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앤코 CEO 앤서니 레드루와 함께 조명한 현재와 미래
티파니앤코의 아이콘즈 컬렉션은 새로운 시대를 향해 계속 나아간다. CEO 앤서니 레드루와 함께 조명한 하우스의 현재와 미래에 대하여.
TIFFANY HARDWEAR
뉴욕의 활기찬 에너지와 자유로운 정신을 상징하는 티파니앤코의 하드웨어 컬렉션은 강인함과 우아함이 공존한다. 1962년 아카이브 브레이슬릿에서 영감받은 게이지 링크 모티브 디자인은 1960년대 당시 맨해튼의 자유롭고 대담한 에너지를 반영한다. 사랑하는 이들의 연결 고리를 상기시키는 독창적 실루엣은 일상에 우아한 품격을 더한다. 라지, 미디엄, 스몰, 마이크로로 이어지는 다양한 사이즈 구성과 워치메이킹의 경계를 허무는 티파니 하드웨어 워치, 로즈 골드 소재를 활용한 디자인 세계는 하드웨어 컬렉션의 무한한 확장성을 보여준다. 1837년 창립 이래 수많은 사랑의 순간을 기념해온 티파니앤코는 하드웨어 컬렉션을 통해 또 한 번 변주를 이어간다.

최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루이스 컴포트 티파니의 스테인드글라스부터 하우스를 상징하는 블루 컬러와 다양한 레거시 컬러 젬스톤에 이르기까지, 색채는 약 2세기에 걸쳐 티파니의 창조적 세계를 정의해온 중요한 디자인 언어다. 18K 옐로 골드에 튀르쿠아즈와 아코야진주 세팅으로 하드웨어 특유의 구조적 실루엣을 새로운 색채와 소재로 확장한 신제품은 쟌 슐럼버제의 뮤즈였던 버니 멜론이 소장한 티파니 주얼리의 컬러 팔레트에서 영감받아 재해석했다. 옐로 골드의 따뜻한 색조가 튀르쿠아즈가 발하는 선명한 블루와 아코야진주의 은은한 광택과 어우러져 하드웨어의 강렬한 형태에 생동감 있는 대비를 더한다. 하이 주얼리 수석 예술감독 나탈리 베르데유는 “컬러가 하나의 언어가 되는 순간 창의성이 시작됩니다. 점묘법에서 각각의 점이 색과 빛을 이루듯, 각 스톤은 하나의 컬러와 빛의 점이 되어 서로 어우러지고 움직임에 따라 생동감 넘치는 조화를 만들어냅니다”라며 새로운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TIFFANY BIRD ON A ROCK
티파니앤코는 전설적 디자이너 쟌 슐럼버제가 디자인한 버드 온 어 락 컬렉션에서 영감받은 ‘티파니 버드 온 어 락‘을 통해 독창적 미학을 이어간다. 사랑을 주제로 한 이 컬렉션은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이에게 깊은 영감을 선사한다. ‘비상하는 이에게, 그 위에 펼쳐진 하늘은 무한하다’라는 메시지를 품은 주얼리는 자유로운 상상력과 대담한 도전을 상징한다. 베르데유는 “새의 자세, 깃털, 날개 구조를 면밀히 관찰해 착용자에게 사뿐히 내려앉는 듯한 역동적 형태를 구현하고자 했다. 파인 주얼리 컬렉션에서는 날개의 본질을 디자인 모티브로 정하고, 이를 우아하고 추상적인 패턴으로 표현했다. 조각적 형태와 텍스처가 얽히고 펼쳐지며, 추상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새의 날개와 깃털을 구조적으로 표현한 윙스, 새 형태를 실용적으로 재해석한 버드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조각 같은 디자인이 끊임없이 새로운 모습으로 확장된다.

TIFFANY SIXTEEN STONE
1959년 쟌 슐럼버제가 선보인 티파니 식스틴 스톤은 프랑스 알자스에서 유력한 텍스타일 상인 가문이던 그의 배경에서 비롯됐다. 골드 직조와 로프 트위스트, 태슬에서 영감받아 화려함과 정교함이 완벽한 균형을 이루는 주얼리는 소중한 존재를 결합하는 힘을 상징한다. 선과 형태로 이뤄진 크로스스티치는 사랑과 헌신을 의미하며, 인생의 찬란한 순간을 기념하는 브랜드의 철학을 반영한다. 약 2세기에 걸친 독보적 브라이덜 컬렉션을 대표하는 감각적 디자인이기도 하다. 웨딩 시즌을 맞아 사랑의 유산을 담은 ‘러브 앤 셀레브레이션’ 캠페인은 플래티넘 밴드 위 18K 옐로 골드의 크로스 스티치와 다양한 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식스틴 스톤 주얼리로 구성했다. 독창적 디자인에 가미된 다채로운 해석이 티파니앤코의 정교한 주얼리 메이킹 기술과 창의적 디자인 세계를 보여준다.
