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하나로 환상적인 여름을 만끽하는 법
모두 그런 경험 한 번쯤 있지 않나요? 작은 요소 하나만으로도 한순간이 특별해지는 경험. 이번 여름은 당신의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서머 백을 만나볼 때입니다. 데일리 스타일링을 책임져 줄 에센셜 아이템부터 바캉스를 위한 디자인 백까지, 무기력한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어 보세요.


1. ALAïA – LE TECKEL CLUTCH
한여름의 태양 아래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단 하나의 아이템, 알라이아의 시그너처인 ‘르 테켈’ 백이 감각적인 플라워 패턴과 가벼운 소재를 입고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일상 룩에 무심하게 툭 들기만 해도 밀도 있는 서머 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2. HERMÉS – EVASION
‘에바지옹’ 비치 백을 드는 순간, 무기력한 일상을 벗어나 활력 가득한 여름날의 여정을 떠나고 싶어질지도 모릅니다. 가볍고 튼튼한 캔버스 소재 위에 하우스의 아이덴티티와 같은 ‘프린트 H’ 패턴을 더해 시각적 재미를 더했답니다.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함과 오직 이 계절에만 느낄 수 있는 자유로운 에너지가 돋보이는 아이템이죠.

3. BOTTEGA VENETA – LARGE CABAT MARE
여름 시즌에 걸맞은 형태로 재해석 된 ‘까바’ 백은 인트레치아토 기법으로 엮은 가죽에 부드러운 캔버스 소재를 조합해 휴양지의 여유로움을 담아냈습니다. 내추럴하고도 세심한 디테일은 보테가 베네타 특유의 세련된 감성을 돋보이게 하는 요소. 넉넉한 사이즈와 유연한 실루엣으로 일상, 휴양지를 불문하고 언제 어디서나 매치하기 좋습니다.

4. VANESSABRUNO – PANIER BAG
라피아 소재 특유의 결이 살아있는 질감에 그린 스트라이프 패턴을 더해 경쾌함을 배가시켰습니다. 정교한 조직과 탄탄한 숄더 스트랩, 그리고 넉넉한 내부 공간까지 갖추고 있는 에센셜 서머 백의 정석이죠.

5. DELVAUX – LE COOL MOVE
‘쿨 무브’라는 이름처럼 셀리에 카프 가죽 특유의 유연함을 살린 가방으로, 움직임에 따라 부드럽게 흐르는 실루엣을 자랑합니다. 탈부착 가능한 스트랩을 활용해 토트와 숄더, 그리고 크로스 보디, 세 가지 방식으로 연출할 수 있고, 안감을 벨벳 고트 스킨으로 마감하여 보이지 않는 곳까지 밀도 있게 완성했습니다.

6. JACQUEMUS – SPIAGGIA SMALL ROUND
라피아 섬유를 섬세하게 엮어내어 프랑스 남부 여름의 정취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서클 백은 납작한 바스켓 형태와 달리, 넉넉한 수납력이 특징입니다. 곡선을 그리며 물결치는 가장자리 디테일과 나무, 금속 소재가 어우러진 기하학적인 장식은 자크뮈스만의 재치를 보여주는 요소.

7. LEMAIRE – FILT NET BAG
프렌치 미니멀을 대변하는 르메르와 프랑스의 유서 깊은 네트 백 제조사 ‘필트(FILT)’가 만나 일상 속 사물을 예술적인 오브제로 구현했습니다. 르메르 특유의 무드와 1860년부터 이어져 온 네트 짜임 기술로 완성한 가방은 성긴 조직 너머로 비치는 소지품의 실루엣이 자연스러움의 미학을 드러내는 듯합니다. 게다가 통기성 있는 소재가 시원한 느낌마저 선사해 여름 데일리 룩에 은은하게 녹아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