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빛의 향연 | Noblesse

NEWSLETTER

노블레스 매거진의 뉴스레터를 신청해보세요.
트렌드 뉴스와 이벤트 소식을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닫기

찬란한 빛의 향연

WATCH & JEWELRY
구글 선호 매체로 추가

구글 검색과 ai 답변에서
노블레스 닷컴을 우선적으로 보여줍니다.

풍부하고 찬란한 광채, 메종의 아이콘으로 승화한 반클리프 아펠 뻬를리 컬렉션의 새로운 세계.

핑크 골드에 루비를 세팅한 뻬를리 3-로우 링.
옐로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뻬를리 3-로우 링.

Heri t age i n Icon

1906년 설립 이래 120년간 이어온 반클리프 아펠의 창조적 유산을 대변하는 뻬를리 컬렉션. 2008년 처음 선보인 뻬를리는 프랑스어로 구슬을 뜻하는 ‘뻬를레(Perlee)’에서 이름을 본뜬 컬렉션으로, 작은 골드 비즈를 한 줄 혹은 여러 줄 정교하게 배열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서로 맞물리며 끝없는 연속성을 상징하는 이 컬렉션은 옐로·로즈·화이트 골드를 중심으로 다이아몬드와 다채로운 컬러 젬스톤을 조화롭게 결합해 리드미컬한 볼륨감을 완성한다. 골드 비즈는 1940년대 후반부터 메종의 핵심 주얼리 코드로 자리해왔다. 둥근 표면 위로 깊고 풍부한 빛을 머금으며 광채를 극대화하는 반클리프 아펠의 골드 비즈는 쿠스쿠스 컬렉션을 통해 처음 등장했다. 금속을 말아 만든 유연한 투보가스 체인에 옐로 골드 비즈를 촘촘히 세팅한 디자인은 당시 메종 특유의 장인정신과 조형미를 선명하게 드러냈다. 이후 애니멀 클립을 비롯한 다양한 주얼리 피스에 활용되었고, 1963년에는 코럴·라피스라줄리·튀르쿠아즈를 결합한 트위스트 컬렉션으로, 1968년에는 알함브라 컬렉션의 프레임 장식으로 이어지며 메종을 대표하는 시그너처 모티브로 자리매김했다.

옐로 골드에 에메랄드를 세팅한 뻬를리 3-로우 링.
옐로 골드 뻬를리 3-로우 링에 에메랄드를 섬세하게 세팅하는 장인의 제작 공정.
옐로 골드에 루비를 세팅한 리틀 도 클립
(Little Doe Clip). 1956년, 반클리프 아펠 컬렉션.

New Era of Perlée

반클리프 아펠은 지난 4월 28일 뻬를리 컬렉션의 새로운 챕터를 공개하며 아이콘의 세계를 한층 확장했다. 이번 신제품은 2022년에 선보인 ‘뻬를리 5-로우’ 링의 조형적 특징을 계승해 옐로·로즈·화이트 골드로 완성한 ‘뻬를리 3-로우’ 링으로 재해석했다. 또렷한 입체감을 드러내는 세 줄의 골드 비즈에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한 다이아몬드,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를 세팅해 컬러를 절묘하게 조합했다. 메종의 숙련된 장인들은 로스트 왁스 주조 기법을 적용한 골드 비즈를 완벽한 구형으로 구현하기 위해 세심한 수작업으로 다시금 다듬고 여러 단계의 폴리싱 과정을 거쳐 깊고 풍부한 광택을 완성한다. 링 뒷면의 벌집 형태 오픈워크 디테일은 젬스톤을 통과한 빛이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설계해 찬란한 광채를 극대화한다. 여기에 반클리프 아펠만의 라운드 팁 네일 세팅을 적용해 젬스톤이 서로 밀착되며 입체적 표면을 완성했는데, 이는 메종의 탁월한 하이 주얼리 세팅 기술을 엿볼 수 있는 요소이기도 하다. 특히 새로운 뻬를리 3-로우 링은 서로 다른 크기의 골드 비즈를 점층적으로 배열해 한층 생동감 있는 입체감을 구현한다. 대각선으로 배치한 9개의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는 정교한 네일 세팅을 통해 골드 비즈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하나의 유려한 라인을 완성하고, 움직임에 따라 빛을 섬세하게 반사하며 우아한 미학을 드러낸다.

투보가스 체인 위에 옐로 골드 비즈로 정교하게 장식한
쿠스쿠스 바가텔(Couscous Bagatelle) 네크리스. 1949년, 반클리프 아펠 컬렉션.
옐로 골드와 코럴, 컬처드 펄을 조화롭게 세팅한 트위스트 링. 1963년경, 반클리프 아펠 컬렉션.
컬러풀한 비즈 장식이 돋보이는 쿠스쿠스 브레이슬릿 드로잉. 1960년경, 반클리프 아펠 아카이브.

  • 에디터 김유정
  • 사진 반클리프 아펠