TIFFANY KNOT
변치 않는 사랑의 결속을 시각적 언어로 표현한 티파니 노트는 1889년에 제작한 아카이브 리본 모티브에서 착안했다. 연결에 대한 이야기는 18K 로즈 골드와 플래티넘 노트 펜던트의 예상치 못한 대립 구조가 만들어내는 디자인을 통해 표현했다. 매끄럽고 유기적인 트위스트 실루엣과 시선을 끄는 사선 모티브가 인생에서 가장 오래 지속되는 유대감과 연대를 떠올리게 한다. 엄격한 기준에 따라 선별한 각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또한 최대한 광채를 발하도록 수작업 세팅으로 완성했다. 두 소재의 교차는 최근 바이-메탈 제품을 통해 변화를 감행했다. 18K 로즈 골드에 파베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플래티넘을 하나의 매듭처럼 엮어낸 디자인이 대담하고도 우아한 티파니앤코의 디자인 미학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TIFFANY T
뉴욕의 현대적 건축물에서 영감받은 티파니 T 컬렉션은 직관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출시 이후 티파니 T1, 티파니 T 트루로 디자인 세계를 확장한 알파벳 T의 수직적이고도 강렬한 모티브는 동시대 사랑받는 아이콘즈 컬렉션 중 하나다. 기존 모던하고 간결한 T 모티브는 독립적(Independent)이고 강인(Powerful)하며, 확고한(Strong) 여성을 위한 새로운 컬렉션인 티파니 T1으로 이어졌다. 1980년대 초부터 주얼리 디자인에 사용되어온 아이콘인 T 모티브를 향한 찬사다. 이후 T를 체인 형태로 교차한 티파니 T 트루는 파베 다이아몬드 세팅 및 18K 옐로∙화이트∙로즈 골드로 재해석되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알파벳 하나로 티파니앤코의 정체성을 표현하면서도, 우아하고 실용적인 타임리스 디자인이 자신감 넘치는 하루를 선물한다.

INTERVIEW
with Anthony Ledru, President & Chief Executive Officer
LVMH 합류 이후 티파니앤코는 식스틴 스톤, 버드 온 어 락, 하드웨어, 노트, T와 같은 아이콘즈 컬렉션을 포함해 하이 주얼리와 타임피스 부문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하며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다. CEO 앤서니 레드루의 진두지휘 아래 하우스는 창의성, 장인정신, 기쁨이라는 세 가지 비전 안에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고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한다. 약 190년의 역사를 독창적 시선으로 탐구해나가는 티파니앤코의 세련된 도전 정신은 오늘날에도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며 하우스의 역량과 가치를 더욱 견고하게 다진다.
티파니앤코의 변화를 약 14년간 가까이에서, 혹은 외부에서 지켜보셨습니다. 티파니앤코의 새로운 시대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과 하우스의 미래가 궁금합니다. 티파니앤코는 놀라운 역사와 탁월한 장인정신, 그리고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마치 ‘잠들어 있던 미녀(Sleeping Beauty)’와 같죠. 제 목표는 하우스의 본질은 유지하면서 가능성을 다시금 조명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쟌 슐럼버제 등 위대한 디자이너들의 유산, 그리고 창립 이래 하우스를 정의해온 개척 정신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지난 몇 년간은 티파니앤코의 위상을 높이고 영향력을 확장하는 데 집중했죠. 이를 위해 하이 주얼리, 새로운 스토어 디자인, 장인정신, 워치메이킹, 그리고 가장 상징적인 컬렉션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투자를 바탕으로 잠재력을 더욱 확장하고, 티파니앤코만의 유산과 창의성을 현대적 방식으로 발전해나갈 것입니다. 또한 과거부터 이어져온 티파니앤코의 워치메이킹 유산도 조명할 계획입니다. 아카이브에는 브랜드의 중요한 시대를 아우르는 수백 점의 시계가 보존되어 있으며, 이는 역사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증거니까요.
