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보고 올까요? 영종도의 예쁜 카페들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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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24

바다 보고 올까요? 영종도의 예쁜 카페들

여유롭게 하루 휴가를 즐기려면 어디가 좋을까? 깨끗하고 바람 좋고 탁 트인 바다까지 볼 수 있는 곳. 서울에서 1시간 거리, 영종도가 있다.

차덕분
바다가 보이는 높은 빌딩에서 가야금 연주곡을 곁들여 차를 한잔 마실 수 있다고? 설명만 들어서는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 영종도 구읍뱃터에 자리한 찻집 차덕분에 대한 이야기다. 참 직관적인 이름이다. 제주 청귤홍차, 설악 목련꽃차, 경주 홍암차 등 각 지역 특산물로 만든 차와 앙버터 모나카, 호두 곶감말이, 미니찹쌀떡 등으로 구성된 다과 한 상차림, 그리고 구절판 한상차림이 유명하다. 개인적인 1등 메뉴는 공주밤 아이스크림. 바밤바의 상위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쉬운데, 글을 쓰는 지금도 입에 침이 고인다. 가래떡은 말랑하니 먹기 좋고 아이스크림은 단단하면서도 부드럽다. 다과는 바삭한데 살살 녹으며 차의 잔향이 은은하게 공간을 메우니, 시가 한 수 써질 정도로 운치가 좋다.
ADD 인천 중구 은하수로 12 뱃터프라자 8층 802호





미음
영종도 핫플레이스 마시안 해변에 시선을 강탈하는 카페가 생겼다. 웅장하고 깔끔한 게 1km 밖에서 봐도 새로 오픈한 카페의 모양새다. 로고도 건물도 ‘ㅁ’ 모양. 인테리어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총 3층짜리 건물로 건물 3면이 모두 통유리로 되어 있는 것도 마음에 드는 점. 대형 카페답게 맛있는 베이커리도 가득하다. 추천 메뉴는 대파크림치즈베이글, 그리고 딸기 생크림크루아상. 코코넛크루아상도 미음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 메뉴다. 프랑스 최상급 버터 레스큐어를 사용하여 빵이 촉촉하고 담백하다. 오션뷰가 아니라 빵을 먹기 위해서라도 먼 거리를 달린 보람이 있다. 일몰 시간에 방문하는 걸 추천. 노을이 지면서 붉게 물든 바다를 만날 수 있다. 음료를 마시면 카운터에서 2시간 30분 주차 등록을 해주니 잊지 말고 체크하자.
ADD 인천 중구 마시란로 119 (덕교동) 카페 미음





5PM sunset hour
집 앞에 5PM sunset hour 같은 카페가 있다면 영종도에서 유유자적하게 사는 것이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검색하다가 매장이 예뻐서 무언가에 홀린 듯 이곳으로 차를 돌렸다. 선셋아워라는 이름은 사장님이 포르투에서 지낼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집 뒤에 있던 언덕에서 해질녘에 사람들이 모여 석양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했던 걸 떠올리며 카페 이름을 지었다고. 오픈한지 얼마 안됐지만 이미 디저트 맛집으로 소문이 났다. 빵 종류는 소금빵, 까눌레, 휘낭시에, 스콘, 에그타르트 등이 있고 에디터의 취향을 저격한 건 푸딩과 대만 햄치즈 샌드위치다. 푸딩은 깔끔하고 담백하며 햄치즈 샌드위치는 2012년 대만 여행이 생각날 정도로 단짠의 조합이 기가 막히다. 언급한 디저트는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곁들여 먹기를 추천한다.
ADD 인천 중구 은하수로 380 영종하늘 도시 KCC스위첸 상가동 1층 103호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서)
사진 @cafe.mieum, @thanks_to_tea, @5pm.sunseth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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