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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5-05

돌고 돌아 연남

연남동에 봄이 왔다. 경의선 숲길을 거닐다 만날 수 있는 새로 생긴 감성 플레이스들.

파스타 바스티
2월에 오픈한 파스타바. 눈에 띄는 붉은색 벽돌 건물에 ‘바스티’라고 한글로 간판이 되어 있다. 그래서 더 정감이 간다. PASTA B’ASTI는 ‘아스티의 파스타바’라는 뜻이다. 아스티는 이탈리아 북서부 피에몬테에서 스파클링 와인의 최고 생산지로 유명하다. 모든 테이블이 ‘ㄷ’자 형태로 되어 있으며 단일 메뉴 없이 코스다. 1인 39,000원으로 애피타이저, 수프, 파스타, 그리고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다. 김혜자 선생님도 깜짝 놀랄 가성비다. 혹시 양이 조금 부족하다면 2만 원에 채끝 스테이크를 추가할 수도 있다. 참고로 2주간 드라이에이징한 한우채끝 스테이크에 가니쉬로는 초당옥수수와 브로콜리, 매쉬포테이토가 나온다. 주문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참고로 콜키지 금액은 병당 1만 원. 분위기, 음식, 조명, 음악, 친절함, 가격 등 모든 게 만족스럽다.
ADD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13길 102 1층 101호





히포카페테리아
오픈런을 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신상 브런치 카페 히포카페테리아. 오래된 주택의 1층과 지하를 개조해 만들었다. 버스정류장을 연상케 하는 매장 앞 포토존은 모두가 인증샷을 남기고 갈 정도로 귀엽다. 메뉴판은 미국의 브런치 가게가 떠오른다. 그만큼 인테리어 소품 하나에도 신경을 쓴 게 느껴진다. 지하의 작은 그로서리 마켓에서는 주전부리와 와인을 판매한다. 여기서 주문한 와인은 매장 내에서 콜키지 프리로 마실 수 있다. 히포카페테리아는 정통 미국 스타일의 필리 치즈 스테이크, 베이컨과 소시지, 채소와 과일이 모두 한 그릇에 담긴 히포 마우스 플레이트, 24시간 저온 숙성시킨 탕종 발효빵으로 만든 프렌치토스트가 인기 메뉴다.
ADD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17길 85 B1, 1층





슈퍼두퍼
샌프란시스코에서 유명한 감성 수제버거 슈퍼두퍼가 홍대에 첫 매장을 열었다. 문을 연지 이제 일주일 남짓. 오픈 첫날부터 ‘이렇게까지 줄을 서야 하나’ 싶을 정도로 금세 핫플레이스가 됐다. 오렌지색으로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 그리고 육즙 가득한 비프 패티로 입소문을 타는 중이다. 진짜 햄버거 맛집은 빵부터 다르다. 슈퍼두퍼의 번은 직접 만들어 쫀득한 게 특징. 빵에 소스로 그린 스마일 그림도 귀엽다. 다 맛있어 보여서 뭘 주문해야 할지 고민된다면 아보카도 버거와 베이컨 에그온버거가 시그니처 메뉴니 참고하자. 여기에 볼로네제 소스를 듬뿍 올린 슈퍼 프라이를 곁들여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사과, 적채, 샐러리를 상큼하게 버무린 샐러드가 아삭하니 느끼함도 잡아줘서 마음에 들었다. 버거는 양손으로 붙잡고 크게 한입 베어 물어야 제맛. 위생장갑이 비치된 것도 마음에 든다.
ADD 서울 마포구 양화로 165 1층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서)
사진 슈퍼두퍼, @hippo_cafeteria, @pastabasti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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