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이 취향이 되는 레스토랑
무리한 절식이나 단기 다이어트 대신, 요즘 주목받는 방법은 지속 가능한 식단, 그중에서도 비건입니다. 칼로리는 낮추고 영양은 채우는 식물성 식사는 체중 관리뿐 아니라 환경과 윤리까지 고려하는 라이프스타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비건은 맛이 없다’는 편견을 단번에 깨는 비건 레스토랑들이 늘어나며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들부터 미식가까지 모두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지금 가장 주목해야 할 서울의 비건 레스토랑들을 소개합니다.
레귬
지난 2월 열린 미쉐린 가이드 시상식에서 요리의 훌륭함을 증명하는 레드 스타상을 수상하며 아시아 최초 비건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으로 이름을 올린 레귬은 단순 채식 식당을 넘어 파인 다이닝으로서 채소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프랑스어로 채소를 뜻하는 레스토랑 이름은 직관적이지만 이곳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드러냅니다. 모든 요리가 식물성으로만 구성되며, 코스 중심의 비건 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셰프 성시우의 창의적인 요리 철학으로 채소 본연의 풍미를 살린 정성과 균형 잡힌 플레이팅이 돋보입니다.
주소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652
퍼멘츠
퍼멘츠는 콤부차와 발효 식재료를 메인으로 한 비건 레스토랑입니다. 건강한 식물성 재료만 사용하는 철학을 바탕으로 발효 음식의 깊은 풍미를 현대적인 메뉴로 풀어냅니다. 직접 발효한 콤부차, 발효 버섯 후무스 등 발효 중심 메뉴가 대표적입니다. 콜리 플라워를 주재료로 사용한 비건 간장 치킨, 발효 머쉬룸 버거 등 친숙한 맛을 비건으로 재해석한 요리도 인기입니다. 낮에는 카페·식당, 저녁에는 와인 바처럼 편하게 즐길 수 있어 다양한 분위기로 방문하기 좋습니다.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친근한 공간도 매력 포인트입니다.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7길 22
리틀갱스터
리틀갱스터는 ‘비건은 심심하다’는 편견을 깨는 레시피로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것은 물론 제철의 맛과 즐거움까지 놓치지 않는 공간입니다. 일반적인 비건 요리에 퓨전 요소를 가미한 계절 메뉴는 이곳을 주기적으로 방문할 이유가 됩니다. 수제로 만든 사찰식 무오신채 토마토 소스로 만든 시그너처 자연 담은 파스타는 졸인 무, 당근, 파프리카와 제철 나물을 곁들입니다. 여름에는 살구 가스파초와 초당 옥수수를 활용한 브런치 플레이트를, 겨울에는 오렌지 글레이즈를 입혀 오븐에 구운 단호박 스테이크와 늙은 호박 뇨끼를 선보입니다.
주소 서울 용산구 새창로12길 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