전통과 혁신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라 사료됩니다. 과거의 유산을 지키는 것과 현대적 감각을 도입하는 것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지키고 계신가요? 약 190년의 헤리티지는 동시대 티파니앤코의 작품을 디자인하고, 제작하며, 고객과 소통하는 모든 방식에 영감을 주는 중요한 원천입니다. 티파니 세팅(Tiffany Setting)부터 쟌 슐럼버제의 혁신적인 작품에 이르기까지 혁신과 창의성을 결합해왔으며, 이러한 정신은 지금도 하우스의 방향을 이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장인정신과 창의적 완성도, 혁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는 동시에 티파니앤코를 착용하는 이들과의 감성적·문화적 유대감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티파니앤코가 다른 하이엔드 주얼리 및 워치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가장 큰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탁월함을 향한 끊임없는 추구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장인정신, 예술성에 대한 깊은 헌신이라고 생각합니다. 티파니앤코는 창립 이래 높은 수준의 정교함과 디테일을 향한 집요함을 바탕으로 작품을 선보여왔습니다. 장인정신에 대한 헌신과 탁월함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이 결합되면서,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티파니앤코의 상징적 작품을 통해 표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오랜 유산은 블루 박스를 마주하는 순간 가장 아름답게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블루 북 2026: 히든 가든’ 컬렉션은 쟌 슐럼버제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하이 주얼리의 정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꽃이 피기 직전의 순간이나 날개의 미세한 움직임 등 자연의 보이지 않는 변화에 집중한 디자인이 인상적이죠. 수많은 영감 중 왜 지금 시점에 ‘히든 가든’이라는 테마를 선택하셨나요? 이번 하이 주얼리 컬렉션 ‘블루 북 2026: 히든 가든’은 자연 속 동식물을 조형적 실루엣으로 구현했습니다. 서로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원석과 탁월한 장인정신을 통해 자연 형태에 생명력을 불어넣었죠. 쟌 슐럼버제의 친구이자 고객, 뮤즈였던 버니 멜론 역시 이러한 서사를 구현하는 방식에서 지금까지도 중요한 영감의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컬렉션은 쟌 슐럼버제의 유산을 기리면서 하이 주얼리 유산을 어떻게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지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였습니다. 티파니앤코는 헤리티지를 존중하는 동시에, 과거 아카이브를 현재의 디자인에 영감을 불어넣는 중요한 원천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이 주얼리 수석 예술감독 나탈리 베르데유의 창의적 리더십 아래 보석학자와 장인들이 긴밀하게 협업하며 디자인과 기술적 완성도를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키고 있죠. ‘히든 가든’을 주제로 선정한 이유는 자연의 아름다움이 하우스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중요한 접점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컬렉션에서 선보인 파요네 에나멜링 기법, 그리고 22캐럿 이상의 아콰마린을 세팅한 버드 온 어 락 네크리스는 티파니앤코의 탁월한 기술력을 보여주는 마스터피스였습니다. LVMH 합류 이후 공방이 아카이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장인들의 역량과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CEO로서 가장 공들인 부분은 무엇인가요? LVMH 합류 이후 가장 중요하게 여겨온 과제 중 하나는 장인정신을 더욱 공고히 하고, 뉴욕 공방은 물론 최근 파리에 새롭게 설립한 워크숍까지 뛰어난 장인들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일이었습니다. 티파니앤코에 장인정신은 브랜드 정체성의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장인들이 하우스의 헤리티지와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자부심을 느끼는 것은 물론, 창의적인 경계를 확장하고 아카이브를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하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번 컬렉션에서 선보인 파요네 에나멜링 같은 기법은 극도의 정밀함과 예술성을 요구합니다. 이러한 기술은 오늘날 티파니앤코 하이 주얼리를 정의하는 높은 수준의 장인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장인들이 축적해온 전문성과 창의적 역량을 증명하는 요소입니다.
미국적 대중성을 유지하면서도 유럽식 하이엔드의 정점인 하이 주얼리 컬렉션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도 있을까요? 지난 몇 년간 하우스는 탁월한 원석을 확보하는 데 상당한 투자를 해왔습니다. 예술성과 장인정신을 강화하는 한편, 세계시장에서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선보이는 방식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죠. 하이 주얼리는 티파니앤코가 지닌 역량과 가치를 가장 높은 수준에서 보여주는 카테고리이며, 글로벌 럭셔리 하우스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핵심 역할을 합니다. 동시에 티파니 식스틴 스톤, 티파니 버드 온 어 락, 티파니 하드웨어, 티파니 노트, 티파니 T, 티파니 락 같은 아이콘즈 컬렉션 역시 변치 않는 사랑의 표현으로서 티파니앤코의 정체성을 보여줍니다. 이 컬렉션들은 혁신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하면서도 하우스 유산에 깊이 뿌리를 두고 있으며, 현대적 감각을 지니고 있죠. 이러한 아이콘즈 컬렉션은 지금도 티파니앤코의 성공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리더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비전은 무엇일까요? 티파니앤코의 놀라운 유산에 새로운 시선을 부여하고, 이를 통해 한층 더 발전시키는 일입니다. 1837년 하우스 설립 이래 사랑은 티파니앤코를 움직여온 가장 강력한 원동력입니다. 하우스는 그간 사랑을 표현하는 상징적 작품의 유산을 만들어가기 위해 장인정신과 탁월함, 전문성을 끊임없이 연마해왔습니다. 상상력 넘치는 모티브와 아이디어, 엠블럼은 사랑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으며, 여러 세대를 거쳐 그 의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목표는 이러한 유산을 전 세계로 더욱 확장해나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세대가 티파니앤코의 변치 않는 예술성을 토대로 사랑을 기념하고 표현하는 영감을 받아갔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