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다시 불어넣는 숨 | Noblesse

NEWSLETTER

노블레스 매거진의 뉴스레터를 신청해보세요.
트렌드 뉴스와 이벤트 소식을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닫기

피부에 다시 불어넣는 숨

BEAUTY
구글 선호 매체로 추가

구글 검색과 ai 답변에서
노블레스 닷컴을 우선적으로 보여줍니다.

겨우내 누적된 피부 손상은 표면이 아닌 피부 속 구조의 문제다. 피부 본연의 재생 경로를 깨우는 메디컬 에스테틱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계절은 봄을 향해 가지만, 피부는 여전히 겨울의 여파 속에 머물러 있다. 매서운 바람과 건조한 공기, 실내·외를 오가는 급격한 온도 차는 피부 깊은 곳까지 흔적을 남긴다. 반복된 산화 스트레스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균형을 흐트러뜨리고, 결국 피부는 탄력을 잃어 전체적 인상 역시 흐려진다. 더힐피부과 동대문점 고병용 원장은 “겨울에 누적된 피부 손상은 단기간에 되돌리기 어렵다”며 이 시기에는 피부 속 지지 구조를 다시 세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방향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지금의 변화는 피부를 지탱하던 구조가 약해진 데서 비롯된 만큼 필요한 건 ‘채움’이 아닌 피부 구조의 ‘회복’이다. 최근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재생’을 키워드로 한 접근이 주목받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재생 에스테틱은 피부 결점을 즉각적으로 가리는 데서 벗어나 피부 스스로 재생 능력을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둔다. 피부가 원래 지닌 재생 경로를 활성화해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 환경 자체가 서서히 개선되도록 돕는 방식이다. 바이오스티뮬레이터가 대표적 예로, 피부 속에서 점진적 변화를 이끌어내 자연스럽고 지속 가능한 회복을 목표로 한다. ‘레디어스’는 인체 내 칼슘 미네랄과 유사한 성분인 CaHA(칼슘 하이드록실아파타이트)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스티뮬레이터로,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담당하는 섬유아세포와 직접 접촉해 피부 재생 환경을 조성한다. 이 과정에서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 다양한 피부 구성 요소의 생성이 촉진되며 피부를 지탱하는 구조가 점차 회복된다. 단기간의 가시적 변화보다는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개선을 통해 피부가 탄탄해지고 이는 피부 전반의 변화를 기대하게 한다. 재생을 기반으로 한 작용 기전 덕분에 개선 효과는 장기간 유지되며, 단기간에 반복적 시술을 이어가야 하는 부담 역시 낮춰준다. 겨우내 약해진 피부를 재정비할 타이밍, 본연의 회복력을 깨우는 재생 중심의 관리가 피부를 가장 안정적으로 다음 계절로 이끄는 선택이 될 수 있다.

  • 에디터 주효빈
  • 사진 멀츠 에스테틱스 레디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