸딩 위에 곰처럼 올라가 있는 건 아이스크림이다.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사정없이 흘러내리므로 한가득 퍼서 입안 가득 털어 넣어야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가게 한켠에 비치된 곰돌이 모양의 굿즈도 귀여움으로 가득하다. 언제 지갑을 열어 결제할지 모르니 정신 바짝 차리자.
ADD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21 1층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서)
사진 @dear_daon_, @podong_pudding, @courtsid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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